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알버스와 알베르부터 

알버스의 낙윤과 데스피아의 도화 알베르는 공격력, 수비력, 레벨, 속성이 모두 같음. 


그런데 알버스의 이름을 보면 라틴어로 하얀색이라는 뜻임. albus. 그럼 알베르는 무슨 뜻일까? 

찾아보니까 라틴어로 붉은색이래. ruber. 

이 뿐만이 아님. 순백의 낙인의 일러스트를 보면 알버스가 변신하고 있는데 혁의 낙인을 보면 알베르가 변신하고 있음. 

여기서 중요한건 혁의 낙인의 혁이 일본어로 빨간색이라는 거임. 

이건 다 알거임


그 다음은 에클레시아와 카르테시아 

순백의 성녀 에클레시아, 그리고 혁의 성녀 카르테시아도 공격력, 수비력, 레벨, 속성이 모두 같다. 심지어 얘네 둘 다 튜너임. 

그런데 신규 카드 이름이 혁의 성녀 카르테시아임. 즉 붉은색의 성녀인 거임. 


즉 얘는 알베르에게 있어서 에클레시아같은 포지션인 거임. 

알버스는 순백의 낙인, 여친으로 순백의 성녀를 가지고 있음

알베르는 혁의 낙인, 여친으로 혁의 성녀를 가지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는 거임.


그런데 알베르와 알버스, 에클레시아와 카르테시아. 능력치가 같음. 즉 이게 무슨 말이냐. 

사실 알베르와 알버스는 하나의 존재였고, 에클레시아와 카르테시아도 하나의 존재였던 거임. 그런데 모종의 이유로 선한 하양과 악한 빨강으로 분리되어 버린 거임. 


하지만 결국 다른 이들의 도움으로 둘은  다시 하나가 될 거임. 하양과 빨강이 하나가 되고 기나긴 스토리가 끝나는 거지.

마치 우유에 딸기맛 제티 타듯이.




방금 스누피 딸기우유 마시다가 문득 떠올라서 써봄.

뭐 진지한 뇌피셜 기대한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