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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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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편집]

파푸아뉴기니의 정치인. 36년간 장기 집권하던 마이클 소마레 정권을 종식시키고 평화로운 정권 교체에 성공한 인물이다.

2. 상세 [편집]

그는 2006년부터 2022년까지 인민대표회의의 대표를 역임했고,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파푸아뉴기니의 총리로 집권했다. 그는 무상 교육과 무상 의료를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고, 인프라, 특히 도로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야심차게 주최한 2018년 APEC 회의에서 어떤 성과도 얻지 못했고, APEC 회의를 위한 과도한 지출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외교적으로는 친서방에 가까웠는데, 인프라 개발과 무상 시리즈 정책을 위해 중국에게 돈은 돈대로 빌려 놓고서, 정작 호주 해군 기지 건설을 허가하고 서방과의 개발 계획에 서명하는 등, 중국 편을 들어주는 척 하면서 실속은 죄다 친서방 진영에게 주고 있다.

그러다 점차 인기가 떨어지고 서방과 불리한 개발 계약에 서명했다는 논란도 발발하며 불신임 투표가 벌어지기 직전의 상황까지 가게 되었고, 끝내는 피터 오닐 본인이 사임을 결정하며 사태는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사퇴 이후 공직 관련 비리 의혹이 제기되며 끝내는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다. 그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지만, 2020년 5월 23일에 또다시 체포되었다. 다만 국립 법원은 혐의를 기각했고, 오닐은 다음 총선에서 자신을 막고자 하는 정적들의 음모라며 '(정적들은 비열한 방식 대신) 선거에서 날 패배시켜야 할 것이다'라며 정적들을 상대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