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개시를 선언해라 이소노!!"
"듀얼 개시!!!"
배틀시티의 금제 완화로 드디어 출전을 할수 있게된 크 리스타아니고토큰 용사님과 그 일행, 특히 그중에서도 성전의 수견사는 듀얼에 나설 생각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듀얼리스트가 픽한건 그들이 들어가있는 순수용사덱. 그들의 출전의 꿈은 이루어졌다.

마침 동전은 앞면이 나왔고 선공으로 시작한 듀얼. 아라메시아의 의가 발동되자 크 리스타아니고토큰 용사님의 강직한 방벽이 세워지고, 손에 잡혀있던 그리폰라이더가 상대의 패트랩을 케어하기위해 나왔으며, 이제는 그녀가 나설 차례. 아리따운 연출과함께 필드에 나선 성전의 수견사는 전투를 위한 굳은 마음가짐과 함께 용사와 그리폰라이더에게 눈빛을 주고 받았다. 자신이 활약할 차례를 기다리며 명령을 기다렸으나..
턱 턱
카드 두장 세트하고 턴 엔드.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든 수견사지만, 운을 어찌 할수는 없는 차례니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수밖에.. 라고 생각하며 상대를 기다렸다.
턴 체인지. 상대턴.
상대가 카드를 발동하자

"지금이에요! 그리폰라이더!"

 그리폰라이더에게 명령을 내리려 했으나..
카드에서 뿜어져나오는 이상한 빛에 일행이 모두 주저앉고만다.
'뭐...뭐지?'

수견사는 발동된 카드를 바라보려고 애쓰며 어째서 그리폰라이더가 반응못했는지 생각하던 찰나, 쓰여있는 5글자.
'명왕결계파'
상대필드의 모든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로 하고, 그대신 상대가 받는 데미지는 0이되는 강력한 카드. 이 카드에는 몬스터의 효과로 반격을 할수없는 효과도 붙어있는 모양이였다.
그리고 상대필드에서 빛이나며 나온것은, 키가 크고 모자를 쓴 여인. 요안의 상검사.
이어서 차례차례로 필드의 세로열에 소환된 자소의 잭나이츠, 긴급 텔레포트를 경유하여 싱크로 소환된 혼돈마룡 카오스룰러, 일소된 론파이어 블러섬의 효과로 특수소환된 육화정 스노드롭. 8레벨의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몬스터들이 차례차례로 소환되고만다.
"큭... 이정도는.. 예전에도 겪어본적이 있어.. 용사님과 우린 이정도로 굴하지않아..!!"
라고 자신만만하게 소리치던 찰나, 언제 배틀페이즈로 바뀐건지 요안의 상검사의 주먹이 자신의 복부를 강타한다.
신음과 함께 쓰러진 수견사, 자신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요안을 노려보는데,

요안의 상태가 어딘가 이상했다. 얼굴은 살짝 붉었고, 표정은 자신을 바라볼뿐 약간 멍했다. 그렇게 점점 다가오는 요안, 그걸 보며 주춤주춤 물러나는 수견사. 요안이 갑자기 달려들어 꺄아악 소리와함께 눈을 감았는데..
아프지는 않았다. 어째서인지 고통이 느껴지지않자 눈을 떠보니 요안이 자신의 옷을 벗기고 자신의 위로 기어오고있었다.
떨쳐내야 한다. 발버둥을치며 도망가려고했지만 무력의 차이에의해 도망칠수도없게 붙들려있었고, 자신의 위로 올라온 요안을 두려움이 가득한표정으로 쳐다보앗지만 요안은 그에 굴하지않고 그녀에게...

1400자 썼으니 본편은 한판 더하고 지면 이어서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