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아크파이브가 싫은 거였음



펜듈럼 첫 등장은 멋있었거든?

마술사 둘이 눈 뜨며 고개 살짝 들어올리고 암전되는 연출이나  양옆으로 빛의 기둥을 타고 밑에서 나타나며 자리잡더니

거대한 펜듈럼이 떡- 하니 나타나서 차원문을 열더니 몬스터를 우르르 꺼냄


오 밸런스는 그렇다치고 생각보다 연출 좋은데? 하며 기대했지만 뭐 다들 알다시피 ㅈ망했잖아? 그냥 망한 것도 아니고 여러 논란과 편애로 점철된 시즌이었고.


아크파이브 하나 미워하니까

자연스레 상징격인 펜듈럼도 미워진 것 같음.

그냥 소환법도 막 만든 것 같고...

피니셔도 대부분 다른 소환법 에이스인 만큼 이 소환법이 왜 있는지도 의문이고... 


소환법마다 그 시즌에서 나름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펜듈럼만 그 연출을 못 살린 것 같음.



기회되면 나도 펜듈럼 써보고 싶어

비싸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