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덱갈이하면 티아라가 나오지만,옛날에는 라이트로드가 그 자리를 차지했었다.

라이트로드,gx때 나온 엄청난 고대 테마이며 처음 나왔을때는 덱을 갈아버리는 컨셉과 1000라이프를 지불하는것으로 필드를 갈아버리는 피니셔 저지먼트 드래곤.

서머너 루미나스를 이용한 당시에는 엄청났던 전개력으로 티어를 먹었던 테마이며,아크파이브가 끝날때까지도 묘지자원 활용이 매우 쉽다는 장점을 이용, 수많은 바리에이션을 탄생시키며 버텼던 테마이다.

하지만 링크가 나온뒤.엑덱 의존도가 컸던 라로의 힘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고.

라로의 전개력따위는 그냥 씹어버리는 테마들의 등장과 여러가지 패트랩의 다맞는 단점으로 인하여 티어가 급락했고.이친구들이 자주쓰던 카드들도 죄다 금제의 철퇴를 맞자 재기 불능 수준으로 떨어져버렸다.

그래도 광암이라는 좋은 속성,무수한 덤핑으로 인한 무궁무진한 묘지자원 활용,멋있는 일러등 매력적인 면은 많은 지라 잘 안쓰던 머리를 붙잡고 덱들을 깎아보았다.

우선 덱 설명은 2편에 하도록하고 자주 쓰는 카드들 부터 설명해보자.

1.라이트로드 서머너 루미나스

라이트로드의 핵심 5Ds가 나오고 라이트로드가 싱크로 축으로 바뀔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쓰이는 카드이다.효과는 패를 한장 버리는것으로 묘지의 라이트로드 몬스터 소생.패에 있는 라이트로드를 버리고 그 몬스터를 다시 소생시키는것이 가능하나.효과를 발동할려면 이미 묘지에 라이트로드가 있어야한다는 아쉬운점이 있다.그냥 평범한 소생카드인것같지만 이카드의 특징은 바로 카드명 제약이 없다는것.

이것으로 인하여 패에 있는 루미나스를 버리고 루미나스를 다시 소환한뒤,효과를 쓴 루미나스를 치우고 안쓴 루미나스로 다시 부활시키는 콤보가 가능하다.

그외에도 3랩이라 3축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루미나스2장+라이덴으로 간단하게 10싱를 뽑을수도 있다.

단점이라면 패소모.부활할때마다 패를 한장 소모해야한다는 점때문에 패가 진짜 미친듯이 소모된다.

그러나 이점을 이용해 패에 잡힌 호감카드들을 묘지로 보내는 역할도 가능하다.

2.라이트로드 어새신 라이덴

이 카드의 효과는 간단한데. 덱에서 2장 갈고 그중에서 라로가 갈렸다면 공격력200상승이다.

덱갈이용도로 쓰일수도 있지만 이친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4래벨 튜너라는점.

이친구가 나오기전에는 라이트로드의 싱크로는 다른 튜너를 사용해야했으나,이 친구의 등장으로 손쉽게 7/8랩 싱크로를 뽑을수있게 되었다.

지금 메타에서도 활용도가 높은편인데 4래벨이라는점 때문에 디아볼릭 가이나 다른 비스테드 몬스터와 합치면 10싱이 뚝딱 나오고, 또 비스테드나 백설로 이카드를 제외한뒤.

교주룡으로 이카드를 부활,다른 싱크로에 사용할수도 있다.

3.트와일 라이트로드 샤먼 루미나스

링크 시대 열리며 새롭게 나온 지원인 트와일라이트로드카드. 그러나 이것만 쓴다고보면된다.

효과는 묘지의 라이트로드 1장을 제외하고 제외되어있는 라이트로드 몬스터 1장을 소생하는 카드.

역시 원본처럼 제외한 카드들 부활시키는것도 가능하나 미리 제외된 라이트로드 몬스터가 있어야한다.

또 다른 효과는 트와일라이트로드 공통효과인 다른 라이트로드 몬스터가 효과를 발동한다면 덱에서 카드 3장을 갈아버린다.원본인 그냥 라이트로드가 엔드페이즈시에 덱을 가는지라 요즘메타에서는 타이밍이 느린편인데.트와일 라로는 다른 라로가 효과를 쓰면 덱갈이라 좀더 빠르게 덱을 갈수가 있다.

이 카드가 나왔을때는 라로 카드를 제외할카드가 백설이나 소환마술정도 밖에 없어서 약간 애매한 느낌이 들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카오스 룰러와 비스테드의 등장으로 라로카드들을 전보다 쉽게 제외가 가능하게 되어 활용도가 급상승했다.

원본가 비교했을때의 장점은 패소모가 없다는점.덱갈이의 타이밍이 빠르다는점이 있지만 단점으론 최신카드인지라 카드명 제약이 있다는것.


4.라이트로드 비스트울프,메이덴 미네르바

비스트 울프는 덱갈이를 할때 같이 갈리면 나와줘서 전개의 도움을 주고,미네르바는 갈리면 1장을 더 갈아준다.덱에서 추가적인 이득을 보게해주는거라 패에 잡히면 매우 슬픈 카드들이다.

5.라이트로드 세인트 미네르바

라이트로드의 4축 액시즈이며 효과는 액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는것으로 덱에서 3장을 갈고,그중에서 갈린 라로수만큼 드로우하는 카드다.

추가적인 아드를 벌고싶을때나,아우로라돈 토큰자리가 부족할것같으면 이걸 뽑은뒤 아자레아로 바꾸고 아우로라돈을 뽑는 형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원래도 일러가 좋은 라이트로드 카드들중 역대급 일러를 자랑하는 카드다.진짜 내가 루미나스와 함깨 라이트로드를 굴리던 이유중 하나.

6.저지먼트 드래곤

요즘은 이친구를 뽑을 수단이 다 뒤져버려서 사용하지는 않지만.간지폭풍 일러스트와 강력한 효과덕분에 설명해야될것같다.

과거 라이트로드의 피니셔이며,소환조건은 묘지에 라이트로드 몬스터가 4종류이상일때만 패에서 특소가 가능하다.효과는 1000라이프를 지불하는것으로 이카드 이외의 카드들을 전부파괴하는효과. 지금도 나쁘지않은 성능이며 처음나왔을땐 매우 강력했던 효과. 지금과 다르게 옛날엔 기동효과의 룰이 달라서 바로 효과를 사용이 가능한다는점때문에 일단 얘 나오면 필드 한번 치운다는 느낌이였다.

그외에도 나쁘지않은 타점.8래벨이라 8축 액시즈로도 사용이 가능하나 이카드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라이트로드 카드가 아니라 지원을 못받는다는점.

옛날에는 이클립스 와이번덕분에 난이도가 쉬운편이였으나 그친구가 뒤진뒤로는 순수하게 패에 잡혀야되기때문에 사용난이도가 너무 올라가버렸다.

지금은 그냥 로망수준.

7.빛의 원군

효과는 덱에서 3장을 간뒤 라이트로드 몬스터 서치

심플하면서도 강한 효과다.우선 3장을 가는것은 코스트라 우라라를 맞아도 덱은 갈며,옛날 카드라서 카드명 제약이 없어 여러장이 잡혀도 오히려 이득인 카드다.

8.솔라 익스체인지

라이트로드판 트레이드 인이라 보면된다.

패에 잡힌 비스트 울프를 처리한다거나 루미나스 효과 발동조건을 채우는등 여러가지로 유용하며 역시 카드명 제약이 없으나,요즘 메타에서는 라로 카드를 최대한 줄이기 때문에 가끔 호감으로 잡힐때가 있다.

이렇게만 써도 엄청난 장문이지만 라로의 특징은 수많은 바리에이션을 가지고있다는거다. 다음편에는 라로에서 쓰는 용병+바리에이션에 대해 알아보자.

씨발 존나 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