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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소환수란?

소환수는 스페셜 팩 퓨전 엔포서즈에서 첫 등장했으며 소환사 알레이스터와 그가 불러내는 다양한 소환수들로 이루어진 융합 테마이다. 후술할 이유로 용병으로 사용하기 적합하여 출시 당시부터 먼저 출시된 십이수를 오랫동안 용병으로서 활약하게 된다.


1. 소환수 기믹에 대하여 


소환수 테마의 핵심카드 중 하나인 소환사 알레이스터이다.

1번 효과는 자신을 패에서 묘지로 보내고 융합 몬스터의 공수를 올리는 타점 펌핑효과와 일반 소환/리버스 했을 경우 소환마술을 서치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명성에 비하여 단순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진짜는 소환마술에 있다.


또 다른 핵심카드인 소환마술이다.

1번 효과는 평번한 패융합 효과이지만 이 카드로 소환수 융합 몬스터를 소환할 경우에는 자신 필드 및 자신 / 상대 묘지의 몬스터를 융합 소재로서 제외할 수 있다. 추가로 묘지의 이 카드를 덱으로 되돌리고 제외된 알레이스터를 패로 되돌리는 효과 또한 가지고 있다.



즉, 알레이스터 일반 소환 한번이면 1.매 턴 2.추가적인 패 소모 없이 3.상대 묘지를 견재하면서 4. 여러 유틸을 내장한 융합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



2. 소환수 용병의 가치


1-1 유용한 효과를 가진 소환수 몬스터들


아마 소환수를 채용하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가장 많이 채용하는 소환수 중 하나인 메르카바는 카드가 발동했을 때, 그 카드와 같은 종류의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무효로 하고 제외하는 퍼미션 효과를 보유했으며


라이딘은 프리체인으로 필드의 몬스터를 뒤집는 효과


칼리굴라는 몬스터의 효과 발동 및 공격을 1회 제한하는 락 효과


아우고에이데스는 특수 소환을 견재하는 파괴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떡내성, 일 대 다 특화 카드 등 유용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몬스터들이 많다. 이 때문에 아직도 '알레이스터 일반 소환'은 유발 우선도가 낮지 않은 편이다.



1-2 소환마술의 자체의 가치



소환수 융합 몬스터를 소환할 경우 상대 묘지의 몬스터도 융합 소재로서 제외할 수 있는데 이는 묘지 견재로서도 유용하다.

실제로 마스터 듀얼에서 솬섀돌이 엘드리치 상대로 덤핑된 황금경을 제외하면서 메르카바를 내거나, 작년 낙인 데스피아 분기 당시 소환수 루닉이 미라제이드 탄환으로 덤핑된 후속 알비온을 제외하면서 칼리굴라와 아우고에이데스를 내는 플레이를 자주 볼 수 있었다.


사족으로 입듀의 영역이나 상대 묘지의 마신왕이 묻혔다면 상대 묘지만으로도 융합이 가능하다

3. 소환수를 채용했던 덱들



십이수는 스래셔와 알레이스터 2장으로 메르카바, 드란시아, 엑시즈 몬스터를 세울 수 있었기에 출시 때부터 채용했으며


일반소환 없이 싱크로 연계가 가능한 WW


소환수와 마찬가지로 적은 파츠로 이루어져 일소권을 나눠 사용해도 여유있는 트릭스터


소환수 기믹과 궁합이 잘맞았던 섀도르와 썬더 드래곤

아르테미스를 통한 에클레시아와의 연계, 패트랩 탱커 등의 이유로 채용했던 드래그마


융합, 4축 연계를 통한 유연한 엑존 비우기와 견재를 동시에 성사 시킬 수 있었던 루닉




파괴수 카구야


일소권이 남는 크샤트리라 역시 잠시 채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