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yugioh/82937992

-> 필자가 적은 강의대회 8강 입상 OCG 갤럭시 강의

이전 강의의 서론에 기본적인 테마 내 카드 설명이 있으니 꼭 읽어보고 오는 것을 추천함.


다른 사이트의 퍼가기를 금지합니다.



공들여 만든 강의가 8강 입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돌아와 기분이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신규카드가 나오는 등 호재가 생길 때마다 갤럭시 리포트를 쓸 예정.


강의대회 입상이라는 기세를 몰아 이번에는 마스터 듀얼 유저를 위한 리포트를 적어보려 한다. 


마스터 듀얼은 독자적인 금제와 카드풀이 존재하기에 OCG, TCG와는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중점으로 작성한 이번 달 갤럭시 리포트를 소개하겠다.


최근 마스터 듀얼에 '포톤 점퍼' 까지의 지원카드가 발매되었다고 들었다. 마듀는 처음 출시할 때 섀도르로 플1 찍고 접었었는데 이번 기회에 오늘 복귀했다.

비록 오프라인 게임만 하는 유저라 오메가, 마듀 등 온라인 게임에는 다소 무지할 수 있겠으나, 최대한 공부해왔으니 부족한 점은 양해 해주면 감사하겠다.


강의대회 상위 입상 강의들은 다 접기로 가독성을 한층 끌어올렸는데, 이것도 열심히 배워왔다.


이전 강의도 좀 더 깔끔하게 보이려고 접기 넣어봤음. 기본적인 카드 설명은 다 저기 있으니 이전 강의의 '서론'을 꼭 읽어보고 오는 것을 추천함.





이게 서론이자 결론이고, 다들 재밌게 갤럭시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나처럼 UR 1장도 안뜨진 말고...




덱 레시피 및 구매 가이드




500젬 짜리 '레이지 오브 사이퍼' 스트럭쳐에서 갤럭시 위저드/사이퍼 드래곤 시리즈 3종을 1장씩 얻을 수 있다.



포톤, 갤럭시 카드를 뽑으면 해금되는 시크릿 팩 '광자가 소용돌이치는 은하' 가 있으며,



이번에 신규로 발매된 일반 팩 '갤럭틱 에볼루션'에서 프라임 포톤 2종, 포톤 점퍼, 엠페러, 갤럭시 포톤 드래곤, 갤럭시 헌드레드 등 갤럭시의 핵심 카드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포톤 로드와 타타갤은 시크릿 팩이나 제작을 추천하며, 나머지 카드들은 이번 갤럭틱 에볼루션에 나오는 카드를 제외하면 거진 SR이거나 스트럭쳐로 먹을 수 있으니 부담이 덜 할 것이다.




(접기)

마스터 듀얼의 환경을 따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3가지다. 

OCG, TCG와는 카드풀이 다르다, 금제가 다르다, 단판전이다 라는 점이다.


발매된 카드풀이 다르다는 점은 실제 OCG 환경과는 티어덱들의 종류와 대립 구도가 달라진다는 점으로 작용하겠고, 

금제가 다르다는 것은 투입되는 패트랩, 공용 마/함 등 선호하는 메타 카드의 종류가 달라진다는 점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론고연막탄 등 플레이어에게 불쾌함을 유발하는 카드는 오프라인보다 빠르게 금제를 먹인다는 점 또한 마듀 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단판전이기 때문에 사이드전이 없다. 교통사고덱 특유의 사이드전 약점이 사라지긴 하지만, 그만큼 모든 덱들에 대한 범용적인 대응안이 필요하다. 이는 딜레마이자, 양날의 검이다.





우리는 1번 효과로 9월 금제, 신팩 '갤럭틱 에볼루션' 발매로 인해 예상되는 변화와 상대법을 간략하게 살펴볼 것이다.


이후 2번 효과를 통해 갤럭시 덱을 어떻게 짤 것인가? 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플레이하는 방법을 살펴볼 것이다.



1-1. 9월 금제 이후의 테마들 상대법(접기)


9월 금제 이후의 테마들 상대법


메이루 금지, 아기도 금지 (티아라) / 블록드래곤 금지 (땅GS) /, 낙융 제한 (낙인) /  도깨비 개구리, 제트 제한 (스프) / 잔디깎기 제한, 욕졸 준제




티아라는 OCG나 여기나 똑같이 현역이고, 우리 다 같이 쳐맞아봤기에 할 말이 없다. 

다만 여기선 마수왕, 이시즈가 올 제한에 메이루, 아기도는 금지까지 당했다. 


여기서 융합권과 공격권의 크나큰 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키토칼로스를 살려놓은 대가였고, 확실히 OCG보다 더 약화되었다. 


심지어 OCG와는 다르게 레볼싱이나 벌브가 없으니 펑크를 집어넣어 전개력을 보충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얘가 죽을 것이라고는 당연히 생각하지 않는다.




9/6 넥플 CS 1등 용사 티아라 레시피를 들고왔다.


지금 당장은 확실히 티어 셰어의 말석을 차지할 것이다. 그러나 얘는 아직 나올 카드들이 더 남아있다는 점을 생각해야한다.


티이라멘츠 크샤트리라, 레볼싱 등 또 다른 전개 수단이 발매될 예정이다. 당장 키토칼이 없고 왠만한 카드들이 전부 제한인 OCG에서도 덤핑GS로 잘먹고 사는데 얘가 정말 죽을까?


아직 대면할 날이 좀 더 남았다. 그러니 무지성으로 라스톰을 날리는 만행은 자제해야한다.





현재 크샤트리라는 아직 번데기 상태라 보면 된다.


크샤트리라의 강점은

1. 뒷면 제외, 차틈, 매크로 코스모스, 어트 등 특유의 제외를 활용한 메타비트

2. 샹그릴라를 이용한 필드 봉쇄 능력 

3. 펜리르, 유니콘, 어라이즈하트, 육세괴 등 카드 한 장의 가치가 무진장 강하다.

4. 7레벨이 무색해지는 초간단 특수 소환 조건

5. 1,2를 조합하면 나오는 가장 높은 억제력과 고점 등이 있다.


덤핑으로 아드를 창출하는 갤럭시 입장에선 후완, 비스테드, 미캉코와 더불어 최악의 적수다.


그나마 다행인건 마듀는 테라포밍과 무대회전이 없어서 나중에 나올 육세괴를 서치할 수단이 OCG보다 적다는 것이다.

 

펜리르가 준제한이라는 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펜리르는 금지 전까지 모든 이들의 덱에 들어있다 가정하면 오히려 머리가 덜 아프다. 나도 쓰면 그만이니까.


문제는 얘도 아직 나올 카드가 한참 남았다. 파피야스, 라이즈하트, 어라이즈하트, 육세괴 등이 모두 나오면 차틈, 매크로는 너무 느려서 버려질 정도로 강해진다.


몬스터의 제외만은 반드시 막아야 하기에 차틈, 매크로, 어라이즈하트, 펜리르 등 제외 관련 카드의 무력화를 최우선시한다.


굉장히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OCG보다 초동이 더 적다는 약점을 최대한 파고들어야한다.


뒷면 제외, 필드 봉인 등 불쾌한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테마라 '마듀 특성 상 생각보다는 빠르게 제재를 먹이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예상은 있다.


그러나 그것도 지금 당장은 무의미한 가정일 뿐이다. 앞으로 반드시 크샤트리라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전 환경의 상검 같은 느낌의 국밥덱 낙인이다. 여기선 비스테드도 포함하여 설명하겠다.


내가 알기론 OCG보다 TCG 혹은 마듀에서 분낙 이도가 유행한 것으로 아는데 자세히는 잘 모르겠네?


낙인, 비스테드의 강점은

1. 덱융합의 폭발적인 어드밴티지 창출

2. 여전히 강력한 빙검룡의 억제력

3. 상대 묘지의 광/암을 털고 추가적인 견제효과도 있는 패트랩으로도 작용하는 비스테드 메인 몬스터

4. 복낙인, 낙인단죄, 혁성녀 등 다양한 자원 회수 수단

5. 디스 파테르와 루루와릴리스 등 아직 남아있는 신규 비스테드 지원 등이 있다.


얘도 똑같이 낙융이 제한인 OCG에서도 잘 살아있다. 마듀에선 마그나무트, 드루이드브룸, 낙융이 제한되었지만 루벨리온이 무제한이다.


덕분에 낙인비스테드/펑크비스테드 등 마듀에서도 잘 살아있는 것으로 안다. 

비스테드의 문제점은 상대 묘지의 광/암을 제외하고 필드에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포톤 드래곤, 엠페러, 점퍼 등 묘지에 가는 것으로 본격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빛속성 몬스터가 많은 갤럭시 입장에서 천적이다.





애용하는 개구리 구축에 애로사항이 생긴 스프라이트다.


스프라이트의 장점은 

1. 자체적인 퍼미션 몬스터가 2장이나 있다.

2. 개구리, 이빌트윈 등 넓은 덱 스페이스를 이용한 다양한 덱 구축 

3. 기간틱 2번효과의 놀라운 메타카드 대응력 

4. 기간틱 + 감마 버스트를 이용한 깜짝 킬각 등이 있다.


정말 그나마 스프라이트는 해봄직한 매치업이다.


스프라이트에게 강하게 먹히는 유령토끼빛속성이라 갤럭시가 선호하는 패트랩 조건에 들어간다.


감마 버스트로 공격력 펌핑이 가능하다지만, 타점으로 갤럭시를 이기는 덱은 거의 없다.


릴리스(파괴수, 라바 골렘 등)나 매스 디나이얼(라스톰,번개,깃털)에도 약한데, 모두 갤럭시가 애용하는 카드들이다.


결정적으로 얘는 블록드래곤처럼 엘프가 생명줄이기에, 엘프가 죽으면 덱으로 기능하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엘프는 포스트 하리파이버로 불렸던만큼, 경이로운 확장성을 가지고 있기에 금지를 면하기 조금 힘든 카드다.





19년부터 활약한 장수만세, 이번엔 월챔까지 우승하여 제 2의 전성기를 보여준 드래곤 링크다.


드링의 장점은

1. 방해받지 않는다면, 세이퍼트 한 장으로 완성되는 빽빽한 퍼미션 전개 결과물

2. 티아라멘츠에 버금가는 다양한 공격권(Ex. 퀵 리볼브), 공격권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후공 돌파도 잘한다.

3. 유희왕 성골 드래곤족이 받는 각종 특혜

4. 얘도 비스테드를 사용하기에 복낙인, 디스 파테르 등으로 자원 순환 또한 원활해질 것이다. 


드링은 패가 안말린다면 적어도 바렐엔드와 새비지는 반드시 필드에 서있다 생각해야 한다.


바렐엔드를 가메시엘로 먹고, 퍼미션에 일적을 날려서 무력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최대한 패트랩으로 상대를 견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OCG와 마찬가지로 적당히 강한 척을 해서 금제를 이리저리 잘 피하고 있는 라뷰린스다.


라뷰린스의 강점은

1. 함떡을 가장한 운영덱. 일반 함정을 이용한 뛰어난 교환비

2. 일반함정을 서치하기 때문에 후공도 매우 할만한 유일한 함떡

3. 가장 뛰어난 자원회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 샐러맨 이상의 장기전 적성을 가지고 있다.

4. 차원 장벽을 자기 테마 카드인 마냥 써재낄 수 있다.

5. 얘도 아리아스, 트랜잭션 롤백이라는 희대의 지원을 받는 점 등이 있다.


다른거 다 필요없다. 차원 장벽 하나 때문에 천적에 해당한다.


차장으로 엑시즈가 박히면 선턴전개고 후공돌파고 전부 답이 없어진다. 무조건 한 턴을 버려야하는데, 이게 라뷰린스가 가장 좋아하는 시나리오다. 


갤럭시는 로드로 몬스터 퍼미션, 타타갤로 마법 퍼미션을 지원하지만 함정은 자체적으로 막지 못한다.


다른거 다 제치고 얘 하나 때문에 레드 리부트 투입을 권장한다.


상대법은 다음과 같다.

1. 패에 리부트가 안잡혔다면 일단 고민한다.

2. 딱 한 턴만 해보고, 만약 차장이 통과되면 서렌 누를 준비를 한다.

3. 차장으로 턴을 받았는데 2셋 이상 했다면 얌전히 서렌한다.

4. 모든 억까를 이겨냈다면 네오 프라임 포톤으로 상대 필드를 밀어버린다.





금제로 인한 마듀와 OCG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잔디깎기의 제한일 것이다.

OCG에서 60장 구축을 실현시키는 가장 강력한 근거가 바로 잔깎이 준제한이라는 점이다.


TCG에서 덤핑이 가지는 역할은 굉장히 강력하다. 라이트로드를 시작해 카오드래, 피안, 팬나, 티아라멘츠 등 다양한 티어덱들이 덤핑으로 극한까지 어드밴티지를 뽑아냈다. 


잔깎 60구축은 존재 자체만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고, 상대의 또 다른 공격권이자 플랜이 되는 것이다.


그런 잔깎이 제한이 됐으니 60낙인, 60드링 등 다양한 덱들의 60장 구축이 어려워졌다. 환경도 이에 맞게 대응할 것이다. 



1-2. 신규 팩 갤럭틱 에볼루션(접기)


1-2. 신규 팩 '갤럭틱 에볼루션'




일본인과 퍼리들의 아이돌, 일본에서 반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퓨어리다.


퓨어리의 강점은 

1. 초동카드만 7종류까지 지원받는 최강의 초동률

2. 너무 많은 초동을 이용한 너무 많은 어드밴티지 수급

3. 스프라이트 이상의 넓은 덱 스페이스

4. 어라이벌 상위호환인 에이스 엑스퓨어리 누아르.

5. 슬리피 메모리나 리리, 에퓨어리 누아르로 대표되는 빵빵한 추가지원 등이 있다.


스프라이트와 더불어 그나마 해봄직한 매치업이다.

퓨어리의 최대 약점인 천동, 파괴수는 갤럭시에서 애용하는 카드이기 때문이다.


네오 프라임 포톤이 있는 갤럭시 특성 상 행복, 딜리셔스 메모리는 의미가 없다.

프리티의 탈취효과와 후에 나올 슬리피의 데미지 1회 방지 효과를 유념해 플레이할 것을 권장한다.


얘도 크샤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꿇리지 않게 불쾌하기 때문에 빨리 제재 당하면 좋겠다.





앞으로 티어 1짱을 먹을 잠재력이 충만한 테마라서 '드롤 & 로크 버드' 를 미리 만들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미캉코는 필자가 가장 싫어하는 테마다.


컨트롤 탈취, 전투 데미지 반사, 대상 내성, 파괴 내성 등 갤럭시가 싫어하는 건 알뜰히 챙긴 혐성이다.


패말림이 굉장히 덜하다는 점, 넓디 넓은 덱 스페이스 또한 미캉코가 용병으로 투입되는 최적화 요소가 아닐까 싶다.


전투 데미지가 반사되기 때문에 갤럭시로 얘를 상대하려면 매스 디나이얼(라스톰, 깃털 등)이 빨리 잡히길 빌어야 한다.


쥐도 새도 모르게 갤럭시아이즈가 털리기 전에 상대 마/함 존을 전부 털어야 한다.

미캉코 팬나, R-ACE의 카운터 등 약방의 감초로서 메타 게임에 가끔씩 출도하는 성가신 덱이다. 



내 생각에 9월 금제와 신팩 발매로 인해 우리가 랭크에서 마주칠 것으로 예상되는 덱들은 아래에 해당한다.


크샤, 스프(엘프 금지 전까지), 드링, 라뷰, 참기(루벨리온 제한 이후 + 서큘러 제한 전까지), 펑크, 티아라, 퓨어리, 미캉코, 낙인, 후완, 밸리언츠






2-1. 덱 구축 의도(접기)




단일전 플랫폼이기에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다.

짜고보니까 60장이란 것에 놀랐다. 이제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하겠다.



1. 기본적으로 후공을 픽할 것이다. 


코인토스로 선공을 양보받는 경우의 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터널 갤럭시를 1장 넣었다.


다양한 패트랩으로 상대를 견제, 이후 리부트, 일적, 가메시엘 등을 믿고 후공돌파를 시도할 것이다.


매치가 아니기 때문에, 후공을 픽했을 때 상대에게 오랫동안 내가 무슨 덱인지 숨길 수 있다.


타점이 최대 강점이기 때문에 후공을 픽해 최대한 교통사고를 유도할 생각이다.


견제 및 은폐를 위해 다양한 패트랩을 집어 넣었고, 갤럭시는 의외로 서치카드가 많기 때문에 8레벨만 5장 잡히는 참사만 피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구축했다. 




즉, 이것저것 필요하다 생각한 걸 집어 넣다보니 60장이더라 ㅎㅎ;; 라는 것이다.



2. 갤럭시가 제일 약한 것이 제외 계열차원 장벽임을 앞서 설명하였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아티팩트-롱기누스레드 리부트를 채용하였다.


빛 속성 패트랩들은 선턴 전개 시 갤럭시 솔저의 패 코스트로 사용할 수 있다.


후공에도 일적의 패 코스트로 쓰면 되기 때문에 메타에 아프게 박히는 빛 속성 패트랩인 뵐러, 니비루, 토끼를 채용했다.



3. 미캉코에 대응하기 위해 매스 디나이얼(광역 제거기)로 라스톰을 채용하였다.


티아라전에선 쓸모가 없어지지만, 이외 매치업에서 절대 썩지 않기 때문에 채용했다.



4. 최악의 경우의 수를 피하기 위해 다른 미끼상품들을 넣다보니 60장이 되었다.



이번 월챔 우승자의 발언이 굉장히 인상 깊어 그의 철학을 인용하였다.


갤럭시 최악의 수가 솔저가 안잡혔는데, 8레벨만 잔뜩 잡힌 경우다. 


이를 줄이기 위해 8레벨의 투입을 최소화하였고, 60장이라도 패말림을 완화하기 위해 증원, 어석매, 잔디깎기 등 초동 투입을 아끼지 않았다. 



5. 말명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최대한 다양한 카드들을 담았더니 60장이 되었다.


사실 모순이다. 이 발언은 결국 말명자가 패에 잡혀야지 의미를 가진다.


60장이면 그 만큼 제한카드인 말명자를 뽑을 확률이 최소한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차피 지명자는 풀투입하는 것이 갤럭시이기에, 잡혔을 때의 가치를 최대한 높이고 싶어서 고안해낸 변명이니 그러려니 해주길 바란다.



6. 잔디깎기가 터져준다면, 갤럭시도 상상 이상의 효율을 볼 수 있다.


제외되지만 않는다면 갤럭시는 다양한 자체 소생수단으로 몬스터를 전개할 수 있다. 


비록 제한카드지만, 터졌을 때 폭발력을 감안하여 60장으로 구축해봤다. 


잔깎으로 소생카드가 갈리는 문제도 워낙 소생카드가 많아서 그만큼 종류 별로 투입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다.



7. 굳이 이렇게 구축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40장 구축이 오히려 더 강할 것이다.



마스터 듀얼 갤러리에서 마1을 달성한 갤럭시 레시피(갤펌)와 23년 9월 3일 일본 테츠카이 CS 16강 입상한 OCG 갤럭시 레시피를 들고왔다.


최적화는 40장이 맞다고 필자도 생각한다.


갤럭시는 자체적으로 몬스터 퍼미션, 마법 퍼미션, 특수 소환 몬스터 파괴 등 다양한 퍼미션을 제공받는다. 


패트랩을 잔뜩 넣고 선공을 잡는 컨셉도 충분히 수행 가능하고 이것이 더 승률이 높을 것이라 장담한다.


그럼 60장 구축을 왜 보여줬느냐?


나중에 직접 덱을 짤 때 어느 카드를 넣는 것이 좋을까? 라는 생산적인 자문자답을 스스로 할 수 있게끔 이해도를 높이는게 본 강의의 최대 목적이다.


'난 무슨무슨 상황에 대응하려고 이 카드를 넣었다' 라는 방식으로 서술을 열심히 할테니 그 카드들을 투입하는건 순전히 본인의 선택이란 걸 강조하고 싶다.





실제 플레이 해보고 최적화를 하는 것은 온전히 본인들의 몫이다.


60장 구축은 60장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필자의 사심을 담았다 생각해주면 고맙겠다.



2-2. 무조건 투입 하는 카드(접기)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이하 포톤 드래곤으로 통일하겠다.)


근본이자 본좌인 포톤 드래곤이다. 3장 꽉을 추천한다.


혼자서는 깡으로 특수소환 하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못한다. 8레벨이라서 필연적으로 패말림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풀투입을 한 이유가 무엇이냐면, 이것을 요구하는 카드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총 5가지로 줄여서 설명했다.


1. 솔플레어는 패에 포톤 드래곤이 있으면 퍼미션의 코스트를 이거 한 장으로 줄일 수 있다.


2. 애프터글로우의 엑시즈 소재 효과를 사용하려면 덱에 반드시 포톤 드래곤이 1장 이상은 있어야한다. 킬각을 노리는 주요 요소이기에 반드시 덱에 포톤 드래곤이 몇 장 남아있는지 계산해서 플레이 해야한다. 


앺글을 특수 소환하기 위해서도 갤럭시아이즈가 필요한데, 솔플레어 아니면 이 녀석이 주로 통과 요소로 작용한다.


3. 라스트호프 넘버즈, 갤럭시 익스페디션 등 갤럭시 마법 카드는 이 카드를 간접적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4. 갤럭시 헌드레드가 필드에 있을 때 포톤 드래곤을 꺼내는 것으로 상대 엑스트라 덱을 털 수 있다.


5. 8랭크 엑시즈 소재의 주요 원천이기 때문에 패나 덱에도 있어야 한다. 패에 있으면 말림 요소니까 덤핑을 미리 해둬야하는 귀찮은 요소가 있다.


다만 어석매나 헌드레드로 직접 묻기에는 상대적으로 점퍼, 엠페러가 더 가치가 높기에 패 코스트로 덤핑하는 것이 제일 이상적이다.




갤럭시 위저드


1. 비중이 꽤 높은 서치카드다. '갤럭시 카드' 이기에 마/함도 들고 올 수 있다. 익스페디션을 서치해 킬각을 보거나, 헌드레드를 서치해 전개의 초동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2. 서치 효과인 2번 효과는 명칭, 턴 제약이 아예 없다. 그냥 필드에 있기만 하면 몇 번이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3. 갤럭시 트랜서를 이용할 때 사용하는 주요 '갤럭시' 대상이다. 이외에도 점퍼와 짝을 이룰 카드는 갤럭시 프리스트(너무 느려서 잘 쓰진 않는다.), 갤럭시 서머너 등이 있다.


4. 필드에 8레벨 몬스터가 있다면, 1번 효과를 사용해 8랭크 엑시즈로 연결할 수 있다.


5. 릴리스하여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무명자 케어용으로 먼저 던져볼 수 있다. 갤럭시는 어떻게든 점퍼를 통과시켜야 하는데, 위저드의 서치 범위도 무진장 넓어서 상대에게 딜레마를 강요할 수 있다.


이녀석도 3장 풀투입을 강력히 추천한다. 포톤 드래곤은 패말림의 이유로 2장 투입을 고려해봄직 하지만, 얘는 그냥 풀투입이다.


500젬 짜리 스트럭쳐 '레이지 오브 사이퍼'를 구매하면 1장 얻을 수 있다.




갤럭시 솔저


패 코스트로 덤핑, 서치, 특수 소환이라는 3박자가 모두 완벽한 만능카드다.


이제 갤럭시 포톤 드래곤, 갤럭시 서머너 등으로 혼자 튀는 레벨의 조정도 가능해졌다. 더욱이 풀투입 안 할 이유가 없다.


포톤 드래곤은 후술할 점퍼, 엠페러에 비해 헌드레드로 직접 덤핑할 가치가 떨어져서, 얘의 패 코스트로 버리면 나름 맛있게 버릴 수 있다.




포톤 점퍼, 엠페러, 갤럭시아이즈 애프터글로우 드래곤


반드시 종류별로 1장은 넣어야한다.


점퍼는 갤럭시에게 원핸드 전개가 가능하게 만든 장본인이며, 딕에서 덱으로 신분을 상승시킨 최고의 아웃풋이다.


엠페러는 점퍼와 더불어 덤핑되었을 경우 어드밴티지를 추가해주는 역할을 담당하며, 8랭크 엑시즈 소재로 기능한다.


애프터글로우는 게임을 끝내는 쐐기 역할을 담당한다.

다만 기억해둘 것이 3가지 있다.


1. 배틀 페이즈에 엑시즈 소재로 제거 되어야 한다.

2. 패나 덱에 포톤 드래곤이 있어야 한다.

3. 공격력이 오르는건 넘버즈 몬스터 뿐이다.


투입 매수는 본인들이 원하는 만큼 집어넣으면 된다.




점퍼의 1번 효과는 없다 생각해야한다. 디메리트가 너무 뼈아프다. 

공격 반응형 카드를 넣고 싶다면 차라리  '갤럭크리보' 를 추천한다. 얘도 갤럭시라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엠페러는 필드에서 직접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효과를 쓰지 못한다는 걸 기억하자.





갤럭시 헌드레드, 어리석은 매장


최중요 카드다. 점퍼나 엠페러를 묻어서 전개를 하는 데 쓰인다. 두 종류를 합쳐서 3장 이상 투입해야한다.


추가적으로 선공 전개라면 2번 효과를 활용해 상대방의 엑덱을 확인할 수 있다. 


덤핑부터가 강력한데, 엑덱을 털어 정보전에서 우위를 가져오게 해주는 효자카드다. 넘버즈를 강탈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나, 이 경우 트랜서를 사용하지 못한다.





포톤 점퍼로 서치할 수 있는 갤럭시, 포톤 마법 3종이다.

요약하면 반드시 1장 이상은 넣어야하는 카드다.


전부 포톤 점퍼로 서치가 가능하며, 트랜서와 익스페디션은 위저드로도 서치가 가능하다.

즉, 서치카드가 워낙 많으니 2장 이상 넣을 필요는 없는데 덱에 넣어두면 언제든 사용 가능하다는 뜻이다.



트랜서는 점퍼 이전 갤럭시에서 유니온 캐리어와 함께 가장 가치가 높은 카드로 인정받던 카드다.

이 카드 하나면 4랭크를 꺼내는건 물론이요, 솔플레어 혹은 8랭크 엑시즈까지 꺼낼 수 있다.


대신 사용한 턴에 '포톤', '갤럭시' 몬스터만 소환 가능하게 하는 맹세 효과 디메리트가 존재한다.


카드 한장으로 8랭크 엑시즈도 나오니 당연한 디메리트겠지만, 크샤트리라 펜리르 등 남들이 다 쓰는 범용카드와 직접적으로 충돌하는게 아쉬운 점이다.


점퍼를 이용한 원핸드 전개에 사용되니 꼭 1장 이상은 집어넣는다. 얘는 유일하게 2장 넣어도 사용감이 나쁘지 않은 마법이다.



포톤의 성역은 오로지 솔플레어를 꺼내는데 사용한다.


솔플레어는 묘지 자원을 회수하는 중요한 카드이기에 이걸 한 장으로 꺼내게 해주는 성역도 1장은 넣어야 한다. 잡혀도 그만, 안잡혀도 서치하면 그만이다.



갤럭시 익스페디션은 사용조건이 다소 까다롭다.


그러나 덱에서 8레벨 몬스터를 깡으로 꺼내준다는 점 하나 때문에 채용하였다. 차라리 이걸 1장 넣고 8레벨 몬스터를 최소화하는 것이 패말림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하고 싶다.





해귀파괴수 가메시엘


내가 구상한 플랜의 핵심 멤버다.


1. 누아르나 어라이벌 같은 떡장갑 몬스터나 퍼미션 몬스터 등 마/함 견제를 위해 아껴 써야 할 매스 디나이얼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2. 보통 프라임 포톤 or 네오 프라임으로 뻥튀기 하는 공격력이 11200인데, 11200-2200 = 9000이라 킬각을 내기 정말 쉬워진다.


3. 꼭 잡히지 않더라도 우리에겐 일적, 라스톰, 번개 등 차선책이 분명 있다. 


룰 소환이라는 요소를 사용해 퍼미션을 우회하기 가장 쉽다는 점 때문에 가메시엘을 투입했다. 투입한다면 2장 이상은 넣는다.




우라라/증식의 G/무한포영/무덤의 지명자/말살의 지명자


워낙 중요하지만 다들 너무나도 잘 아는 카드들이니 무한포영에 대해서만 설명하겠다.


포영은 상대 메인 페이즈에만 사용 가능한 뵐러와 다르게 좀 더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도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패트랩이지만, 앞으로 더욱 중요도가 올라갈 것이다.


물론 일부 패트랩이 더 아프게 박히는 경우도 매우 많다. 길항승부라던가, 퓨어리에 드롤이라던가, 스프에 토끼라던가...


심지어 앞으로의 티어덱들은 패트랩 1~2장으론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증/포/무/말보다 훨씬 더 보편적, 신뢰성있게 상대를 막을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퓨어리가 득세하면 드롤의 가치가 저 5장에 비견될 정도로 오른다는거 정도?


그러니 해당 카드들의 투입을 망설이지 말라는 것이 필자가 하고 싶은 주장이다.

쟤네들은 기본소양이니 꼭 구비를 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2-3. 채용 추천 카드(접기)


먼저 빛 속성 패트랩은 모두 추천한다.



해당하는 두 카드의 존재 때문에 갤럭시는 패 코스트를 많이 요구하는 덱이다. 


빛 속성 패트랩은 본연의 역할을 다하면서, 필요하면 코스트로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갤럭시에선 효용성이 매우 올라가는 경우라 할 수 있다.





이펙트 뵐러(빛 속성)


현 분기 최고존엄 패트랩 무한포영과 상호호환에 놓인 카드다. R-ACE, 죄보 등등 앞으로 뵐러의 중요도가 계속 올라갈 예정이다.




유령토끼(빛 속성)


퓨어리 마이프렌드, 기간틱 스프라이트, 크샤트리라 메인 몬스터 등등 다양한 곳에 꽂을 수 있는 효자 패트랩이다.




원시생명체 니비루(빛 속성)


비록 그리폰라이더는 살아있으나, 떡깨구리에 이어 스프라이트가 다시 제재를 먹고 움츠러들었기에 니비루의 투입률이 비례해서 올라가고 있다. 


선공인데 패에 잡혀도 솔저로 마음껏 버릴 수 있으며, 잡히지 않더라도 그만큼 말명자의 밸류를 올려주기 때문에 1장은 반드시 넣는게 좋다. 




아티팩트--롱기누스(빛 속성)


크샤트리라, 후완, 비스테드 등 천적을 상대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다. 제외를 막아주기 때문에 지명자도 같이 막아준다. 

해당하는 덱들을 많이 만난다 생각이 든다면 채용을 고려해보자.




크샤트리라 펜리르


갤럭시 트랜서는 '포톤', '갤럭시' 몬스터 밖에 특수소환 할 수 없는 맹세 제약을 건다.

그렇기에 펜리르와 직접적으로 충돌하게 되는데, 여기서 우리는 생각해야한다.


트랜서와 펜리르를 저울질 할 때,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가?




펜리르는 진짜 금지 가기 전까지 개나소나 남녀노소 다 사용한다.

너무나도 간편한 소환조건, 능동적으로 상대에게 제약을 걸 수 있는 견제수단, 자기 자신을 서치하는 효과까지.


심지어 여차하면 후공돌파용으로도 쓸 수도 있다.

덱에 넣어두기만 해도 말명자로 상대의 펜리르를 막을 수 있다.


이 새끼는 도저히 쓰지 않을래야 안 쓸 수가 없는 미친 카드가 맞다.


그렇다면 만약 투입했을 때 어떻게 트랜서의 디메리트를 완화해야 하는가?




갤럭시는 트랜서 이외에도 자체적인 소생수단이 매우 많다. 뭣하면 서치는 안되지만 죽은 자의 소생도 쓰면 된다.


전부 서치 가능하며(중요), 라스트호프 넘버즈는 게임이 진흙탕 싸움이 되었을 때 마지막 한 방이 되어줄 수 있다.

이걸 위해 라스트호프 넘버즈를 넣고, 프라임 포톤을 1장 더 넣었다.


선공 전개에는 반드시 트랜서를 사용해야 하니 선공이라면 그냥 펜리르를 아껴버리면 그만이다.

펜리르는 어떻게 평가를 절하하려 해도 금지급 OP카드가 맞다.


그러니 트랜서와 펜리르의 가치를 저울질해서 투입할 지 말지를 직접 고민해보자.




증원


가져올 수 있는 카드는 포톤 어드밴서, 스래셔, 버니셔, 점퍼다.


점퍼가 서치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절대 썩지 않는다. 버니셔를 가지고 와서 포톤 드래곤을 서치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점퍼의 2번 효과를 통과시키기 위한 공격권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금지된 일적


가메시엘처럼 후공돌파를 위해 필요한 카드다.


1. 공격력을 절반으로 낮추기 때문에 킬각을 노리기 좋아진다.

2. 일적의 패 코스트로 엠페러나 점퍼를 버리면, 둘의 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는 명결파보다 일적의 효용성이 훨씬 높은 편에 속한다. 몬스터를 지우고 싶다면 번개보단 일적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쓰지 않겠다면, 네오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이나 No.107 갤럭시아이즈 타키온 드래곤의 채용을 고려해보자.




번개, 해피의 깃털, 라이트닝 스톰


후공덱의 영원한 친구들이다. 킬각이 나오겠다 싶으면 냅다 던져버리자.

가메시엘, 일적, 네오 프라임 포톤 등 다양한 몬스터 돌파 옵션이 있기 때문에 깃털과 라스톰을 더 추천한다.




레드 리부트


자체적으로 함정을 막을 수단이 없는 갤럭시를 위해 필요한 카운터 함정이다. 라뷰린스를 많이 만난다 생각이 들면 투입한다.

OCG에서는 제한이라 투입이 망설여지는데, 여기선 준제한이라 더욱 거리낄 것도 없다 생각한다.



2-4. 엑스트라 덱(접기)



샐러맨그레이트 알미라지


용도는 단 하나다. 패가 말렸는데 점퍼는 패에 있거나 가져올 수 있을 때, 점퍼를 일반소환해서 얘를 꺼내 점퍼의 덤핑 효과를 유도하는 것이다. 갤럭시 트랜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지만, 고레벨 몬스터를 채용하는 모든 덱의 단점인 패말림이 갤럭시에도 존재한다.


갤럭시는 엠페러로 일소권을 보충할 수 있으니 패가 정말 엉망으로 말렸다면 사용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에 투입할 지 말 지는 자유롭게 생각하자. 나는 60장에 점퍼를 풀투입해서 그냥 1장 넣어뒀다. 




갤럭시 포톤 드래곤


4랭크 최대 아웃풋이다. 모든 효과가 유용하기에 2장까지 투입을 추천한다.


1번은 휘광룡과 연계하면 필드의 몬스터들에게 내성을 부여할 수 있다.


2번엑시즈 소재 1개를 제거해 '포톤' 이나 '갤럭시'를 패에 넣거나 묘지로 보낼 수 있다.

점퍼/엠페러를 엑시즈 소재로 제거하거나 직접 덤핑해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포톤 드래곤 등 8레벨 몬스터를 미리 묻어 소생기의 사용 조건을 충족시킬 수도 있다.  


주의점으로, 3번의 효과를 기억하지 못하고 그저 불 들어오니까 얼떨결에 누를 수 있다. 

레벨 변환은 추가 전개를 지원하는 좋은 효과니까 꼭 기억해서 어떻게 써먹을지 계산을 해두자.




휘광룡 포톤 블래스트 드래곤


1번은 엑시즈에 성공하면 패에 있는 포톤을 추가 전개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갤럭시아이즈가 공격력이 2000이 넘기 때문에,  2번으로 필드에 효과 내성과 파괴 내성을 부여하는 희귀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갤럭시 포톤 드래곤과 연계하면 자기 자신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번의 경우, 익스페디션 등 대다수의 자체 특수 소환 지원 카드와는 다르게, 앺글처럼 공격표시로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이 카드를 꺼낼 타이밍은 1번과 3번의 효과가 동시에 사용 가능한가? 를 따져보면 된다.

선공 시 필드를 보완해주고, 안정적으로 킬각을 노리기 위한 수단이지만 니비루 각을 가속화 시킨다는 점을 염두하고 사용한다. 




갤럭시의 쐐기를 담당하는 프라임 포톤 2장이다. 네오 프라임/프라임 포톤으로 구분하겠다.

네오 프라임이 있으니 프라임 포톤은 그저 거쳐가는 카드가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네오 프라임의 효과를 읽어보면 잘 알겠지만, 소재로 있는 애프터글로우의 효과를 쓰기 위해선 직접 공격이 봉인된다. '3회까지 몬스터에 공격할 수 있다.' 몬스터에게만 공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것 때문에 가메시엘 풀투입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프라임 포톤의 용도는 결국 한 방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을 때 사용하는 쐐기라는 것이다. 라스톰 같은 매스 디나이얼로 필드를 청소했다면, 네오 프라임이 아니라 그냥 프라임 포톤으로 게임을 끝내야 한다. 


둘의 용도가 엄연히 다르다는 것, 2번 효과 때문에 두 장 모두 포톤 드래곤을 소재로 가지고 있어야 제대로 작동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두자. 필자는 프라임 포톤의 효용성을 높이 사서 2장 채용했다. 2장을 넣으면 라스트호프 넘버즈와도 연계할 수 있다.




갤럭시의 퍼미션을 담당하는 3장이다. 


선턴 전개 시 꺼내는 중요도는 포톤 로드 > 타타갤 >_ 휘광룡 = 솔플레어 이다.



1. 포톤 로드는 가장 중요한 몬스터 퍼미션을 담당한다. 니비루 케어로도 작동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꺼낼 각을 봐야한다.

몬스터 퍼미션도 중요하지만, 3번으로 후속을 챙길 수 있다는 점도 무진장 중요하다. 


3번으로 상대 턴에 익스페디션, 헌드레드 등 패에 초동을 가져오는 것은 기본이며, 포톤 드래곤을 서치해 솔플레어의 견제 효과와 연계할 수 있다.


퍼미션이 남아있다면 아예 점퍼나 엠페러를 엑시즈 소재로 넣어, 상대 턴에 추가 서치를 노리거나 개체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해도 된다. 


이처럼 3번의 효과가 너무 중요해서 이터널 갤럭시로 랭크업 할 때도 중요도는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아쉽게도 '패에 넣거나, 엑시즈 소재로 한다.' 라서 3번으로 엑시즈 소재로 카드를 넣는다 해도 우라라를 맞는다.



2. 솔플레어는 2장까지도 투입을 추천한다.

갤럭시 포톤 드래곤과 서머너가 나오기 전까진 갤럭시 솔저를 처리할 때 주로 사용됐던 링크 몬스터이다.


소환되자마자 묘지에서 몬스터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이걸로 오비탈이나 점퍼, 서머너 등 묘지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번의 경우, 2장을 버리고 쓰는 것은 교환비가 손해니까 무조건 패에 포톤 드래곤이 있는 것을 상정하고 사용한다. 



3. 타타갤은 마법 퍼미션을 제공한다. 


꼭 기억해야하는 것이 마법 퍼미션 효과는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지 않는다.

재로 엠페러나 점퍼를 가지고 있다면 이게 그대로 썩을 위험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추가로 '발동할 때' 라서 상대가 체인트리를 꼬아놓으면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만약 후공돌파를 하는데 1턴 만에 킬각이 안나오겠다 싶으면 사용하는 카드들이다.


먼저 사이퍼로 상대 몬스터의 컨트롤을 탈취한다. 탈취한 몬스터는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 이기 때문에 사이퍼 엑스로 엑시즈 체인지가 가능하다. 이러면 영구적으로 컨트롤을 탈취하는 것이다.


원본 사이퍼는 사이퍼 블레이드로 엑시즈 체인지해서 1장 파괴 효과로 이어갈 수 있다. 원본 사이퍼든, 상대 카드를 훔쳐서 사이퍼 엑스로 만들었든, 풀아머로 엑시즈 체인지가 가능해 추가로 1장을 더 파괴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원본' 사이퍼 드래곤만 직접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몬스터를 공격해서 3200 or 4000 + 4000의 전투 데미지로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면 직접 공격이 원본 사이퍼 드래곤에 한정되니 딜이 그만큼 줄어든다.


게임이 끝나지 않을 거 같으면 카드를 적당히 겹쳐 아제우스로 바꿔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엑시즈 체인지를 여러번 하기 때문에 니비루 각을 가속화한다는 점을 주의한다.


여기서 사이퍼 시리즈는 500젬 짜리 스트럭쳐 '레이지 오브 사이퍼'를 구매하면 모두 얻을 수 있다.




때려봤는데 킬각이 잡히지 않았거나, 아예 패가 말렸다면 한 턴 눕기 위해 제공되는 추가 옵션이다.

이 친구들은 갤럭시 트랜서를 사용했다면 부를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이외에도 고려할 수 있는 추가옵션을 설명하겠다. 여기서 갤럭션과 파라디오스는 트랜서를 썼다면 그 턴에는 꺼낼 수 없다.


갤럭션은 R등급이라 저렴하게 쓸 수 있다. 주로 소재를 2개 제거해 덱에서 포톤 드래곤을 필드에 꺼내는 용도로 쓴다.


'갤럭션' 이라 갤럭시가 아니라는 점,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는 만큼, 점퍼나 엠페러가 소재라면 추가 전개가 가능하단 점 2개만 기억하자.


파라디오스는 유사 일적 효과를 가지고 있어, 몬스터 하나를 아예 표적지로 만들 수 있다. 이걸로 가메시엘을 대체할 수 있다.


네오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은 소환만 성공하면 상대 필드를 바보로 만들 수 있다.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고 효과를 사용했는데, 상대가 체인을 걸어 처리 시점에 상대 엑시즈 소재가 없어지더라도 1번은 공격할 수 있다.


 '또한, ~ 공격할 수 있다' 로 붙어서 공격력이 오르지 않았다면 제거된 엑시즈 소재 수 만큼 공격하는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재정이다.


슈팅스타 드래곤처럼 공격을 아예 못하진 않으니 기억해두자.




타키온 드래곤은 배틀 페이즈에 좀 더 치중한 효과를 내장하고 있고, 타키온 함정카드들을 패트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네오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과 타키온은 유사 명결파 효과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미캉코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네오 갤럭시아이즈나 타키온은 ㄹㅇ 유용하니까 투입을 한 번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이다.



2-5. 플레이 방법(접기)


먼저 기본 플랜인 후공돌파를 설명하겠다.




상대가 그냥 몬스터 하나만 세트하고 엔드 쳐버렸다. 마침 패에 말명자도 있고하니 그냥 다 배제하고 빠르게 게임을 끝냈다.


중요한 것은 상대 필드(특히 몬스터)를 전부 치워버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가메시엘, 일적, 라스톰, 깃털 등을 넣어 플레이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바로 최대 강점인 타점을 통한 전투 데미지로 게임을 끝내기 위해서이다. 갤럭시 포톤 드래곤 등의 도움이 없어도 타점을 '11200' 이상으로 올리는건 갤럭시의 특기다. 


이 점을 유념하여 여기서 반드시 돌파해야하는 카드가 무엇일까? 를 고민하자. 이후 최대한 상대의 견제를 우회해서 명치에 한 방을 꽂아주면 된다.


보통 프라임 포톤으로 쭉 달려서 명치를 치거나, 사이퍼를 꺼내서 컨트롤 탈취, 이후 엑시즈 체인지로 이어서 필드 깽판을 치던가 둘 중 하나로 갈린다.





다음은 선공 선턴 전개다.


포톤 점퍼가 막 출시 됐을 때 갤에서 화제가 되었던 점퍼 1핸드 전개를 가져왔다. 선공 전개는 대개 이렇게 돌아간다.


코인 토스를 졌는데 선공을 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대충 이렇게 전개를 한다는 걸 기억해두고 플레이하면 되겠다.




선턴전개 최고점은 내 턴에 로드, 솔플레어, 타타갤, 휘광룡 4종 중 3장을 모두 올리는 것이다. 4장을 모두 올리는건 불가능할 것이다. 


해당 필드는 잔디깎기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로드의 후속 지원효과, 이터널 갤럭시(함정) 모두 상대 턴에 쓸 수 있기에 상대한테 우선권이 존재한다.


이 상황에선 패에 포톤 드래곤이 없기 때문에, 상대 턴에 로드로 포톤 드래곤을 패에 들고와 솔플레어와 연계해도 된다.


선턴 전개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상대 견제수단은 패트랩 / 세트한 지명자 / 로드의 몬스터 퍼미션 1회 / 솔플레어의 특수 소환된 몬스터 파괴 1회 / 타타갤의 마법 퍼미션 1회 / 휘광룡의 필드 몬스터(사실상 갤럭시아이즈) 대상 내성, 파괴 내성 등이 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플레이 할 때의 미세 팁을 설명하겠다.



1. 덤핑 방법은 총 5가지이다.


첫째는 갤럭시 헌드레드, 어리석은 매장으로 직접 묻는 방법.

둘째는 갤럭시 솔저, 금지된 일적의 패 코스트로 사용하는 것.

셋째는 솔플레어의 링크 소재로 사용하는 것.

넷째는 엑시즈 소재로 제거하는 것.

마지막은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을 깡으로 특수 소환할 때 필드에서 릴리스 하는 것.


묻어야하는 카드는 포톤 점퍼, 포톤 엠페러, 포톤 드래곤(애프터글로우를 못 잡았다면) 총 3종이다.


점퍼를 묻으면 '포톤' 혹은 '갤럭시' 마/함을 들고 올 수 있는데, 


1. 선공 전개라면 트랜서를 들고와서 개체수를 복사하고, 갤럭시 포톤 드래곤을 꺼내 추가 전개를 노린다.


2. 후공 돌파라면 익스페디션 / 포톤의 성역 / 갤럭시 자체 소생카드 등 패 상황에 맞게 카드를 들고 와서 돌파 플랜을 마련한다. 


엠페러를 묻으면 자가소생하며, 빛 속성 몬스터에 대한 추가 일소권을 제공한다.

8레벨이기 때문에 엑시즈 소재로 사용한다. 보통 점퍼를 묻고, 추가적인 덤핑을 할 때 엠페러를 묻는 편이다.


추가 일소권으로 갤럭시 위저드를 소환한다면 그대로 엠페러와 함께 8랭크로 연결할 수 있다.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면 효과를 못쓴다는 점만 기억하자.

 

마지막으로 포톤 드래곤은 엠페러와 역할이 같은데, 프라임 포톤이 사실상 엑시즈 소재로 포톤 드래곤을 요구하기 때문에 패에 잡거나, 미리미리 묘지에 묻어 소생할 준비가 필요하다. 


만약 패에 소생카드가 있고 필드에 8레벨이 있거나 꺼낼 수 있는 상태라면 덱에서 애프터글로우를 묻어 8랭크로 연결할 생각도 가져봄직 하다. 


묘지와 덱에 적절히 포톤 드래곤, 8레벨 몬스터가 존재하는 상태를 요구하는 것이 갤럭시 유저의 소양이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비스테드, 무명자, D.D 크로우, 차틈, 매크로 등 묘지를 직접적으로 견제하는 카드들이 있다면 이 덤핑이 모두 무의미해진다. 반드시 경계해서 플레이하자. 



2. 테마 내 공격권을 총동원하여 갤럭시 위저드나 포톤 점퍼의 서치 효과를 반드시 통과시킨다.


증원, 어리석은 매장, 갤럭시 헌드레드, 갤럭시 솔저, 포톤 엠페러, 크샤트리라 펜리르, 잔디 깎기, 포톤의 성역, 갤럭시 익스페디션, 갤럭시 위저드, 포톤 오비탈 등등등...


어떻게든 서치 효과를 통과시키기 위해 이것저것 먼저 던져보자. 이후 전개는 술술 넘어간다.


아니면 페이크로 점퍼를 던져주고, 위저드의 서치 효과를 통과시켜도 된다. 위저드도 서치 범위가 굉장히 넓다.(갤럭시 '카드')


지금은 덱에 넣지 않지만 나중에 '드롤 & 로크버드' 가 상용화되는 시점에선 정말 중요해진다 말하고 싶다.



3. 니비루 각을 반드시 계산해라.


특수 소환을 지원하는 테마 내 카드들, 자체 소생수단, 여러장을 겹치는 엑시즈 체인지 등등 니비루를 정말 잘 얻어맞는게 갤럭시다.


패에 갤럭시 마법카드가 있거나, 필드에 점퍼나 엠페러가 소재로 있다가 릴리스 당한게 아니라면 전개가 아예 멈추게 된다.


말명자를 가지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니비루 각을 반드시 고려해서 플레이 해야한다.



4. 레벨 변환 효과를 유용하게 사용하자.



갤럭시 포톤 드래곤을 세웠으면, 3번 효과를 추가 전개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

이걸 기억 못했다가 포톤 드래곤을 세웠는데, 뭔가 반짝하니까 반사적으로 버튼을 눌러 전개가 꼬이는 경우가 분명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서머너는 내 몬스터를 레벨을 턴 종료 시까지 4로 만들 수 있다. 이걸 이용해 4랭크를 뽑을 수 있다. 이걸로 휘광룡이나 갤럭션을 꺼내면 추가 전개를 할 수 있으니 레벨 변환 효과는 꼭 염두에 두고 플레이한다.



5. 갤럭시 헌드레드를 사용하면 상대 넘버즈를 강탈할 수 있다.



갤럭시는 자체 소생기, 익스페디션 등이 있어서 2번 효과를 사용하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다.

여기서 상대 엑덱을 확인해 미리미리 상대의 정보를 캐내는 것도 가능하지만 조금 다르게 활용도 가능하다.


바로 상대 넘버즈를 강탈하는 것인데, 카이토의 컨셉인 넘버즈 헌터에서 착안했다봐도 무방하다.



주로 강탈할 넘버즈는 범용성 만렙 바구스카다.



바구스카의 공격력이 2100이기 때문에, 휘광룡과 같이 필드에 있으면 대상 내성과 파괴 내성을 받을 수 있다.

바구스카가 막는건 발동한 효과이기 때문에, 잔존효과인 휘광룡의 2번 효과는 무효화되지 않는 것이다.


패가 여의치 않는다면 상대 바구스카를 털고, 내 바구스카도 꺼내서 수많은 턴을 확보하는 혐성짓도 이론 상 가능하다.


갤럭시 트랜서를 썼다면 사용할 수 없는 플랜이니 이 점은 꼭 기억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