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인 비스테드 백룡 강의

 

3. 덱 구축과 해설

 

내가 사용했던 구축과 해설을 들어갈건데 내가 채용한 메인기믹 카드 외의 다른 카드들에 대한 설명을 주로 하게될거임 추가적인 질문이나 구축 의도는 댓글로 물어봐주면 최대한 답변하겠음

 

기본적인 덱의 방향성은 상대방의 묘지의 광/암을 견제하면서 복낙인과, 매그너무트의 어드밴티지 수급을 통해 어드밴티지를 벌어서 상대와의 어드밴티지 차이를 벌리고 낙인융합의 폭발력을 통해 상대를 압박하는 것을 덱의 방향성으로 설정했음

 

내가 이번에 원주에서 사용하면서 각각 3등, 우승을 했던 레시피임

 

11월 13일 - 3등


 


11월 20일 - 우승



 

3.1 메인덱

 

3.1.1 크샤트리라 펜리르

 

확실히 강력한 카드이고 첫패에 잡으면 무조건 좋은 카드이긴 하지만 3장이 아닌 2장을 채용한 이유는 2장 이상의 펜리르를 겹쳐잡고 싶지 않았기 때문임

3장을 채용했을 때보단 확실히 첫패에 잡을 확률이 낮지만 대신에 첫패에 겹쳐잡는 사고의 확률도 같이 낮아졌기 때문에 2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음

낙인 비스테드가 결국 알버스의 낙윤 같은 패에 잡으면 안되는 파츠가 몇장 있는 덱인만큼 그런 파츠와 함께 펜리르를 겹쳐잡는 상황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3장의 리턴을 어느정도 포기했다고 봐야 할 것 같음

 

3.1.2 이펙트 뵐러와 무한포영

 

현재 티아라멘츠한테 가장 아프게 박히는 패유발은 키토카로스에 맞는 무효계라고 생각함

그렇다면 후공 첫턴에 덱탑에서 뽑아도 사용할 수 있고 메인페이즈 이외에도 사용할 수 있으면서 삼전의 재와 무명자의 각을 주지 않는 포영이 뵐러보다 좋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음

하지만 내가 포영 대신 뵐러를 채용한 이유로는 크게 2가지가 있음

1. 0턴에 필드에 카드가 있는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음

 - 비스테드도 결국 상대 묘지의 몬스터를 제외하면서 0턴에 전개하는 상황이 거의 매 게임마다 발생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포영은 패에서 썩게 되기 때문에 내 필드 상황과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음

2. 내 뵐러를 대상으로 비스테드를 사용해서 상대의 무명자 각을 피할 수 있음

 - 메인페이즈에만 발동할 수 있는 몬스터 효과이기 때문에 삼재의 각을 주게되는 것은 단점이지만 상대의 무명자에 체인해서 내 패의 비스테드로 뵐러를 대상으로 발동해서 무명자를 피하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무명자도 1장 낭비시킬 수 있음

 

3.1.3 말살의 지명자, 무덤의 지명자

 

결국 이 덱은 선공전개의 폭발력을 낙인융합에 대부분 의존하게 되고 낙인융합이 우라라에 막히면 게임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무덤의 지명자 외에도 말살의 지명자까지 채용해서 우라라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음

 

3.1.4 흑의룡 알비온의 미채용 이유

 

보통 낙인단죄를 채용하면 흑의룡알비온도 같이 채용해서 알비온으로 1드로보면서 단죄를 덤핑하는데 이 덱은 영묘를 통해서 살로니르를 덤핑하고 단죄를 묻을수도 있고 한번 단죄를 묻은 뒤에 탑드로 싸움에서 알비온을 드로우하면 덱에 낙인 마함이 없어서 그대로 게임을 지는 경우가 종종 생겨서 흑의룡은 채용하지 않았음

 

3.2 엑스트라 덱

 

3.2.1 가디언 키메라

 

보통 혁의 낙인으로 상대턴에 나오게 될텐데 기존에 가디언 키메라를 사용하던 낙인 데스피아에서는 가디언 키메라에 우라라를 맞으면 후속과 상대 견제가 전부 막히는 상황이 발생했었는데 혁의 낙인으로 융합소재를 제외했기 때문에 가디언키메라 체인1 - 복낙인 체인2로 체인트리를 꼬아서 안전하게 가디언 키메라의 효과를 통과 시킬 수 있음

 

3.2.2 사로스=에레스 쿠르누기아스

 

사로스의 자리는 사실상 여유자리라고 생각함

내가 다니는 원주매장에는 이그니스터를 굉장히 잘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토너에 올라가면 어차피 이그니스터는 높은 확률로 만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그니스터 매치업에서 상대의 어라이벌을 잡아먹기 위해서 채용했음

원래라면 낙인 비스테드의 전개력이 매우 딸려서 나올 수 없는 카드인데 패에 잡힌 백룡과 제트룡을 쉽게 처리하기 위해서 낙인극성과 순백의 낙인까지 채용을 했기 때문에 낙인융합의 융합소환 제약이 걸리지 않은 상태로 융합소환을 연속으로 해서 개체수를 늘린 뒤 상대의 어라이벌을 잡아먹으면서 사로스를 소환할 수 있음

 

이그니스터 하시는 분 상대로 실제로 알베르-비스테드-낙인극성으로 나온 융합몹-순백으로 나온 융합몹으로 어라이벌을 먹고 사로스를 소환했는데 그 분도 놀라시면서 아니 낙인 비스테드에서 이게 왜나와요? 하면서 놀라시는 모습을 실제로 봤고 그대로 게임을 이긴 적이 있음

 

3.2.3 천구의 성각인

 

매장환경에 따라서 사로스를 채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그 자리에 넣게될 링크몬스터 1순위라고 생각함

백룡파츠, 비스테드, 알버스의 낙윤 모두 드래곤족이기 때문에 소환난이도는 높은편이 아니고 상대턴에 상대의 카드를 고르고 바운스 하면서 릴리스되면 덱에서 드래곤족 몬스터를 공/수를 0으로 특수소환 하는 효과로 상대턴에 알버스의 낙윤을 소환해서 초융합의 각을 보거나 매그너무트를 소환해서 엔드페이즈에 추가적인 서치or샐비지를 진행 할 수있음

 

3.2.4 암영의 암령사 달크

 

어둠속성 2장으로 나오는 무난한 2링크 몬스터임

비스테드를 채용한 덱을 상대로 상대 묘지의 매그너무트를 뺏어와서 서치효과를 사용하거나

낙인 비스테드 미러전에서 상대의 알버스의 낙윤을 빼앗아서 상대의 낙윤으로 초융합의 각을 보거나 상대묘지의 빙검룡을 가져와서 제외빔을 날릴 수 있음

 

3.2.5 공아단의 회검 도나

 

종족이 다른 몬스터 2장으로 나오는 몬스터임 

보통은 알베르or펜리르+비스테드, 알베르+펜리르로 많이 나와서 상대의 바구스카를 치우는 데 사용하게 되는 카드임

이렇게 필드의 몬스터 2장으로 나오면서 바구스카를 전투로 치우면서 자기 자신이 필드에 남는 코드브레이커 바이러스 스워드맨이 소재도 아무 효과몬스터 2장이라 더 쉽게 나오는데 도나보다 좋은거 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도나는 상대가 스프라이트 엘프+엘프의 링크앞에 바구스카가 있을 때 엘프를 전투로 치우고 바구스카를 도나의 효과로 치워서 상대에게 더 크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생각해서 바이러스 스워드맨이 아닌 도나를 채용하게 되었음

 

3.2.6 수호룡 피스티

 

4레벨이하 드래곤족 몬스터 1장으로 나오는 링크몬스터임

패가 말렸을 때 낙윤+혁낙or순백의 낙인으로 빙검룡을 뽑기위해 사용하게됨

원래는 스트라이커 드래곤을 채용해서 바로 낙윤과 융합해서 빙검룡이 나오는게 더 효과적인데 내가 스트라이커 드래곤을 구하지 못해서 피스티로 대체했음

피스티가 있으면 드래곤족만 소환 가능해서 루벨리온을 거쳐서 빙검룡을 뽑아야만 함 

패에 백룡 같은 묘지에 있어야할 카드가 잡혔으면 루벨리온으로 묘지에 묻으면서 빙검룡을 뽑기 때문에 스트라이커 드래곤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낙윤1장이 제외존에 갇혀있는건 운영싸움에서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빙검룡으로 가기보단 상황을 보고 루벨리온을 거쳐서 가는것도 고민해봤으면 좋겠음

 

3.2.7 새크리파이스 아니마

 

패가 말렸을 때 비극+혁낙으로 혁작룡이나 쿠에리티스를 소환하면서 알베르를 서치해 후속을 챙기기 위해 채용했음

일반소환한 비극을 이용해서 나올 수 있는 링크몬스터는 아니마 외에도 링크리보가 있지만 굳이 아니마를 채용한 이유로는 어차피 바로 융합소재로 사용하게 될건데 상대가 아니마를 의식하지 않고 2번이나 4번열에 소환한 몬스터를 잡아먹어서 1장을 추가적으로 치우면서 융합소환을 하기 위해 아니마를 채용하게 되었음

 

3.3 사이드 덱

 

3.3.1 수왕 알파

 

후공에서 사용하는 카드로서 펜리르랑 겹쳐잡으면 못쓰는거 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펜리르하고 겹쳐잡으면 굉장히 강력한 카드라고 할 수 있음

펜리르로 상대를 돌파하려면 공격선언을 하면서 배틀페이즈를 빼야만 하지만 알파는 메인페이즈에서 상대의 퍼미션을 빼거나 몬스터를 1장 치울 수 있고 만약 겹쳐잡았을 경우 안전하게 돌파를 하기 위해서 알파와 상대 몬스터를 바운스하고 그 후에 펜리르로 전투와 효과로 2장을 추가로 치움으로서 3장을 쉽게 치울 수 있기 때문에 펜리르와 알파까지 채용하게 되었음

 

3.3.2 디멘션 어트랙터

 

티아라멘츠 같은 묘지를 사용하는 모든 덱의 상대로 사용 가능한 패트랩임

의외로 어트랙터 같은 경우 일단 던지고 보는게 아닌, 생각할게 많은 카드인데 이 내용에 대해서는 플레잉쪽에서 서술하겠음

 

3.3.3 스프리건즈 키트

 

키트 이거 흙수저 전용 알베르 아님? 이걸 왜씀?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거라고 생각함

실제로 매장에서 대회 끝나고 질문했던 사람들이 많이 물어봤던 것중에 하나가 키트의 채용 이유였음

이건 전적으로 사이드전에서 사용하게 될 카드임

요즘엔 사리크와 스크림의 유언효과 때문에 마함견제 카드를 파괴가 아닌 코싸 같은 제외계열로 사이드에 많이 채용하고있음

이 때문에 내가 키트를 채용하게 되었음

키트는 소환시에 덱/묘지/제외존 모두에서 낙인마함을 패로 가져온 뒤 패를 1장 덱의 맨 밑으로 넣는 효과가 있음

이걸로 묘지/제외존의 복낙인이나 야수를 패로 되돌리고 되돌린 복낙인이나 야수를 바로 덱의 맨 밑에 넣은 뒤 루벨리온으로 다시 덱에서 필드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메인보다는 마함 견제카드가 더 많이 나오는 사이드전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해서 사이드에 넣게되었음

낙윤융합체가 필드/묘지에 있으면 특수소환되는 효과와 초동이 아닌 중반 이후에 사이클을 돌리면서 묘지/제외존에서 회수하는 것을 목표로 채용하였기 때문에 1장만 넣었음

 

3.3.4 해피의 깃털, 코즈믹 싸이크론

 

마함 견제카드로 깃털은 1:다수의 교환카드라서 채용하였고 코싸는 키트에서 설명한 것처럼 티아라멘츠 스크림, 사리크의 유언효과를 발동시키지 않고 치우기 위해 코싸를 채용하게 되었음

 

3.3.5 길항승부

 

0턴에 비스테드로 전개를 하는덱인데 길항승부를 채용하는게 맞음? 이라는 질문도 받았었고 실제로 나도 그 생각 때문에 한동안 길항승부가 아닌 명결파를 채용했었음

하지만 결국 명결파는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상대의 필드는 내가 직접 치워야 하고 요즘 환경권 덱들은 전열과 후열의 중요성이 같이 높아졌기 때문에 다시 명결파에서 길항승부를 다시 채용하게 되었음

본인이 다니는 매장의 환경에 따라서 번개나 라스톰 같은 다른 돌파카드를 채용해도 되는 자리라고 생각함

 

3.3.6 스킬 드레인

 

특정 덱들은 스킬 드레인을 뚫을 수 없거나 뚫기 위해서는 자원을 많이 소모해야하는 경우가 많음

기본적으로 비스테드 몬스터들의 타점은 2500이고 제트룡의 타점은 3000이기 때문에 스킬 드레인을 켜고 타점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도 쉽고 푸른 눈의 타이란트 드래곤은 상대의 함정 뿐만 아니라 내 함정카드의 효과도 받지 않기 때문에 타이란트가 나온 후에 발동된 스킬 드레인을 무시하고 혼자서 상대의 필드를 전부 정리하는 것도 가능함

또한 상대가 스킬 드레인에 매우 취약한 덱일 경우 타이란트로 묘지의 스킬 드레인을 다시 회수해서 사용해서 게임의 우위를 쉽게 점할 수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