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모르겠는데 학교에서 유희왕 듀얼이 다시 유행하고 있던 때였음


우리 학교만의 특별 룰이 있었는데 듀얼 하기 전에 상대 덱을 서로 먼저 확인한 후


서로 상대방의 덱에서 카드 3장을 골라서 자기 덱에 넣고 셔플한 채로 플레이 했음


누구는 그래서 죽자소 2장 쓰기도 했고 누구는 초동을 완전 박탈당한채로 하기도 함


당연히 밸런스야 개판이였지만 나름 꿀잼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