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유사쿠 초기 설정안을 끌어다 쓴 캐릭터가 소울버너라는 주관적 의심



출처: スターライト速報 -遊戯王OCG情報まとめ- : 【遊戯王アニメ】アニメ遊戯王6作目が2017年4月から放送決定! (yugioh-starlight.com) 


원래 브레인즈의 초기 설정은 지금의 브레인즈 설정과 많이 다르다.


초기에 공개된 작품의 주제는 '눈에 띄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유사쿠가 여러 사람들을 만나 한걸음 내딛고 트라이한다' 였는데,


훗날 작품 정식 명칭이 공개되고 나니 유사쿠가 플레이메이커가 되어서 하노이의 기사단 잡는 내용으로 바꼈음.


방영시기 역시 미뤄졌던 것을 보아 제작 도중에 여러 문제가 생겨 설정까지 갈아엎었다고 추측하는데 이때 유사쿠의 초기 설정도 갈아엎어진 게 아닐까 추측한다.


그리고 잠시 호무라 타케루의 과거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호무라 타케루는 로스트 사건과 그로 인해 부모를 잃어버린 충격으로 인해


학교도 안 다니고 불량배들에게 삥 뜯기는 거 구해춰서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안 듣고 갈 길 가는 등


다른 사람과 제대로 된 관계도 없고 확실한 목표도 없고 의욕도 없는 앰생인생을 살고 있었음.







그러던 도중 링크 브레인즈에 대해 알게 되고, 짱박아뒀던 듀얼디스크에 인공지능 플레임이 들어오게 됨.


플레임은 링크 브레인즈 세계에 위기가 오고 있으니 타케루에게 링크 브레인즈로 가자고 하나 호무라 타케루는 이를 거절함.







일진들이 소꿉친구를 인질로 잡아 강제로 듀얼하게 되면서 PTSD가 발병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듀얼에서 이긴다.


초기 유사쿠 설정에서처럼 타케루는 소꿉친구 제외하면 제대로 된 교류관계도 없었고,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 한걸음 나아가 트라이한다는 초기 캐치플레이즈처럼 플레임을 만나서 트라우마를 이겨냈다.


그냥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이게 원래 제작진들이 생각한 브레인즈 1화가 아니었을까?


그리고 갈아엎어진 초기 설정을 재활용하겠다고 초창기 유사쿠 설정을 타케루에게, 초기 1화 구상안을 타케루 과거회상에 집어넣은 게 아닐까?


잘 보면 소꿉친구 자리에 자이젠 아오이가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고, 일진들 중 노란머리 하고 있는 캐릭터의 모습도 오니즈카랑 많이 비슷하지 않은가?


2기에서 소울버너 푸쉬하느라 작품이 늘어지고 산으로 간데다, 3기에서는 주인공이 해야하는 듀얼까지 자기가 하는 등 주인공급 푸쉬를 심하게 받고, 듀얼링크스에서는 브레인즈 월드 시작 캐릭터가 소울버너인 등


팬들 입장에서는 "주인공도 아닌 놈이 왜 주인공 행세하냐?"라는 비판을 하지만


제작진들 머릿속에는 '소울버너=원래 주인공' 이라는 인식이 있기에 이런 과도한 푸쉬를 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내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