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에클레시아가 알버스한테 '알버스! 또 꼬추 안씻었죠? 지린내 나면 곤란하니까 제가 씻겨드릴게요!' 하고 웃는 얼굴로 알버스를 데리고 근처 강가로 끌고가는거야


알버스는 부끄럽다고 에클레시아의 손을 뿌리치려고 하지만 망치 하나로 아드리비툼의 뚝배기를 부술 정도의 근력을 지닌 에클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질질 끌려가 결국 바지를 벗고 에클에게 씻겨지게 되는거야


형인 알베르와 다르게 색은 까맣지만 조그만 소추인 알버스는 부끄러워가지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자신의 꼬추를 어루만지는 에클레시아의 손길에 그저 계집애같은 신음소리를 내는것 밖에 못하고


에클은 알버스의 소추를 보고는 '아이 귀여워라♡ 알버스의 꼬추는 꼭 아기같아요! 아기는 지저분하면 안되니까 깨끗하게 해줄게요♡' 하고 알버스의 소변과 땀이 섞인 꼬추냄새를 아량곳하지 않고 타올을 이용해 스윽 스윽 불알부터 꼬추까지 닦아주는거야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있던 플루르드리스는 부러워하며 자신의 고간을 한번 확인하고는 에클레시아한테 다가가서 '에클레시아. 실은 언니도 몇일간 씻지 못해서 그런데 우리 에클레시아가 씻겨줄 수 있겠니?' 하고 부탁하는거지


하지만 에클레시아는 '안돼요. 알버스에게는 좋은 냄새가 나서 상관 없지만 플루르드리스 언니의 몸에서는 항상 심한 땀냄새가 풍기니 혼자 씻어주세요.' 하고 웃는 얼굴로 단칼에 거절하는거야


플루르드리스는 사랑하는 의동생에게 거절당했다는 충격에 휩쌓여 자살하겠다며 엉엉 울며 쿠에리티스가 있는 방향으로 달려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