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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팁

최근 수정 시각:

1. 개요2. 번역 매뉴얼
2.1. 이렇게 번역하지 마시오2.2. 번역 과정
3. 채널 내 팁글4. 짤막 팁


1. 개요 [편집]

한위키에선 창작 뿐 아니라 번역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SCP 재단에는 영어로 이루어진 본사 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등등 다양한 지부의 다양한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고,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많은 독자들이 숨겨진 명작들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소수의 번역가들의 노고 덕분에 여러 독자들이 원활히 이런 작품들을 보고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한위키는 현재 번역가 풀이 꽤나 작은 편에 속한다. 대부분의 작품들을 소수의 번역가들이 주체가 되어 번역해 오고 있는 실정에, 해외 작품들은 그보다 몇 배는 더 많은 속도로 창작이 이루어지고 있는 형국.
그리고 깡 번역기 돌려와도 념글을 가는 다른 커뮤니티와는 다르게 퀄리티에 대한 문턱이 높은 한위키의 특성상, 초보 번역가들이 포텐셜을 끌어올리지 못한 채로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고로, 한위키는 언제나 새로운 번역가에 목말라 있는 상태이다.

이 문서는 새로운 번역가를 양성하고 그 활동을 독려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다양한 번역과 관련한 팁과 주의해야 할 점, 그리고 번역과 그 비평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일러주고, 더 많은 사람들이 번역 활동에 참여케 하고자 한다.

참고 팁글들:

2. 번역 매뉴얼 [편집]

앞서서...
개인적으로 번역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현재 천천히 시도 중에 있고, 비평도 조금 해보았고, 관련 자료도 찾아보며 느낀점을 위주로 적어보았다.
고로 이하 글은 완전히 신뢰할만한 정보는 아니니 적당히 걸러듣고, 이후로도 본인이 자주 들러 수정토록 하겠다.

좋은 번역이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번역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원작자의 의도를 온전히 전달하는 글.
    1. 그 의도란 그 문장이 전달하는 심상, 구성적 측면에서의 기능, 느낌과 뉘앙스 모두를 포괄한다.
    2. 의도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원 문장과 조금은 달라져도 좋다고 생각한다.
  2. 한국 작가가 쓴 글인지 헷갈릴 정도로 자연스러운 문체.
    1. 고유명사나 타 문화권의 요소를 모두 한국스럽게 바꾸라는 의미가 아니다.
    2. 마치 한국사람이 쓴 것처럼 어색하지 않고 한국어와 잘 어울리는 문장과 문체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좋은 번역에 필요한 자질
바로 한국어 실력이다.

번역이란 A 언어의 글을 B 언어의 글로 바꾸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영어 잘하면 본사 글 번역 잘 할 수 있으리라고 짐작하지만 이것은 틀린 말.
번역은 단순히 1대1 대응되는 단어들을 기계적으로 바꾸고 어순에 맞추어 쓰까기만 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언어란 건 관념의 표현수단. 사람마다, 문화권마다 그 표현의 방법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것은 너무나 미묘한 차이이고, 원작자가 의도한 그 심상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선 그 심상과 최대한 유사한 한국어의 단어를 찾아내야 한다. 그렇기에 한국어 어휘력이 정말 중요하다.

또한 언어를 직독직해만 한다고 하면 그 언어 특유의 뉘앙스가 그대로 묻어나게 되어 한국어로 쓰인 글과 괴리감이 생긴다. 이것을 바로 '번역체'라고 한다. 영어는 수동태를 정말 많이 사용하고 대부분의 문장 구조가 생략되지 않는다. 이것을 한국어로 그대로 옮기기만 한다면 한국어로는 '뭐 했어?'라고 끝나는 말이 '나는 네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궁금해한다.'와 같은 문장이 되어버린다.

번역 실력을 기르는 법
바로 번역 비평을 '하는 것'이다. 꽤나 의외일 텐데, 생각보다 엄청 유용한 팁이다.
번역 비평을 한다는 건, 다른 이가 어떻게 번역을 했는지를 알아보고, 어색해 보이는 문장을 찾아내어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게 한다.

2.1. 이렇게 번역하지 마시오 [편집]

번역기 쓰지 마세요.
하나밖에 없지만, 중요해서 챕터도 나누고 이렇게 크게 강조한다.
번역기가 아무리 좋아졌다고 한들, 번역기를 쓰면 티가 팍 난다. 문맥과 뉘앙스, 그리고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표현과 재단 내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이 모두 뭉개져서 보고 이해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지언정, 절대로 그 자체로서 '좋은 번역'은 되지 못한다.

대충 번역기를 돌려 비평을 요청하거나 투고를 해버린다면 곧바로 번역기 사용했냐는 추궁과 다운보트가 찾아올 것이다.
의역을 많이 하는 한이 있더라도, 번역기의 글을 긁어오는 것은 절대 지양하라. 번역기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만 사용을 하라!

2.2. 번역 과정 [편집]

[작성 예정]

3. 채널 내 팁글 [편집]

4. 짤막 팁 [편집]

  • 전문용어는 각 용어의 분야에 해당하는 학회에서 발행한 용어사전을 참조하면 좋다. 다만 학회가 지정한 번역어와 실제 쓰임의 괴리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