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희왕에 테마는 정말 많고 다들 이걸 운영덱, 전개덱, 함떡덱 이런식으로 분류들 하던데 조금더 포괄적으로 하기위해 조금의 옵션들을 추가해서 한번 분류해봤음.


1. 서포트 카드군형

카드군이라기보단 여러 독특한 특징을 가진 덱들을 포괄적으로 서포트할 목적으로 출시되는 테마. 자체적으로 굴릴 수 없거나 굴릴수는 있어도 다른 덱에 용병으로 들어갔을때 강함을 비추는 그런 테마들이라고 할 수 있음. 종종 서포트 카드군끼리 섞어서 쓸때가 있음.

ex. 드래그마, 네메시스, 소환수 등등...


2. 자원 수급형

이 유형에 속하는 카드군은 자체 기믹으로는 별다른 빌드 등을 세우지 못하지만 그런만큼 여러 용병을 소환하기 좋고 또 사용하는 소환법에 맞는 소재를 여럿 준비해 줄 수 있는 전개력을 갖춘 테마임. 대부분 자체기믹은 싸지만 범용 용병들이 정말 비싼 편이라 범용만 있다면 싸게 맞출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음.

ex. 마나둠, 오르페골, 성잔 등등...


3. 공방일체형

자체적으로 퍼미션, 또는 여러 상황에 대처할만한 카드들을 갖추고 있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의 테마들. 대부분 이런 테마들은 이 테마라면 이 용병은 필수지 하는 카드들이 존재하는 덱들이 많음. 보통 용병 선택의 폭은 자원 수급형보다 훨씬 좁은 편이지만 사용 가능 용병과 시너지가 좋거나 또는 용병에서 부족한 부분을 자체 기믹으로 서포트가 되는 유형임.

ex. 팬텀 나이츠, 티아라멘츠, 데스피아 등등...


4. 사이클형

용병을 투입하기보단 자체 기믹과 범용 마함 등으로 사이클을 돌리면서 상대와 싸우는 유형임. 보통 용병을 투입은 조건을 타는 경우가 많으며 이 조건에 따라 덱의 강약이 판가름 나기도 함. 보통 자기 테마 안에서 노는 경우가 많아서 덱값 자체가 싸거나 혹은 비싸기도한 테마임. 가금 그냥 사이클 돌리는 덱이었는데 이 덱들을 서포트해줄 개사기 용병이 등장하면 티어권까지 노릴 수 있는 덱들이 포진해있음.

ex. 섬도희, 제너레이드, 엘드리치 등등...


5. 범용형

이 유형에 속하는 카드군은 그냥 자체적으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카드군임. 반드시 혼용을 해줘야 굴러가며 꼭 덱으로 짜주지 않아도 높은 범용성으로 다양한 덱들에 들어가는 카드군임.

ex. 비스테드, G(증지나 응전의 G 같은거), 요괴소녀(우라라 등등) 시리즈 등등...


6. 의존형

테마를 설계할때 애초에 특정 카드 한장에 극한의 의존을 하게 만든 테마들. 대부분 그 특정 카드의 발동에 성공했을시 폭발적으로 전개를 할 수 있거나 게임 자체를 끝낼만한 위력을 가진 덱들이 많으며 그로인해 그 특정 카드를 돌파시키기 위해 몸부림치게 될 정도의 덱들. 

ex. 누메론, 파라디온, 대부분의 잔디깎이 덱 등등...


7. 포괄형

테마라고 하긴 어려운데 그냥 종족이나 속성 서포트 카드를 다량 기용해서 싸우는 덱들. 카드풀 자체가 넓기때문에 평균은 하는 경우가 많으며 비슷한 타입의 다른 테마들과 섞이는 경우가 많음. 애초에 해당 종족, 속성 범용 서포트 카드라면 대부분 사용 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지원도 나름 잘 나오는 편이지만 특정 카드 서치등이 어려운 편임.

ex. 도하스라 비트, 공룡 굿스터프 등등



개인적으로 카드군을 분류할때 이런식으로 분류하는 편임. 유희왕 자체가 극 전개덱 또는 극 운영덱 이런식이 아니면 분류 자체가 좀 모호한 감이 없잖아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