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때 '너는 애도 아니고 아직까지 딱지를...'로 이니시에이팅 걸린 후 학업 외 기타 등등의 이유로 딱지 반강제로 접음.(이 때 딱지는 높은 확률로 역시 반강제로 버려지거나 혹은 사촌 동생에게 무상 제공됨) '나중에 어른 돼서 돈 벌면 하고싶은거 마음껏 해야지'<라는 존나 막연한 상상만 있음.


대학생이나 직장인 되고 어느날 갑자기 눈에 띰. 해보려고 하는데 시간 잡아먹음 + 돈듦 등등의 이유로 선뜻 손이 안 감. 설상가상으로 집 주변에 성업하던 딱지 매장은 닫음. 이렇게 또 몇년 안하고 대충 소식 들릴 때 마다 찾아보는 정도. 


모바일로 하려니까 유프로는 뭔가 손이 안 감. 

찾아보니 듀링이 있네? < 상상 이상으로 구린 카드풀 + 악착같은 과금 유도에 질려서 정이 안감. 몇 달 하다 접음.


갑자기 마듀가 나옴. 여러 불편한 점도 있지만 그래도 '코나미인데 이게 어디야' 소리가 나옴. 


슬슬 재미 붙이고 '오프 딱지 다시 해봐?' < 이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