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막탄 뒤지네마네 하는 요즘메타,그런 기념으로 유희왕에서 한데스의 역사를 알아보자

우선 한데스는 핸드데스,즉 상대방의 패를 털어버리는 전략이다.

이 전략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것도 못한다는것.

이 전략이 성공한다면 당한 유저는 아무것도 못하고 다음턴 상대방의 풀전개빌드에게 처참하게 범해진다.

또 이 전략의 가장 큰 단점은 코나미가 존나 싫어하는 전략이란거다.효과데미지 ftk와 같이 이전략 쓰는덱이 나오면 그덱은 뒤지는거나 마찬가지로 처 죽인다.물론 상대방이 아무것도 못하고 게임이 끝나는거니 죽이는게 당연하지만

근데 왜 코나미가 싫어하면서 그딴 전략이 왜나오는거냐?코나미 돈 빨아먹으려고 그러는거 아니냐?

할수있지만 한데스에 사용되는 카드들은 대부분 옛날카드들의 특징인 턴제약이 없다는점을 이용하여 루프를 돌리는것이 대부분이다.즉 얘네들도 옛날에 조건 빡세게 달아놓고 만든 카드들이 시간이 지나며 쓰기 쉬워진것이나 소환하기 힘든 카드들을 전개력이 미친 테마가 3마리씩 뽑아서 쓰는것

우선 이 친구들의 역사는 아주 먼 옛날부터 시작됬다.



우선 이 3인방을 알아보도록하자

이 셋은 지금에도 애미없는 성능을 자랑하는데,

압수:1000지불하는것으로 패보고 하나 버리기

강인한 파수병:노코스트로 상대방패보고 하나 덱으로 돌려버리기

짖궂은 쌍둥이 악마:1000째고 그냥 무작위로 패2장 버리기

라는 정신나간 성능을 자랑한다. 물론 이셋은 매우 빠르게 뒤졌다.


그뒤로 나온 한데스 카드는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종언

이친구는 진짜로 종언을 부르는 성능인데,코나미가 존나 싫어하는 효과데미지 ftk와 한데스를 동시에 시전하는 지금 메타에서도 나오면 아 씨발 뭔 부모없는 오리카냐고 욕먹을 정도의 성능을 자랑한다.

결국 이친구도 금지를 먹고 다른 카오스 카드인 개벽과 다르게 엄청난 너프까지 먹었다.


그뒤로 한동안 한데스 계열은 나오지 않다가

싱크로의 시대가 열리며 이 친구가 등장했다.

이 친구의 성능은 잘 알려져있듯이 패,필드,묘지 각각 한장씩 제외하는 효과를 가지고있다.

물론 그만큼 소환하기에도 힘든데,당시에 매우 높은 레벨인 9랩,거기다가 소환 소재도 3마리나 뽑아야하는 힘든 난이도를 자랑했으나.

이게 출시되자 상상을 초월하는 전개력을 지니게된 인페르니티가 걍 무지성 트리슈라 3장 툭툭툭 던지고 상대 패3장턴뒤 아무것도 못하는 상대방을 8100의 타점으로 무자비하게 범하는 빌드가 나오게되고.

트리슈라는 금지,건은 제한이라는 매우 큰 제재를 받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이때의 임팩트가 컸던 나머지,트리슈라는 명예 인페르니티 취급을 받았고,인페르니티 사용자였던 키류 료스케의 소환대사에 트리슈라 소환대사까지 생겼다.


트리슈라가 뒤지고 난뒤,다시 조용해진 한데스였으나,이번엔 더한 새끼가 등장하게된다.

바로 태엽 헌터.

이카드의 효과는 필드의 존재할때 1번,다른 태엽몹을 릴리스하고 상대방의 패를 무작위로 1장 버리는것이다.

효과 자체는 무한루프가 가능하나,문제는 극심한 아드,우선 이카드의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 태엽몹 한장이 필요하고,다시 효과를 쓰면 쓴 이카드를 치우고 다른 태엽헌터를 다시 소환한뒤 또 탄환을 준비해야하는 극심한 아드소모가 있다는거다.

근데 이 친구 테마가 태엽이다.

태엽,인페르니티에 묻힌거지 이친구도 상상을 초월하는 전개력을 지닌 테마이다.

헌터의 효과를 쓰고 다시 재활용해서 패를 다 털어버려도 아드가 남을 정도로 정신나간 전개력을 자랑한다는거다.

다른 한데스 덱들이 종언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그나마 패2장은 남겨주는데 반해 이새끼는 좆까고 다 털어버리는 미친 짓거리를 시전하자,바로 태엽헌터와 중요 전개카드였던 발조공모 태엽마이티가 금지를 먹게됬다.


시간이 흘러 아크파이브로 넘어오게됬다.

이때는 뭐 4축액시즈의 최전성기였던 시절이지만,

뭐 다른 소환방식들도 지원이 잘 나오던 시절이였다.

그리고 또 다른 한데스 전략이 나오게됬다.

psy프레임 오메가,치우기도 힘들고 재활용도 편한매우 훌륭한 8랩 싱크로지만, 이친구의 특징은 바로 도망칠때 상대방의 패도 한장 턴다는것,

역시 패를 턴다는것부터 군침이 싹도는 유저들은 역시나 이친구 3장 뽑고 한데스를 시전,이친구는 제한을 먹게된다.


시간이 지나며 브레인즈로 오게되고,이제 아 그냥 패터는거 조건을 빡세게해도 어떻게든 터는구나라고 터득한 코나미는 아에 한데스카드들을 안냈고,

그덕분에 한데스 전략은 묻히게 되었으나

불꽃 성기사와

이 지금 핫한 카드인 연막탄을 이용해 상대방의 패 한장을 보고 버리는 전략이 떴었다.

다만 어차피 1장정도는 문제없다고 생각한 코나미는 이 전략은 살려주었다.

그리고 그때 당시 가장 큰 문제인 새끼는 이친구라 이친구를 조지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빌드기도 했고


그러다가 브레인즈도 끝난 11기

휘석의 듀얼리스트 팩에서

이친구가 등장하게 되고 이친구의 효과로 정적의 로드 케이스트와 연막탄을 장착,패1장 털기,트리슈라를 뽑아서 1장 더 털기,엔터프라즈닐까지 뽑아서 또 1장 털고,마지막으로 샤를까지 뽑아서 한장 더 터는 무려 4장이나 패를 털수있는 전략이 나와 화제를 이끌긴 개뿔

이새끼가 모든 어그로를 다 끌어버려서 묻혀버렸다.

그러나 티아라가 엄청난 제재를 먹고 -2티어에서 0티어로 내려오게되자,자연스럽게 이새끼에게 가려진 다른 씹사기 카드들이 발굴되기 시작했고

위에서 나온 전략들이 발굴되며 메타를 뒤흔드는중이다.


마지막으로 이걸 보고 떠오르는 생각은

걍 존나 쌔면 패털어도 상관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