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에서 가능했는가 아닌가였어.


효과상으론 존나 말도 안되지만

애니에선 그렇게 했으니까 된다  라는 논리였는데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였음.



대표적으로 기억에 남는건

극장판에서 빛의 피라미드로 삼환신이 쓸려나간걸 보고

우리는 빛의 피라미드를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뭐든지 파괴한다' 로 해석하고 썼음. 텍스트?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근데 그 와중에 빛룡은 면역임ㅋㅋㅋㅋㅋㅋ



그 밖에 홀리엘프 영창으로 공격력 넘기기

에너미 컨트롤러를 마음의 변화처럼 쓰기

앤틱기어 골렘이 공격할때 성방 발동하기 등등...ㅋㅋㅋ





사실 그때 우리는 유희왕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그 등장인물이 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