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다이버의 이름의 유래

 크로노다이버는 원래 TCG 선행 발매 테마이므로 먼저 TCG 이름부터 설명하도록 하겠음

이 테마의 TCG 이름은 Time Thief인데, 직역하자면 시간 도둑임

시간 여행을 소재로 삼은 작품에서 미래로 건너가 남의 기술력 빼돌려서 자기가 한 것처럼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서 모티브를 따온 듯함

이게 OCG에 와서는 크로노다이버라고 번역되었는데, 시간을 뜻하는 그리스어 크로노(Crono)와 뛰어드는 사람이라는 뜻의 다이버(Diver)의 합성어로 시간에 뛰어드는 사람, 즉 시간여행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

도둑의 의미보다는 시간을 여행한다는 의미에 초점을 맞춘 것인데, 테마 내 일러스트에 도둑과 관련된 것들이 없어서 이렇게 번역했으리라고 추측 중임 (효과에는 상대 카드를 돚거하는 효과들이 좀 있어서)


크로노다이버 스토리 (오류 많을 수 있음)

 어느 날, 크로노다이버 류즈가 어린 한 소녀를 구출했다.

그 소녀는 구해준 은혜를 갚고 싶어서인지, 아니면 시간을 여행하는 크로노다이버가 마음에 들었는지 크로노다이버의 일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연구도 하며 지냈다.

그러다 어느 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소녀가 다시 납치를 당하는 상황이 오고, 이를 크로노다이버 리단이 구출한다.

우여곡절 끝에 성장한 소녀는 크로노다이버로써 성장했고,

기존의 크로노다이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간 여행자 크로노다이버 & 크로노다이버의 장비들

 크로노다이버 테마는 시간을 여행하는 인물이 되는 사이킥족 몬스터와, 그 몬스터들이 사용하는 장비로 이루어진 기계족 몬스터가 존재함

그리고 시간이라는 단어에 포커스를 맞춘 만큼 테마 내 카드 이름에는 시간, 특히 시계와 관련된 단어들이 들어가 있음

우선 시간여행자들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음

 크로노다이버 류즈

 후술할 리단과 함께하는 크로노다이버 원년 멤버임

이름에 나온 류즈는 용두를 일본어로 적은 것인데, 이 용두는 시계의 태엽을 감거나, 시계가 멈췄다 움직였다를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를 뜻함

 크로노다이버 어저스터

 류즈에게서 구해진 것으로 추정되는 소녀임

크로노다이버 멤버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중인지 홀로그램을 틀고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음. 하지만 아직은 서툰 듯함

이름에 나온 어저스터(adjuster)는 조정자, 조정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로, 기계를 조정할 때 쓰는 장치를 뜻함

 크로노다이버 퍼페추어

 어저스터가 성장한 인물로, 본인이 직접 활동하기 보다는 다른 크로노다이버를 서포트해주는 역할을 하는 캐릭터임

이름에 나온 퍼페추어는 기계식 시계에서 날짜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달력인 퍼페추얼 캘린더에서 따온 단어임

참고로 이 퍼페추얼 캘린더는 2월처럼 29일 혹은 28일로 끝나는 달도 정확하게 계산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복잡한 물건이라고 함

톱니바퀴 같은걸로 매 달이 몇일로 끝나는지를 계산할 수 있게 해야 하니까

 크로노다이버 리단

 크로노다이버 원년멤버 중 하나

다른 크로노다이버 효과가 이 카드를 소환하는 것을 돕는 형태인 것으로 보아 크로노다이버의 에이스 격 몬스터인듯

유일하게 시간여행과 관련된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엑시즈 소재로 몬스터 카드를 제거했을 때의 제외 효과가 바로 이것임

유희왕에서 묘지가 무덤의 이미지라면 제외존은 이차원의 이미지인데, 창작물에서 나오는 시간 여행이 시간 여행을 할 때 특수한? 공간에 진입하는 묘사가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보임

이름의 리단은 번역기를 돌렸을 때 '다시 하다'라는 뜻으로 번역된 것으로 보아 시계를 다시 원래대로 되감는 것이 이름의 모티브인듯

 크로노다이버 더블배럴

 일러스트는 류즈와 리단이 함께 있는 상황을 나타낸 것임

일러스트 우측 상단에 있는 버젤쉽의 모습으로 보아 크로노다이버 레르토그라드 이후의 모습인 거 같은데, 둘이 같이 시간 여행을 해서 특정한 장소에 도착한 모습을 나타낸 듯함

이름의 더블배럴은 말 그대로 배럴이 2개 있다는 뜻임

배럴은 시계에서 동력을 저장하는 장치인데, 특수한 목적을 위해 이 배럴이 2개 달려 있는 시계를 더블 배럴 시계라고 함

(정확하게 말하자면 배럴이 아니라 배럴 안의 스프링에 동력으로 쓸 에너지를 저장하는 거임)

 이제 시간여행자들이 사용하는 장비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음

 크로노다이버 버젤쉽

크로노다이버가 타고 다니는 타임머신

일러스트에 나왔듯이 시간여행을 할 때 나오는 특이한 시공간을 이동할 수 있는 타임머신으로 보임

이래서인지 이름에 배를 뜻하는 단어 쉽(ship)이 붙었음

이름의 버젤은 시계의 뚜껑을 끼우거나 할 때의 흠을 뜻하는 단어인데, 이를 반영하듯 일러스트에 시계 렌즈를 끼울 수 있어 보이는 팔각형 판이 존재함

 크로노다이버 레귤레이터

 일러스트를 보아 현재 시간을 알려주거나 시간 여행을 할 때 어느 시간으로 이동할지 설정하는 장치로 보임

이름의 레귤레이터는 '조정 장치'라는 뜻인데, 시계에서 표준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표준 시계' 혹은 시계의 보정을 위한 '완급침'을 나타내는 말임

이 레귤레이터를 표준 시계로 볼 경우 현재의 시간을 알려 주는 장치로 해석할 수 있고, 완급침으로 볼 경우 시간 여행의 오차를 줄여주는 장치로 해석할 수 있음

 크로노다이버 타임레코더

 나비?같이 생긴 장치로, 리단이 차고 있는 장비임

저 생김새로 도데체 무슨 기능을 하는 건지 모르겠는 장비이지만, 이름의 타임레코더(timerecorder)를 보면 시간을 기록하는 장치인 것 같긴 함

 크로노다이버 템프휠러

 어저스터가 열심히 연구해서 만든 장비임

사람이 탈 수 있게 만들어진 탈것의 형태로 된 것을 보아 개인용 타임머신이거나, 아니면 그냥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호버 보드와 같은 장치인듯

이름의 템프휠러의 뜻은 아무리 찾아봐도 안 나왔음


크로노다이버 컨셉

 크로노다이버의 컨셉은 OCG의 이름보다는 TCG 이름인 Time Thief에 걸맞게, 상대 카드를 돚거하는 것이 컨셉임

이름에서도 강조된 시간 여행은 리단만 가지고 있는 효과라서 이걸 컨셉으로 삼았다고 하기는 애매함

굳이 시간 여행과 엮자면, 시간을 여행하면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을 챙기고, 이를 이용해 다시 시간 여행을 반복하는 것이 컨셉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음


결론

크로노다이버는 설정이랑 일러스트는 좋은데 컨셉은 이것과는 약간 동떨어져 있는 듯한 테마임

TCG 선행 발매 테마라서 Time Thief에 맞추면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지만, OCG 기준으로는 글쎄다 하는 테마임


맺음말?

 일단 시간이 1시를 넘어가서 2일에 한 번이 아니게 됬긴 한데, 이건 그냥 넘어가도록 합시다

분량이 정말 없음. 얘는 쓸 건덕지가 별로 안보이더라

다음에 봐서 분량 적다 싶으면 다른거랑 통합해서 적을 수도 있음 (아니면 분량 적다 싶으면 매일1개로 쓸 수도 있고)

다음은 psy프레임에 대한 글을 쓸 거임

매 글마다 적는 거긴 한데, 댓글로 피드백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