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증 같은거지... 사이버펑크 홍길동이랑 메카 세종대왕 이런거는 고증은 안맞지만 듣기만 해도 개쩔고 재밌을거 같잖아

뇌빼고도 재있게 볼수 있는거라고 생각함

그냥 개취아님?

사람마다 다를거 같은데
나는 일단 작품의 주제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들이 좋음

재밌는데 그 이유를 찾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찐 재미임

시청자를 그 순간에 몰입하게 만드는 능력이려나. 오룡즈는 전체적으로 보면 굉장히 엉성함. 그렇지만 중요한 부분, 예를 들면 다크시그너편에서 키류의 과거가 나오는 부분에서의 '목숨보다 소중한 덱을 빼앗았다!' 라던가, wrgp편에서의 d휠과 합체하는 호세와 같이 과장을 통해 그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 보는 사람이 집중하게 만드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함. 그게 오룡즈의 재미요소 중 한 부분이라고 나는 생각함

책을 읽는건 작가가 만든 세계를 탐험하는 거라고 생각함

좋고 재미있는 책은 마치 관광 명소 처럼 다른 세계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무언가가있고 나에겐 그게 그 책을 판단하는 기준임

캐릭터가 일관성 있고 입체적이고 주제를 강조하는게 좋은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