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딱지산다고 진짜 통장에 돈이 있는 경우가 없는데

버스타고 한시간 반 거리 학원에 왔음
그런데? 카드?가? 없네?
학원에 올라가고 여기저기 다 확인했는데 카드가 사라짐

그래도 카카오에 돈 만원 언저리 있어서 은행에 가서 출금 하려했는데 최소 인출금액이 5만원?

와! 좆됐다!

그래도 되게 유명한 곳이라 한 시간 동안 걸어다니면서 행인잡고 현금있냐고 물어본 끝에 아주머니가 쿨하게 천원 주셨음 계좌로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괜찮다 하시더라

진짜 눈물 핑 돌면서 감사하더라

신나게 버스탔음



ocg 얘기) 이지랄 나도

이거보면 다시 행복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