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성, 그러니까 초동끼리 안 엉키는(서로 제약을 걸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내가 쓰는 히어로를 예시로 들면, 히얼만 있어도 되고 퓨데만 있어도 되고 에어맨/화리스+a만 있어도 되고 바이온만 있어도 되지만 그냥 다 모여있어도 엉키는 거 없이 다 쓸 수 있고 그래서 하나 막혔을 때 다른 애로 대체하는 게 쉬움. 심지어 아다리만 맞으면 융합을 못 가져와도 블루디나 다크로우 루트가 가능하니까. 그래서 난 아나콘다를 비롯해 용병 들어간 굿스터프 히어로를 꺼리는 편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