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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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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1세
الحسين بن طلا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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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편집]

후세인 1세 (Hussein bin Talal, 1935년 11월 14일 ~ 1999년 2월 7일)란, 요르단 하심 왕국의 국왕으로, 1952년 8월 11일부터 1999년 2월 7일까지 요르단을 통치했다.

요르단 뿐만 아니라 중동 전체에서 손꼽히는 명군으로, 재위 기간 동안 요르단을 인적자본을 발전시키고 개혁 정치를 펼쳤으며, 민주주의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요르단을 정치적으로 안정시키기도 했다.

2. 상세 [편집]

상당히 유능하면서도 정치에 능한 군주였는데, 타 왕국들이 군부 쿠데타나 정치적 불안정으로 작살나고 있을 때 이쪽은 민주주의 도입이란 카드를 꺼냈고, 상황에 따라 전제정과 민주주의 체제를 병행하며 통치하며 요르단을 정치적으로 안정시켰다. 이 덕에 현재 요르단은 중동에서 상당히 안정된 국가 중 하나이다.

이런 점은 외교적인 면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친미와 반미 사이에서 국민 여론에 따라 선을 타기도 했고, 이스라엘과의 관계에서도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중동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 인물이다. 이 때문에 재위 중 크게 대립한 국가가 없었고, 심지어 걸프전 이후 국제 왕따였던 사담 후세인이라크와도 꽤나 친했다. 대놓고 친목질을 하진 못했지만.

이러한 면모들 덕에 무자비하고 거친 인터뷰로 유명했던 이탈리아의 기자 오리아나 팔라치에게도 '멋진 군주'라고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사후 아들인 압둘라 2세가 요르단 국왕 자리를 물려받았는데, 압둘라 2세도 세속주의적인 면이나 국가 운영적인 면에서는 꽤나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긴 하지만 아버지에 비교하면 딸린다는 평가가 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