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애 뉴비시절... 어디선가 튀어나온 카가리 로얄을 붙잡고 짰던 기억이 난다.

카가리 로얄... 잘 지내니?

내가 이그니스터로 덱을 바꾼 날, 너는 단 한장으로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가 되었지.

그날,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그니스터 엘드리치 드메 페골 잭나... 이렇게 많은 덱들을 돌고 돌아 결국 다시 섬도로 올 거였는데,

ur가루 30개가 모일 때면... 항상, 네가 떠올라...

혹시 다시 내게로 와주지 않을까, 섬도 다시 굴려볼까, 그런 생각을 안고 너를 제작하려던 손을 멈추고, 진화합야수 메탄 하이드를 제작하는 내가, 여기에 있어.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다시 한번, 내 덱에 들어가 줄래?

너와의 추억은 언제나, 내 가슴 속에 있을 거야.

고마웠어, 카가리...

이제 써니도 나왔으니까 이블트윈 하러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