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검... 솬사 섀도르... 엘드리치... 누메론... 트라이브리게이드... 


죄다 짓밟고 올라왔습니다.


이제... 마음 놓고 펜듈럼 돌릴 수 있어...




우욱... 이번 등반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디드라군, 꽃드라군


누구 대가리에서 나왔는지 모를 초딩 카드만 보면 스트레스 지수 만땅을 찍게 되더라고요


12시는 카드 하나씩 일방적으로 뽀개는 데, 6시는 1장을 치우기 위해 함정을 깔고 한 턴 기다려야 되기에 좆같습니다.


판크라, 수왕 알파를 투입하니, 샴발라 못 잡는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



  

그나마 천옥의 왕이라는 간접 서치 및 세트 보존 카드가 나와서 다행입니다.


처음 쓸 때는 몰랐는데, 천옥 1장으로 바로네스 가지고 놀면서 다 진 게임 역전해보니 왜 투입하는 지 알겠더라고요



단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어떻게든 버티고 메인 기믹 시동 걸리면 죄다 이길 수 있고.



어전, 센만 켜지는 순간 '대부분의 모든' 덱이 멈춘다는 점은 너무나 매적력입니다.




거기에 단판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덱이란 겁니다. 좋은 의미로요


12시가 니비루, 증g를 잡고 있으면 상대는 패 1~2장 없이 겜하는 거고


함떡덱이 줄어들어 마함 파괴 투입을 거의 안 하기에 좋습니다.


근데 후완 들어오면 모든 덱이 증g를 뺄테니 의미가 없어질 장점이긴 합니다...



어쨋든 함떡 할거면 모두 서브테러 하지 말고


꼭 엘드리치, 얼터하십시오


이 콘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명심하세요



아 그리고 대체포 왜 안쓰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사실 별거 없습니다.


그냥 1초라도 빨리 어전, 센만 찾아서 켜버리고 요마로 지키는 게 상대가 더욱 고통스러워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