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덱리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욕심이 너무 많음"
거신조도 쓰고 싶고 2장째 라이저도 쓰고 싶고, 말명자로 뵐러, 롱기, 드롤 온갖 패트랩 다 막고 싶고, 배너티로 날먹도 하고 싶고, 그러면서 항아리 3꽉하기도 싫고....

https://twitter.com/mainichi_cs/status/1552672442815918087
7월 28일 대회 우승 덱리임

일단, 항아리는 최소한 졸겸3 겸허3 넣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함. 더 줄일 수가 없음
졸겸3 겸허2면 몰라도 님 덱리의 졸겸2 겸허3은 솔직히 이해가 안 됨(사실 졸겸3 겸허2도 이해 안 됨. 33이 맞다고 생각함)

또, 거신조1 라이저1이 좋음. 라이저 2장 쓸 상황 안 나옴.
라이저 2장 쓰려면 거신조 안 쓰는 게 맞다고 보는데, 2장째 라이저보다 거신조 써야 하는 상황이 많다고 봄

패트랩 및 돌파는 꼭 필요한 것만 넣기. 후완은 용피십, 이빌트윈마냥 덱스페가 넗지 않으니까
니비루, 뵐러, 드롤, 롱기 이런 거 지나친 욕심임
(뵐러, 드롤, 롱기는 말명자용인 거 같은데, 그냥 무명자 쓰셈. 이거에 관해서도 아래에 더 이야기할 것임)

우승덱의 덱리를 보면,
상대 턴스킵시키는 최강의 패트랩 증g, 어트랙터는 무조건 3꽉,
수견사 막기 위한 우라라 3꽉
요즘 매타에 잘 먹히는 포영2장 (하리파, 후완미러 등)
천적인 엘드를 고로시하기 위한 해깃과 라스톰

그리고 무명자>말명자임
무명자의 단점은 포영 못 막는다는 것뿐,
장점은 드롤, 뵐러를 덱에 넣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엘드와 피닉스를 제외시킬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큼

이 덱리의 특이한 점은 미지의바람이 없다는 것인데,
미지의바람은 장기전에서 엘드의 지속함정을 먹는 등의 역할을 수행함. 이 사람의 덱리는 라스톰 해깃으로 밀어버리고 필드 세워서 장기전 안 가고 빠르게 끝내겠다는 의도인 것 같음
갠적으로는 스트리, 라스톰, 포영 중 하나 빼고 미지의바람 1장 넣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음

님 덱리의 달의서=이것도 선공에 뵐포회피용인데, 요즘 세상에 그거까지 쓰기에는 후공에 너무 취약해져서 빼는 게 차라리 낫다
포영으로 내 로비나 막았어? 지도 깔렸고, 이그룬으로 엠펜 서치해서 꿈마 깔아둘 거야~
이그룬에 포영? ㅇㅇ 결계상 깔게. 일소하면 지도효과로 라이저 뽑아서 바운스 할 거니까 처신 잘 하셈
아 지도 없네 좆됐네. 근데 어트랙터 켰는데 어차피 너도 턴 스킵이지? 다음턴에 보자.
<~이런 마인드로 해야 됨 요즈음은

이건 7월 26일 우승

지명자가 없는 게 굉장히 특이한데, 우라라 하나쯤 맞아도 무조건 초동 가져오겠다는 의도 같음
우라라는 1장인데 욕졸, 겸허, 졸겸, 황금궤를 다 막을 수 없다는 거지

그리고 그만큼 초동 찾아올 카드가 많으니까 엠펜2장, 라이저2장을 쓸 수 있는 거고

거신조와 2장째 라이저를 쓰기 위해서는 이 정도의 항아리와 황금궤가 필요한데,
졸겸2 겸허3의 님 덱리로는 말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이 사람은 거기에 엠펜까지 2장이기는 하지만)

또 님 덱리의 명결파<~이것도 애매함 요즘. 딱히 제대로 아프게 들어가는 상대가 없잖아

용천은 카함 깔아둘 거고, 전뇌는 님 스탠에 vfd어둠 선언하고 쭈찌에로 지도 부술 거고, 팬나는 포그블 깔아둘 거고, 엘드한테도 전혀 안 통하고,
후완 미러전에서 앰팬, 결계상 락은 어차피 깡통인데 정작 막아야 하는 꿈마, 지도 남아있고

기껏해야 룡성파츠 안 쓰는 용사gs나 용피십말고는 아프게 들어가는 덱이 없는데 굳이 넣을 필요가 있나 싶다

그리고 우승덱리 2개 보면 알겠지만 배너티도 지나친 욕심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