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크 레인. 패 한 장 버리는걸 코스트로 덱에서 파충류족 몬스터를 4장 묘지로 보내준다. 


이 카드의 덤핑을 이용해 할 수 있는 파충류 용병 전개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파충류 용병 파츠는 생각보다 범용성이 꽤 뛰어나다. 전개 과정에서 제약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네이크 레인 하나를 잡고 있을 때 가능한 여러 가지 활용법을 이야기해도록 하자.


사례 1. 아우로라돈 전개


우선 일소권을 안쓰고 아우로라돈을 뽑아서 전개하는 루트가 있겠다.


전개 과정


1. 스네이크 레인을 발동하여 야도사사, 명세계의 재 눌, 명세계의 재 나이아, 명세계의 황혼 커스를 묘지로 보낸다.


2.야도사사의 효과를 발동하여 묘지에서 특수소환한다.


3.커스의 효과를 발동하여 야도사사를 릴리스하고 특수소환한다.


4. 커스의 효과를 발동해서 묘지에서 나이아를 특수소환한다.


5. 특수소환된 나이아의 효과를 발동해서 덱에서 명세계의 사수련을 서치한다.


6. 묘지에서 눌의 효과를 발동해 특수소환한다.


7. 눌과 나이아를 소재로 킹그렘린을 소환한다. 


8. 킹그렘린의 효과로 소재 아무거나 제거하고 덱에서 레프티레스 코아틀을 가져온다.


9. 레프티레스 코아틀의 효과를 발동해서 특수소환한다.


10.킹그렘린과 커스를 소재로 경위를 뽑는다.


11. 패에서 명세계의 사수련을 발동해서 덱에 남아있는 파충류족 몬스터를 하나 묘지로 보내고 묘지에서 킹그렘린을 특수소환한다.


12. 킹그렘린을 소재로 선회의 베스퍼네이트를 엑시즈 소환한다.


13.경위, 베스퍼네이트를 소재로 환상수기 아우로라돈을 링크 소환한다.


14.아우로라돈의 효과로 토큰 3장을 뽑고 아우로라돈의 효과를 발동해 자신과 토큰 하나를 릴리스하고 덱에서 오라이온을 특수소환한다.


15.오라이온과 토큰을 소재로 원룡성-보우텐코우를 싱크로 소환한다. 그 후 오라이온의 효과로 토큰을 뽑아준다.


16. 보우텐코우의 효과를 발동해서 덱에서 룡성의 구지를 패로 가져온다.


17.보우텐코우와 토큰을 소재로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하고 묘지에 있는 아우로라돈을 장착한다.


18. 보우텐코우의 효과로 덱에서 리훈을 특수소환한다.


19. 코아틀과 환상수기 토큰으로 라이트닝 마스터를 싱크로 소환한다.



이러면 새비지, 라이트닝 마스터, 구지로 3퍼미션을 일소권 사용 없이 뽑을 수 있다.


사례 2.바로네스+범용 2링크(아나콘다, 마스카레나 등)


먼저 전개법은 사례 1 전개과정에서 1~9번 까지는 동일하다.

그 다음 전개 과정은 이러하다.


10.킹그렘린과 커스를 소재로 범용 2링크(위 스샷에서는 마스카레나) 를 소환한다.


11. 명세계의 사수련을 발동해 덱에서 6레벨 파충류족 몬스터(스크린샷에서는 레프티레스 메두사)

를 덤핑하고 그 몬스터를 특수소환한다.


12. 코아틀과 6레벨 파충류족 몬스터를 소재로 바로네스를 소환한다.


이러면 일소권 없이 바로네스와 범용 2링크를 뽑고 패에 따라 추가 전개를 할 수 있다.


레프티레스 메두사 대신에 1~6레벨의 다른 파충류족 몬스터를 넣는다면 범용 5~10레벨 싱크로를 뽑을 수 있다.

4레벨을 넣는다면 8레벨 싱크로를 뽑을 수 있는데 혼돈마룡 카오스룰러 같은걸 뽑는다면 전개에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사례 3. 우주협 제로올+혹성오염 바이러스

(실수로 엑덱에 킹그렘린을 안넣고 스샷을 찍어버렸다)



제로올은 A 카운터가 놓여진 상대 몬스터의 효과 발동을 막고 전부 수비표시로 만드는 지속효과를 가지고 있다.

혹성 오염 바이러스는 발동 시에 A 카운터가 놓여있지 않은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고 이후 3턴 동안 상대가 소환하는 몬스터에 전부 A 카운터를 놓는 효과가 있다. 즉 들어가면 락이 매우 강하다.


전개법은 사례 1의 1~9번 까지는 동일하다.


10.킹그렘린, 레프티레스 코아틀, 명세계의 황혼 커스를 소재로 우주협 제로올을 소환한다.


11. 제로올의 효과를 발동하여 덱에서 혹성오염 바이러스를 패에 넣는다.


12. 명세계의 사수련을 발동해 덱에서 에일리언 솔저를 묘지로 보내고 특수소환한다.


이러면 일소권을 사용하지 않고 락을 걸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사례 4. 스네이크 레인 하나로 벨즈 오피온 소환.


벨즈 오피온을 소환하는건 필자가 이 용병파츠를 연구하게 된 계기이자 최초로 활용해 본 것이다. 위 사례들과는 다르게 이건 일소권을 사용하니 벨즈 덱 이외에서는 사용하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전개법은 사례 1의 1~7까지의 전개법과 같다.


그 이후의 전개법은 이러하다.


8. 킹그렘린의 효과로 벨즈 아자트호스를 패로 가져온다.


9.커스와 그렘린을 소재로 에일리언 솔저 M프레임을 뽑는다.(유니온 캐리어가 금지가기 전에는 유니온 캐리어를 뽑아 벨즈 오피온에 파괴검을 달았었다)


10. 패에서 명세계의 사수련을 발동해 덱에서 벨즈 아자트호스를 묘지로 보내고 특수소환한다.


11.패에서 벨즈 아자트호스를 일반소환한다.


12. 벨즈 아자트호스 2체로 벨즈 오피온을 소환한다.


이런 식으로 파충류족 몬스터 있는 엑시즈 테마에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코아틀을 이용하면 다른 범용 4랭크 엑시즈도 일소권 없이 소환할 수 있다.



결론: 스네이크 레인을 통해 파충류 파츠를 이용한 다양한 전개가 가능하다. 정말 다양한 활용 방법이 있으니 모두 시도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