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좇밥인데? 시전하니까

그래도 오프에서 깊게 파본 놈이 내 주변엔 너밖에 없지 않냐 해가지고

솔로모드에서 전개하는거 알려주고 친선에서 매크로코스모스 이런거 갈기면서

이럴 때는 뭐 이거랑 이거만 내고 여기서 이걸 써라

이런식으로 알려주다가 덱이 다섯 장 남은 상황이 나옴


그래서 내가 "야 잠깐만 발동하지 말아봐 내가 재밌는 거 보여줄게"

이런 다음에 묘지 좀 보여달라 해서 묘지 한 번 확인한 다음


"내가 하나 예언해 봄 여기서 너가 켈벡쓰면

버디클 셰이레인 2장 하우프니스 레이노하트 갈린다"

이렇게 말하고 켈벡 썼는데 진짜로 그거 다섯 장 갈리는 거 보고

친구가 "뭐임? 시발 뭐 한 거임???" 이랬음..


그치만 이거.. 그냥 융합순서만 외우면 되는거잖아...

그래서 내가 융합순서랑 덱 카운팅만 하면 되는건데

뇌 빼고 굴리면 미러전에서 진다고 욕하면서 후완으로 두드려팸

매크로 코스모스 발동 시다 이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