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에도 유희왕 채널이 있다는 걸 알고 와서 호다닥 적어봄

팁란을 봤는데 드래곤 메이드 별로 없어서 씀

이갬은 국평오 게임이라서 팁 적는데도 텍스트가 많다.. 미안..하다..

대충 뉴비를 위한 덱 설명

드래곤 메이드는 애매한 씹덕들이 하기 좋고 관심도 많은 티어덱임

일반적으로 이쁜 여자캐릭터가(2별 공격력 500) 전투가 되면 쥰나 쌘 드래곤(공격력 2800짜리7별)로 변해서 싸움

설정상으로도 씹덕들 즐거운 덱임

하지만 이 덱은 그냥 무지성으로 소환하면 게임을 이기는 씹드리치 같은 덱과 달라서

머리를 꽤 써야하는 덱이다

거기다가 티어권에서도 1티어라고 하기엔 솔직히 애매하고 

드래곤 메이드 왜 좋음? 이라고 많이들 물어보는 덱인데

이건 그냥 운영을 죤나 잘하는 애들이 잡아서 그렇다

-장점-

지속적으로 상대에 비해서 어드밴태이지를 불리기 좋음

복구력이 좆댐

씹덕들이 그나마 씹덕갬하는 느낌을 줄 수 있음

엑스트라 좃망갬에서 엑스트라는 솔직히 6장만 고정해도 됨=욕겸류 사용이 자유로움

유희왕이라는 좆망 사기덱 사이에서 적당한 성능으로 보닌 뇌에 따라서 성능이 널뛰기할 수 있음

-단점-

좆같은 통제카드에 존나게 약함

  -몬스터 효과 통제 =공격력 500짜리 일반몬스터가 됨 =멸망

  -초동에 어쩔우라라 저쩔우라라 =인생 망함

  -묘지 통제 = 장점에서 적었던거 다 없어짐 그냥 나가셈

  -마법 통제 = 드래곤 좃사기 카드 환대 못써서 아드 반토막남

초반 운영이 지랄맞음(초동)

패말림이 진짜 씹창임 오죽하면 욕겸류 카드를 5~6장씩 넣겠나

게임 한판 한판이 머리 아플 수 있음

지고나면 아 시팔 그때 이렇게하면 이겼는데! 하는 생각이 듬

이 캐릭인 슈트럴을 선두로해서 게임을 엄청나게 불려가는 덱이다

드래곤 메이드 개관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다음에 하고 오늘은 대충

아 내가 드래곤 메이드 좀 굴려봤다! 라는 사람들을 위한 초중급자용 드래곤 메이드 팁을 적어볼까함

나보다 고수 많으니까 나보다 고수 아닌 사람들을 위해서 대충 아드를 번다느니, 바운스가 어쩌고 뭐 이런 단어는 지양하고 이해하기 쉽게 적어보겠다

-애매한 카드들

뉴비들이 보면 이걸 왜 빼지? 라는 카드를 기준으로 설명함

드래곤 메이드의 마중

이 카드명의 ②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자신 필드의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은 자신 필드의 "드래곤메이드" 몬스터의 수 × 100 올린다.
②: 자신 필드에 "드래곤메이드" 몬스터가 2장 이상 존재할 경우, 자신 묘지의 "드래곤메이드의 마중" 이외의 "드래곤메이드"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카드를 패에 넣는다.
③: 이 카드가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한다. 이 턴, 자신 필드의 "드래곤메이드" 몬스터는 상대의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애매한 이유

이 포스팅에서 다룰 카드임 드래곤 메이드의 마중은 효과를 보면 (1)번 효과는 솔직히 범용이 굉장히 구지다 요즘 같이 개나소나 공격력 고점이 높은 시대에 드래곤메이드 x100 ㅇㅈㄹ로는 해봐야 500오르는데 공격력 500으로 뭘 하겠나

(2) 이 카드 쓰는 실질적인 이유인데, 대충 필드에 드래곤메이드가 두마리 이상이면 묘지에서 메이드 카드를 서치할 수 있다 이거는 유닛도, 마함도 가능하기 때문에 패 벌어오기가 좋음

와 좃사기 아니냐? 좃사기 맞는데, 문제는 드메는 필드에 메이드가 2마리 나왔으면 못해도 굉장히 높은 고점이 형성된다 대충 5600정도(고레벨 메이드 2채) 따라서 그 시기면 이미 필드 찢어먹을거고 이카드로 가져오는 카드는 '통제카드'를 가져올 수 없음 만약 통제카드를 서치가능했으면 굳히기라도 했겠지

 드메가 두마리 환경이면 보통 필드에는 슈트링이나 하스키가 있다는건데, 얘네 나오면 카드 버는 속도가 (대충 이런걸 '어드밴테이지 번다'='아드'라고 한다) 엄청나게 이미 증가해있음 따라서 게임 승리를 위해서 100어드밴태이지가 필요하다면 이 카드 쓰면 그걸 초월할 확률이 높음

 그렇다면 초동이 약한 드래곤메이드가 초반에 잡으면 어떻게 되나? =패 1장 버리는 거임 물론 씹래곤메이드는 초반에 필드에 2마리 이상 나오게 할 방법이 당연히 있다 근대 그정도 패면 이런 카드 안써도 이김

(3)이거는 그냥 붙여준 느낌이다 

그럼에도 넣는 사람이 있는 이유

나는 이거 1장 넣음

(1)번 효과의 진국은 바로 슈트링의 공격력에 있다 슈트링 공격력은 3500인데, 드래곤 메이드의 정리정돈 같은 효과나, 히스키 효과로 상대방을 정리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깡공으로 쳐야하는데 이갬의 초고점은 4천정도라고 생각한다 씹드리치의 공격력이 3500인데, 이 경우 공격력 같아서 자폭하는데 알다시피 씹드리치는 또 튀어나오지만 우리 슈트링은 엘드리치에 비해서 튀어나오는 제약이 크다 그럼 뭐다? 공격력으로 찢으면 된다

(대충 마듀에서는 이새1끼가 젤 문제다 짤)

또 이 카드가 필드에 존재하고 슈트링 한장만 필드에 있어도 슈트링 공격력은 3600임 이건 상대방이 전개하는데 있어서 큰 애로사항이다 

 잘생각해야하는게, 드래곤메이드는 지가 할 것만한다고 이기는 덱이 아님 상대방 견재를 해야하는데 이 견재는 심리에도 견재를 걸어야함 내 필드에 슈트링과 메이드가 여럿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 슈트링이 상대보다 공격력이 100이라도 낮으면 상대는 당연히 나를 공격함

①: 이 카드는 상대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으며, 상대의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②: 이 카드가 수비 표시 몬스터를 공격했을 경우, 그 수비력을 공격력이 넘은 만큼의 배의 수치만큼 전투 데미지를 준다.

이런 내성 덕지덕지인 놈도 문제임 보통 이런 놈들은 정리정돈 효과로 패로 올리는 게 정석인데 이런놈은 그것도 안되는데도 공격력이 무려 4천임 이런 경우에 깡으로 때려잡기 밖에 답이 없다하면 굉장히 힘들다 중후반에 이런 애들이 튀어나왔고, 마중이 있으면 그 턴에 슈트럴이 죽어도 슈트럴을 다시 불러오고 필드 5장 채우는게 어렵지 않은 덱임

그래서 1번 효과를 이렇게 쓰는 사람들도 있음

(2)이 카드로 굳히기 카드를 가져오기 힘들다고 했는데, 맞는 말임 이미 필드가 어느정도 만들어졌을때는 이카드가 그다지 필요가 없다 이 카드는 이득을 최대로 하기 위해서 쓴다고 본다 아래는 예시다

 - 묘지에 있는 '전환'을 사용해야하는데, 필드에서 바운스할 필요가 없는 경우, 이 카드로 가져오면 패널티 없이 +1이득을 본다 or무덤에 있는 전환을 2전환으로 불릴 경우

 이 효과로 전환을 가져오면 => 가져온 전환으로 1슈트링=> 전환의 무덤 효과로 다시 패로 =>다시 전환 사용으로 2번째 슈트링or히스키

이런 콤보가 가능함 여기서 전환을 1번 더 쓴다는 건 굉장히 효과가 좋은데, 구지 전환을 한번 더 쓰는 것은 정규소환으로 히스키를 소환해서 유사시에 무덤에서 불러낼 수 있기 때문임 이런 경우가 아니면 히스키는 거의 1회용 슈트링 탄환싸개임(유희왕 소생룰임 이게)

(3)은 위에도 말했지만 왜잇음 효과임 이거는 상대가 터트려줘서 발동되는 건 거의 없고 내가 보내야함 대부분 파루라 효과로 쓴다 보면댐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드래곤메이드 파루라" 이외의 "드래곤메이드" 카드 1장을 묘지로 보낸다.
②: 자신 / 상대의 배틀 페이즈 개시시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주인의 패로 되돌리고, 자신의 패 / 묘지에서 레벨 8의 "드래곤메이드" 몬스터 1장을 고르고 특수 소환한다.

좃사기 하급메이드 투탑 파루라다 보통 1번 효과로 마중을 보내는 식으로 상대방의 행동을 하나 더 통제할 수 있다 

사실 3번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있는게 제일 좋은 플랜임

이 경우는, 1파루라로 범핑할 방법이 딱히 필요없거나, 2상대방의 리버스 카드를 제거하지 못했거나, 3하스키나 슈트링이 없거나 4하스키나 슈트링이 위험한 경우

②: 자신 필드에 융합 몬스터가 존재하는 한, 이 카드는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드래곤 메이드는 상급 메이드의 이 효과를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함

밑은 예시임

파루라를 소환함 (이 경우 묘지나 패에 상급메이드가 있어야함) => 마중을 묘지로 =>마중 3)효과로 대상내성=> 배틀패이즈 상급메이드로 대가리 찍음

①: 이 카드를 패에서 버리고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레벨 4 이하의 "드래곤메이드"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에르데 효과를 사용해서 =>파루라=>배웅버림=> 상대턴에 효과발동

이렇게 상대턴에도 활용가능하다

①: 자신 필드의 "드래곤메이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와는 카드명이 다른 "드래곤메이드" 몬스터 1장을 패에서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하고, 대상의 몬스터를 주인의 패로 되돌린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는 다음 턴 종료시까지, 전투 / 효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 

또 하나의 애매한 카드인 배웅, 이걸로도 상대편에 발동이 가능하다

나는 이 마중이라는 카드가 드래곤메이드의 유연한 운영을 대표한다고 생각함

①: 자신 필드의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은 자신 필드의 "드래곤메이드" 몬스터의 수 × 100 올린다.
보면 알겠지만 드래곤메이드 수에 따라서 모든 몬스터의 공격력이 오름 이건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깡공으로 깨부실때 드래곤메이드가 아닌 다른 유닛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임 이런식의 유연성에 +1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고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또 대부분이 마듀 유저일텐데, 아직 피닉스도 안나왔기 때문에 이정도 넣어도 괜찮음

이 글을 적은 이유는 이거 좋으니까 잡숴봐 이런게 아니고 왜 안쓰는지 정도는 알아야 진정한 씹덕 드래곤 메이드의 주인님이라 할 수 있기 때문임

상대방 효과를 하나라도 더 통제해야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보험을 든다고 보면 괜찮음 드래곤 메이드는 할 수 있는게 많아서 모든 상황을 열어놓고 상대 눈치를 잘봐야함

요약

드래곤 메이드가 고수인가 아닌가는 상대를 얼마나 제약하느냐에 따름

마중이 씹구대기는 아니다 그저 높은 고점을 더 높여주는 카드라 우선도가 떨어지는 것

컨트롤 요소 늘리기 싫으면 마중, 배웅은 추천하지 않는다

즐거운 드래곤 메이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