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 스텔라 스포도 포함되있음







































































1. 원래 킷카는 10년전 교통사고로 가족이 모두 죽고 혼자만 살았음


2. 신사에 있는 친척이 거두어주었는데, 친척이 킷카를 이지메함


3. 어릴 적 히비키와 남주가 신사에 놀러오자 자주 놀아줌


4. 남주가 물에 빠져서 삼도천 건너기 직전에 자신의 생명력(번역기로는 운기)을 대신 남주에게 줘서 남주 소생시키고 자신은 의식불명상태에 빠짐. 본편의 현재 기준으로 아직도 의식불명

(남주도 부모를 잃고 생명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였음)


5. 본체가 의식불명인동안 일종의 유령 상태가 되서 떠돌아다니는게 본 게임의 킷카. 그래서 카메라로 찍어도 보이지 않고 본체와 거리가 멀어지면 안되므로 활동범위는 남주가 살고있는 마을에 한정됨


6.  여름방학동안 이벤트를 겪으면서 남주와 가까워지고 사귐


7. 본체가 자주 심정지를 하고, 결국 유령상태인 킷카는 성불함


8. 남주는 숙모 밑으로 들어가고, 킷카를 살리기 위해서 청춘을 구사하려 몇 년동안 세상을 여행함


9. 킷카 본체 소생. 유령이었을때의 기억 모두 본체에게도 반영(?)됨


10. 1년 동안 재활 후 남주와 같이 여행을 가면서 엔딩






유붕이라면 딱 봐도 알겠지만


칸나루트랑 거의 똑같음. 남주가 어렸을 때부터 지켜봐왔다던지, 남주의 행복을 빌어주며 눈 앞에서 사라진다던지, 다시 재회하는게 똑같음


다만 48시간 환불이 욕을 많이 먹은 걸 아는지 킷카루트는 이를 대폭 다듬었음. 과거 떡밥 푸는데에 분량을 많이 할애했고 


남주와 헤어지는걸 루트 종반부에, 재회하는걸 에필로그로 넣어서 스토리 흐름을 잘 잡았음


난 애초에 먼저 스포를 당했고 하다보니 칸나루트라는게 뻔해서 큰 감흥은 없었는데


킷카 소생해서 태블릿 보고 우는 장면이 짠해지더라


쨋든 트루루트답게 스토리 빌드업도 충분했고, 킷카 본인도 좋았고. 스토리와 캐릭터 둘 다 무난히 잡은 느낌임



시발 칸나를 이렇게 냈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