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이저 베타키를 받을 수 있느냐?


- 이건 그냥 이제 포기해야 할 수순이라고 본다. 나도 전에 이런저런 질문 다해봤는데, 여지가 있었으면 유의미한 답변이라도 해줬을 거임. 


뭐 영수증을 보내달라느니, 통행증 ID를 달라느니. 이런 거는 단지 얘네들이 노력하는 '척' 하고 있는 거랑 다를 바가 없다. CS 부서가 마땅히 할 답변이 없을 때 주로 쓰는 방법들임. 너네 영수증이나 통행증 ID가 상위 부서 혹은 마케팅 부서 쪽으로 갔을 일은 그냥 없을 거라 본다.



2. 그렇다면 이 좆같은 컨트롤러가 지 가격의 가치가 있느냐?


- 그것도 없다... 이런 컨트롤러는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거 2~3만원이면 당장이라도 살 수 있다. 블루투스 컨트롤러 이미 2개를 가지고 있고, 이번 기회로 키시도 좀 써봤는데


2, 3만원 짜리랑 다를 게 없을 정도로 조작감이 구리다.


'컨트롤러가 필요했으니 그냥 쓰자' 라고 생각한다면 냉정하게 반품하고 그냥 가성비 있는 거 찾아 쓰는 게 좋다. 절대 7, 8만원 넘는 가치가 있는 물건은 아니다.



실낱같은 희망 마저 품을 시간은 많이 지났다. 


'샀으니 쓰자' 라고 생각하기에는 제품이 가격에 비해 너무 구리다.


그러니 다음 클베를 기대하고 반품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