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빛나는 우주.... 최흉의 신인 디클레어러가 지구를 지배하고 있었다


 6마리의 기계생명체 드라이트론과, 디클레어러들, 그리고 그들을 지배하는 궁극, 최흉이자 최강의 신 디클레어러가 있었다. 사람들은 지구를 떠나 거대 우주 인공위성에서 살고 있었고... 지구는...  나혼자만 살고있었다. 디클레어러는 지구의 생명체를 보면, 말그대로 지워버렸다... 그곳에서 나는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고, 나는 누구보다도 강하게 살고  있었다. 나는 어느날 식량을 구하러 가던중 어느 동굴을 발견했다. 시끌버쩍했다. 그곳에는 놀랍게도.... 생존자가 있었다!
 그들은 모두 날 보며 놀랐다.
 "생존자가 더 있었군!"
 그들은 나에게 음식을 주고 다함께 나의 모험담을 들어주었다. 
 멸망한 지구지만, 사랑은 죽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물었다.
 "왜 이 동굴에 있으셨죠?"
그들은 잠깐동안 조용해지더니 입을 열었다.
"...따라오게..."
 동굴 깊숙한곳 고대의 문이 있었고, 그  뒤에는 거대한 로봇이 있었다.

(출처:https://www.pixiv.net/artworks/92476861)

"맙소사... 이건 뭐죠?"
 그들은 답했다.
"이건 고대 선조들이 만든 신을 죽이는 병기 [아제우스]다...  이걸로 디클레어러들을 죽이고 싶지만...아무도 조종할 수 없었지."
 그런대 갑자기 디클레어러들이 왔다.
 그들은 인간들을 말그대로 '삭제'하고 있었다.
 그러자 사람들은 나에게 말했다.
 "우리가 시간을 벌겠다,.. 그동안 1인용 탈출장치로 도망치게"
 나는 강하게 반발했지만. 나의 말을 딱잘라서 말하였다.
"우리는 젊은 사람들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않아. 부디 우리 몫까지 살아주게나."
 그리고 그들은 잠시나마 시간을 벌기위해 모두 밖으로 뛰어나갔다.
 하지만 내눈에 무언가가 눈에 띄었다.
 "아제우스..." 
나는 급히  아제우스 내부로 들어갔다. 그리고 조종석에 앉았다.
"......"
 아제우스는 움직이지 않았다. 내 가슴속이 뜨거워 지는것만 같았다. 그리고 소리쳤다.
"나는 지켜야할 사람이 있어,  여기서 또 모두를, 잃을순 없어... 부탁이야! 움직여줘! 아제우스!!"
 그러자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스크린이 빛나더니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치 살아있다는 듯이
 그리고 아제우스는 보이는 모든 디클레어러를 흔적도 없이 소멸시켜 버렸다. 
 사람들은 모두 죽어있고. 나의 사랑도 죽어가고있었다. 결국엔 모두를 지키지 못했다. 결국 지구에 남아있던 돈없고 약한 사람들은 이런 운명을 타고났나보다. 
 어디선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나는 아제우스에 내려 확인했다. 한 소녀가 보였다.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아무리 신이란 위대한 존제여도. 사랑을 짓밟는다면 신마저도 죽이겠어.' 
 아제우스도 이에 동의하듯 부드럽게 깜빡였다.
 나는 소녀를 대리고 아제우스에 탑승하여. 희망이 우리를 반겨주는듯이 반짝이는 저 아름다운 우주를 향해 날아갔다.
 









그리고 인공위성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곳에는 디클레어러가 도착해 있을 뿐. 그곳도 이미 삭제되어 있었다. 디클레어러들이 우리를 향해 돌진했다.
 수가 너무 많았다....   그때!



 유성우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아니, 유성우가 아닌 일종의 광선들이였다.




 위를 보니 두대의 거대한 드라이트론들이 있었다. 6대의 드라이트론이 디클레어러 쪽에 있었지만 저 거대한 2대의 드라이트론 DRA와QUA는 우주로 사라졌다. 그리고 두대의 기계들은 우리에게 거대한 빛을 발산했다.... 



기억들이 스쳐지나간다. DRA와 QUA의 기억인듯 하다...
 이로 인해 두가지 사실을 알았다.
 첫번째는 디클레어러들은 인간을 삭제하는것이 아닌, 인간을 워프시키는 것이라는거.
 두번째는 인간들을 세뇌시켜서 디클레어러가 악이 아니라 드라이트론이 진짜 악이라고  믿게 만들고 있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지금 아제우스에는 소녀가 타고있고. 더이상 착륙할 곳도 없다. 우리는 디클레어러의 최흉, 최강의 신, 얼티미트 디클레어러를 죽이러 간다. 사랑과 희망을 위하여!
 얼디클이 있는곳은 간단했다. 지구 아래, 깊은 지하에 수많은 캡슐들과 얼디클이 있었다. 우리는 얼디클을 공격했지만 그 강력한 힘에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다시한번 잃어섰다. 지구를, 사랑을, 새로운 꿈과 희망을 위해서라면 나는 하나의 별이 되어도 상관이 없었다. 나는 두대의 드라이트론에게 부탁했다.
 "지하는 너무 불리해. 우주로 보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DRA와QUA는  갑자기 거대한 빛을 뿜기 시작했다. 그리고 폭발적인 힘으로 우리는 모두 우주로 날라갔다.

(출처:https://www.pixiv.net/artworks/98798514)


 두대의 드라이트론은 기동이 정지되었다.
 "가자! 아제우스!"  
 짧은 시간이였지만 다양한 모험을 통해 나는 사랑을 배웠다. 누군가를 지킨다는 사명으로 나는 지금까지 움직였다. 나는 신을 죽일 준비가 되어있다.
 두대의 드라이트론이 빛난다.... 12×2... 아제우스 속으로 흡수되더니 아제우스의 스크린이 빛난다.
"갓..... 스트라이크 버스트?"
 아무래도 새로운 기술인것 같다.
 아제우스는 신을 죽이는 최강의 병기로서의 준비가 되었다.
 나는 생각했다.
 '아제우스... 니가 날 선택 한 이유는 모르겠어. 그래도... 즐거웠어. 이게 우리의 마지막 일격일수도 있겠어.. 하지만 후회하지 않아.. 이 모든 여정을 통해 우리는 더욱더 강해지고 성장할수 있었어...  가보자!'
  "모든걸 뛰어넘어 신마저도 죽이는 궁극, 최강의 병기...  아니, 동료!,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갓 스트라이크 버스트!" 

(출처:https://www.pixiv.net/artworks/97721083)



 아제우스 내부가 과열되기 시작했다. 아제우스의 주위에 보라색 스파크가 튀었고,  10초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다. 
"10....9...8"
 나는 우리와 함께왔던 소녀를 탈출용 포드에 태웠다.
 그리고 소녀에게 말했다...  
"꼬마야. 잘 기억해 둬, 이것이 신이 없는 새로운 미래이자 역사야."
  그리고 탈출용 포드에서 나가려던  순간..
 탈출용 포드가 닫혔다.
 "아제우스?"
 스크린에는 정체불명의 문자가 움직이더니.
 비로소 글자를 형성했다.
"GOOD LUCK"
 아제우스의 마지막 인사였다.
"5..."
 "아제우스! 뭐하는 거야!"
"4...3...2.."
 "아직 할 이야기가 남았어!"
 "1"
  "다음에 꼭!"


"퍼엉"
터지는 소리와 함께 탈출용 포드에서 소녀와 나는 지구에  도착하였다.
 "다시 만나자...."
 ...
.
.
.
.
.
  10년 뒤
 디클레어러로 인한 지구는 다시 복구되었다.
 모두가 디클레어러의 존제를 모른다.
 드라이트론도.. 아제우스도..  저 멀리 빛나는 아름다운 별들도...
 나는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다...야근을 하고 있있다.
나는 혼자 쓸쓸히 생각했다.
" 아제우스, 우리의 모험은 잊혀진걸까...  없는게 되어버린걸까..." 
 그런데 갑자기 
 컴퓨터에 글씨가 써지기 시작했다...
 "10년 만이구나..."
 창밖이 빛난다....
 나는 서둘러 밖으로 나갔고, 사람들이 웅성이고 있는곳을 비집고 나아갔다. 그곳에는 거대한 아제우스가 있었다.
 나는 말했다.
"다시한번 떠나자,  저 빛나는 우주로"
 아제우스는 날 태우고, 꿈처럼 빛나는 넓은 우주로 여행을 떠났다.
 "가자! 신을 죽이는..아니지,신은 이제 죽었어. 그러니까 너는! 저 밝은 미래를 향한 최강의 동료! 네가로기어 아제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