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컵이 끝나고 4월 금제가 떴음

풀린 카드들은 크게 의미가 없으니 대충 넘길거고 제제당한 카드 위주로 이야기 하겠음


제제당한거


1. 루닉에 대한 제제

이번 dc컵의 환경덱을 뽑으라면 스프라이트, 60데스피아, 루닉 등이 있겠지만, 코나미는 루닉을 가장 문제라고 본거같음

그에 맞춰 금제 자체도 루닉을 최대한 제제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는데, 단순히 루닉 카드만 제제한게 아니라 sr등급의 영속류 파워카드를 전부 제한을 보내버렸음

확실히 스프루닉보다는 영속 루닉이 훨씬 까다롭고, 영속카드 한장에 게임이 터져버리는 상황은 코나미 입장에서도 그리 좋은 그림이 아니기 
때문에, 센만과는 달리 대부분의 덱이 아프게 맞으면서 sr이라 만만한 영속 3종을 제한으로 책정한 것으로 보임

샘과 날끝이 준제한으로 끝난건 한장한장 줄어들때마다 타격이 너무 크기 때문으로 보임

샘은 데스피아의 낙융 포지션이기 때문에, 한장이 줄어든다는건 게임을 이어갈 확률이 개박살이 난다는 것을 의미함

거기에 만능 서치카드인 날끝의 제제도 루닉에게는 상당히 뼈아픔. 섬도로 치자면 인게이지 포지션인데, 섬도와 달리 확정적으로 가져올 방법이 없어 생단패, 욕겸과 같은 부스팅 카드로 가져오는게 유일한 방법인데, 그 확률의 33%가 날라간거임

못잡았을 때의 공백을 메꿔줄 영속류 또한 제제를 당했기 때문에, 아마 영속 루닉은 환경권 탈락이 되지 않을까 싶고, 그나마 스프루닉은 할만 할거임


2. 데스피아 제제 ㅇㄷ?

데스피아는 잦밥이기 때문에 제제가 필요 없다는게 코나미의 의견같음

이번 금장 덱 절반이 데스피아고 분포도 1/3이 데스피아인데 무슨 애미터진 소리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이시즈 없이 그거 될거같음?

애초에 60이시즈데스피아가 기존 데스피아 덱리랑 비교하면 괴리감이 상당히 심함

낙융만 잡혀도 잘 굴러감+낙융 서치카드는 많음+버디클로 우라라 막을 수 있음+만약에 막혀도 이시즈로 덱갈면 어쨌든 루닉은 이김

이 부분이 데스피아가 환경을 잡아먹은 가장 큰 이유로 보임

근데 그 버디클이 제한따리가 되었기 때문에, 이후에도 데스피아가 강세를 보일지는 지켜봐야 한다는게 코나미의 뜻같음

데스피아가 이후에도 강세를 보이면 결국 금제를 쳐맞긴 할거임

오프를 보면 데스피아의 미래시도 그닥 좋진 않음


3. 버디클 왜 제한?

솔찍히 지금 환경만 보면 데스피아를 죽이고 버디클은 놔두는게 맞다

근데 그럼 이시즈티아라 감당이 안된다

사실상 이시즈 티아라 선금제인데 마침 데스피아고 참기고 개지랄 해 줘서 싱글벙글 하면서 제한때린거

이 시점에서 아무런 명분 없이 떡깨를 죽게 만든 스프라이트가 얼마나 개 엠창테마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


4. 후완은 왜쳐맞냐?

솔찍히 이새끼 왜 쳐맞았는지 모르겠음

딱히 뭐 보인거도 아니고 환경에서 지랄했다도 아닌데 왜 제한함?

걍 전에 꼴받게 한거 지금 죽였던거로 보임 그거 말고는 설명 안됨


5. 네크로페이스는 뭐냐

불쾌함 원툴 제제

딱히 안정성이 엄청 높은거도 아니고, 메리트가 있는건 아닌데 맞으면 개빡치는건 팩트임

그래서 그냥 준제 먹인듯 진짜 셌으면 제한이나 금지 먹였겠지 쟤가 환경에 무슨 좋은 영향이 있다고


풀린거

1. 뇌조

스드가 준제였는데 이새끼가 제한이 말이 됨?

스드가 제한인데 이새끼가 제한인게 말이 됨?


2. 오비랍

공룡덱 한두번씩 보일듯

고점딸도 쳐야하고 증지 착지도 생각해야하는 마듀 특성상 환경권에서 공룡덱 나올 가능성도 높아보임


3. 초융합

이거로 스프 죽여라 라는거같다


4. 멀티페이커

3장이면 겜 망함 > 이제 티아라 나올거라 진짜 망함


5. 신풍

아직도 준제였음?


6. 갈리테아

기르수나 풀어라


7. 신판

아직도 준제였음?


8. 지니어스

얘는 좀 크다

기복술로 지니어스 3장이 가능해지면서 환경에서 충분히 해볼만한 덱이 됐다

환경 먹었던 풀파워 시절로 다 풀렸는데 스파이랄 소울즈, 일루전 오브 스파이랄까지 있기 때문에 안정성도 높고 굉장히 강하다

집만 지으면 티아라 상대로도 충분히 해볼만 할 수도 있음

다음 dc컵에서 5% 이상 먹을걸로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