글을 적기 우선 나는 엘드를 겁나 잘하는건 아니고 매장대회에서도 스위스 통과정도 밖에 못한다.... 

다만, 한국 출시 때 부터 엘드리치를 열심히? 한사람이긴하다.

근데 엘드리치 강의만해주면 엘드 안하는 사람에게 너무하지만, 정보의 불균형이 우위를 만들어주는 겜이므로, 엘드를 안쓰는 사람이 이런 사실을 알면 오히려 역으로 이용가능하니 엘드를 안써도 알아두는 것은 좋다.


엘드리치는 다들 알다시피 함떡덱이다. 하지만, 함떡이라고해도 어짜피 뚫을 덱들은 다뚫게 되는데 그걸 못 뚫게 하는게 플레이의 중요점이다. 하지만, 스드나 어전등의 메타카운터 함정이 없을 경우 전개댁은 엘드리치의 카운터이다.


현제 오프용 덱레시피(엘드 용사)



마듀용 덱레시피(순수 엘드)

맞아줄 첸럼을 구하기 귀찮아서 그냥 5장 드로우로 간단히 설명할려고 한다. (첸럼을 구해도 그 상황을 만들기 어려워서 포기)

엘드  콩키 드라이버 황금향 스드다


이런경우 선공을 잡으면 대략 난감하다. 못쓰는 카드가 2장이나 되기 때문인데 사실상 엘드와 드라이버는 버리는 패 취급해야하는 것이다.


자 이런 경우 선공이라 가정했을때 최선을 방법은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답은 콩키 스드 엔드이다.

상대가 해깃을 가지고 있든, 트윈트위스터를 가지고 있든 상관할 필요없이 2셋인데 이 이유는 황금향의 발동조건이 필드에 엘드가 있어야하는 것도 있지만, 다음턴을 생각해서 황금향을 패에 들고 있는 것이다.


다만, 여기서 심화되는 건 현 상황에서 마함 파괴 카드의 채용률이 높은 마듀의 특성상 어떤 카드가 자주 채용되는지에 따라 또 세트 수가 바뀌게 되는 것이다.

해피와 라스톰의 채용률이 높으면 2셋으로 안전하게 가는게 맞지만, 오히려 트윈 트위스터의 채용률이 높은 상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즉 황금향의 카운터를 포기하고 상대에게 심리전을 걸어 내가 필요한 함정(스드)를 역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플레이 하는것이 엘드의 기초라고 볼 수 있다. 나의 정보는 상대가 알 수 없으니 상대로 하여금 심리전을 강요하여 필요 카드를 지키는 것이다. 


다들 알다시피 엘드의 약점은 엘드리치에게 있다.

엘드리치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특성 상 엘드리치의 운용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된다. 

여기서 상황을 가정해보자 내 묘지에 엘드리치가 있고 상대가 내 엘드 효과에 체인을 걸어 지명자를 발동하면 내필드에 어떤 카드가 있을 때 이를 회피할 수 있을까


당연한 소리지만 엘드릭시르 함정과 속공마법이 될 것이다. 지명자에 체인을 발동하여 엘드릭시르를 발동하여 묘지에 없게 만들면 지명자의 효과가 불발 되는 것을 이용하는 것인데 다른 경우를 생각해보자


내 묘지에 이미 효과를 쓴 엘드가 있고 하얀 숙명의 엘드릭시르가 발동했다고 가정해보자

상대는 바로 증쥐나 저택 와라시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 내 필드에 있는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를 체인하여 발동하면 어떻게 될까?

정답은 증쥐의 경우  하얀 숙명의 엘드릭시르의 효과가 불발되며 이미 필드에 엘드리치가 나와 증쥐의 효과로 상대는 드로우 할 수 없다는 것이고 저택 와라시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된다.

이런 경우는 꽤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이런 식으로 상대가 나의 플레이를 읽고 패트랩을 던졌을 때 상대에게 이득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얼핏보면 나만 2장을 버린 손해보는 상황으로 볼 수 있지만, 결국 상대를 직접 견제하는 것은 황금향 마함이므로, 저 둘을 다음 턴에 제외해서 세트하는 것이 더 이득인 상황이 되는 경우가 잦다.


그러면 엘드리치가 필드에 있고 이미 효과를 쓴 황금향 함정 몬스터와 세트로 영원히 빛나는 황금향이 있다고 할 때, 상대가 비대상 혹은 대상지정 제외를 사용할 필드를 만드는 중 견제를 위해 영원히 빛나는 황금향을 파괴한다고 가정해보자 이런 경우 내필드의  황금향 몬스터를 릴리스하여 황금향을 사용하는게 옳은가?


정답은 오히려 엘드리치를 묘지로 보내는 것이 맞다이다.

왜냐하면, 상대가 황금향을 맞아서 파괴되는 것을 추가적으로 막거나 파괴되더라도 내필드를 추가적인 견제가 가능하여 엘드리치를 제외하거나 컨트롤탈취하게 되면 꽤나 곤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엘드리치를 미리 묘지로 보내(황금향은 코스트이므로 황금향이 막히더라도 묘지로 보낼 수 있음) 이러한 상황을 막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필드에 황금향의 콩키스타도르 와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가 있다고 가정할 때, 상대가 해피의 깃털을 사용했다. 상대필드에는 에이스 몬스터 한마리가 있어 견제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체인트리를 어떻게 짜야하는가?


답은 콩키스타도르를 체인한 후 엘드릭시르를 발동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체인 역순으로 필드에 엘드리치가 나오고 콩키스타 도르가 나와 바로 콩키스타의 효과로 상대 필드를 견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해피의 깃털의 효과로 콩키스타도르는 파괴되지만 필드에는 엘드리치가 있게 되고 묘지에는 다음턴 사용가능한 함정 2개가 뭍히게 되는 것이다.

다만, 이체인의 끝에 증쥐 던지면 2장 꽁으로 드로 시켜주니까 상황보고 판단할것(저택와라시,우라라 맞아도 필드에 콩키 하나만나옴)


다음은 우라라의 사용이다

응? 갑자기 우라라??? 이럴 수 있지만, 내 필드에 엘드리치 가 있고 패나 필드에 사용가능한 엘드릭시르 속공 또는 함정이 있을 경우 내가 발동한 우라라에 상대가 무덤의 지명자를 발동한다면, 엘드릭시르 마함을 이용해서 우라라를 살린다.

이경우 묘지에서 제외되지 않아 무덤의 지명자는 불발되고, 우라라의 효과는 그대로 발동하게 된다.


엑트의 경우 그냥 코스트로 사용해도 좋지만

사이프레임람다를 사용하면 현제 마듀에서 싸게 채용가능한 감마를 필드가 있어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자신 필드의 카드가 제외 되면 사이프레임 몬스터를 서치 해주므로 좋은 카드가 된다.

5축은 오파츠 비마나, 플레아데스, 아티펙트를 추천하는데

아티펙트의 경우 우라라와 조합하면 더 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패가 없고 아티펙트가 필드위에 있을 때 상대가 서치를 하면 아티팩트의 효과를 쓰고 거기에 우라라를 사용하면 모든 패를 덱에 넣고 드로우 할 수 없게 된다.

써커는 대부분 미러전에서 상대 엘드 먹는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구스타프 맥스는 상대 필드가 비었을 때 엘드가 2마리고 한마리가 공업을 한 경우 턴킬을 낼 수 있다는 점 알아두자

저거너트 리베는 깡공이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다

혹시를 대비하여 트로이메어 피닉스를 넣어두는 것도 좋다

그외에는 조요의 광령사 라이너를 넣으면 뵐러를 넣은 적을 역이용하여 다음턴에 3링크 내 엑덱에 셀레네가 있다면 4링크까지 고려 할 수 있다. 물론 라이너로 엘드리치 카운터가 가능하다. 상대 필드에 도하스라가 있을 경우 라이너를 사용하면 써커와 달리 무효당하지 않는다. 


참고로 패트랩의 경우 넣지말라는 부류와 넣어도 좋다는 부류가 있는데 필자는 후자로 패트랩이 잘박히는 메타라면 패트랩을 채용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너무 과하게 넣으면 말릴 수 있으니 조심(어제 매장 대회에서 6장전 때 두판 연속 패트랩들만 잡아서 팡탈해버렸다..... 사실 패말림이 큰거긴했는데 무튼 조심해라는 의미이다)


마지막으로 엘드리치의 카운터는 극 전개댁으로 하루종일 전개만 하는 덱의 경우 엘드리치의 능력이 힘을 많이 잃으므로 상대하기 매우 버거워진다.


이정도면 당신도 엘드를 상대하기 좋고 사용하기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글을 본 주딱은 위험한 글이라고 생각할시 삭제하면 된다.

삭제하면 슬프긴한데 무튼 개추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