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나

1139.00

27.00

90.00

100%

5.00%

150.00%

3721.91

90.48

289.22

100%

5.00%

150.00%

6400.95

156.24

495.87

100%

5.00%

150.00%

8120.16

199.24

628.36

100%

5.00%

150.00%

9839.25

242.24

760.86

100%

5.00%

150.00%

11558.46

278.49

893.35

100%

5.00%

150.00%

13277.66

314.75

1025.84

100%

5.00%

150.00%

14237.50

337.50

1100.00

100%

5.00%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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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에너지를 집중하여 일부 식물을 빠르게 성장시키며, 범위 내에서 회절 피해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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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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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공격하여 회절 피해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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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다음 출전 캐릭터(또는 주변 파티 중 반주 스킬을 활성화한 캐릭터)의 HP를 회복하고, 초당 벨리나 공격력의 19%에 해당하는 HP를 회복하며, 6초간 지속된다.
주변 파티원의 전체 피해가 15% 증가하며, 30초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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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 스킬 꽃의 만발이 발동 시, 파티 내 등장한 캐릭터에게 추가로 HP 지속 회복의 효과를 부여하고 5초당 벨리나 공격력 20%의 HP를 회복한다.
(30초 동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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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스킬 식물 실험 발동 시, 추가로 1포인트의 「광합성 에너지」와 10 포인트의 협주 에너지를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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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해방 광합 표기의 치료 효과 보너스가 12%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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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공격 별꽃의 개화, 공중공격별꽃의 개화, 공명해방자라난 초목 또는 반주 스킬 꽃의 만발을 발동할 경우, 파티 내 캐릭터의 회절 피해가 15% 증가한다.
(24초 동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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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가 50%보다 낮은 캐릭터 치료 시, 벨리나의 치료 효과 보너스가 20%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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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공격 별꽃의 개화 및 공중공격별꽃의 개화의 피해가 20% 증가하고, 목표 명중 시 1회 협동 공격을 촉발시키고 근처 파티의 모든 캐릭터의 생명치를 회복시킨다.
이번 협동 공격 피해와 회복 생명치는 공명 해방 광합성 표식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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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나에 대해 묻는다면, 고작 몇 마디로 끝낼 수 없다." 벨리나의 상황을 묻자 선행 공약의 모 탐사 소대의 리더 리그스는 항상 이렇게 운을 뗀다.
처음 우리 탐사 소대에 왔을 때는 늘 혼자 있었고, 먼저 말을 걸지도 않았다.
우리는 모두 그녀가 부모님이 곁에 없어서 이곳에 익숙해지지 못할까봐 걱정했다.
이것은 우리를 걱정하게 만들었다. 어쨌든 우리는 그녀의 몇 가지 일을 알고 있다. 소녀의 팔자는 사나운데 사람은 너무 얌전했다. 탐험 이 일은 듣기에는 낭만적이지만, 직접 해보면 오히려 매우 고생스럽다.
하지만 벨리나라는 아이는 한마디의 불평도 하지 않았다.
산을 오르고 물을 건너는 일도 그녀는 항상 혼자서 해내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아도 그녀는 스스로 말린 장작과 각종 베리류 버섯을 찾아서 돌아왔다.
그때 우리는 그녀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모두가 여전히 그녀가 혼자 고독하지 않을까 나쁜 마음을 먹지 않을까 걱정했다...
어느 날 일이 생겼는데, 그것도 재미있는 추억 중 하나이다.
우리 팀에 덜렁이가 버섯을 좋아해서 밖에서 버섯을 많이 따와 국을 끓여 모두에게 나눠주었다.
하지만 벨리나가 그 버섯탕을 붙잡고 놓지 않았고, 우리가 왔을 때 그녀는 그 팀원과 싸우기 시작했다.
그 녀석이과 벨리나에게 자신의 야외 탐험 경험을 말하고 있었지. "이러니 어찌 우리의 작은 식물학자를 말하지 않을 수 있을까?" 벨리나는 당시 버섯들을 긁어모으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균 고리이고, 균 뚜껑이고, 그리고 균탁이 있다고 말하였다.
다만 이 아가씨가 우리보다 더 전문적이어서, 강의가 끝나면 한 명 한 명씩 찾아가 어떻게 구분하고 어떻게 찾는지 분명하게 얘기하였다.
수업을 마친 뒤에도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널판지를 두드리며 알아들었냐고 물었고, 우리는 서로 한참 동안 쳐다보았는데, 갑자기 모두 함께 웃기 시작하여 그 아이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왜, 왜 다 웃는거에요... 제, 제 말이 틀렸나요? 우..." 그때 벨리나는 다급하게 냄비 속의 버섯들을 주워다가 몇 번이고 찬찬히 뒤적거렸지만, 이미 박수 소리가 귓가를 울려 퍼졌고, 리그스는 "우리의 작은 식물학자는 정말 잘 가르쳐 주는군요."라고 말하였다.
한참 후에 벨리나는 그때를 생각하며 버섯 냄비를 자신의 머리에 씌우고 싶었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후에도 식물과 관련된 일이 있으면 그녀는 진지하고 세심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였다.

금주 사람들은 꽃을 좋아한다.
전선의 전투가 치열하고 후방의 준비가 되면 항상 물자에 꽃다발을 몇 송이 넣으려고 한다.
이 주문들은 여러 번 전전하다 결국 항상 벨리나에게 흘러 들어갔다.
그리고 처음에 이 주문서를 보았을 때, 벨리나는 항상 이상하다고 느낌을 받았다.
꽃다발이 꽃을 피우는 세월은 너무 짧아서 오늘 따면 내일이면 시들 거라고 말했다.
꽃집에서 아무리 예쁘게 핀 꽃다발이라도 사람들이 받을 때쯤이면 꽃잎은 이미 말라 버릴 것이라고 말이다.
이럴 때 사람들이 받는 꽃은 아름답지 않을 텐데 왜 이 꽃들을 가지려 할까요?라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그녀가 주문서에 첨부된 요청 "나는 나의 전우를 기념하고 싶습니다."라는 요청을 읽을 때까지는 말이다.
그는 금주의 평화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쳤지만, 그의 이름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오래전 지인에게서 붓꽃을 받았을 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를 그는 아직도 기억한다며 사람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꽃말로 영원히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그날 밤, 벨리나는 오랫동안 화방에 앉아 있었다. 사람들이 꽃을 좋아하는 이유는 꽃의 잎맥이 가는 방향 때문이 아니라 이야기일 수도 있고 순간적인 감정 때문일 수도 있다.
이런 감정을 기억하기 위해 최고의 씨앗을 골라내 여러 번 키웠다.
그녀는 이 이야기들을, 그 감정들을 기억하고 싶었고, 꽃다발을 오래, 오래 피울 수 있도록 해야 사람들이 꽃다발을 받았을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꽃 속에 숨겨진 가장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벨리나는 앞으로 자신이 조금 더,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늘 벨리나에게 왜 그렇게 식물을 좋아하냐고 물어본다.
이 질문에 벨리나는 여러 번 대답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계속 질문을 한다.
그녀는 사람들이 항상 하나의 질문으로 화제를 시작하여 대화를 이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매번 진지하게 자신의 답을 제시한다.
어렸을 때, 벨리나의 어머니는 두 개의 잎을 벨리나의 손에 놓고 두 잎이 어떻게 다른지 물었다.
벨리나는 두 개 모두 같은 잎이며, 같은 나무에서 떨어졌다고 대답했다.
어머니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벨리나에게 좀 더 자세히 보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녀는 다시 자세히 살펴보았고, 잎맥의 방향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고, 잎에는 잎맥이 전혀 다른 모양을 그리고 있었다.
이 순간 벨리나의 눈에 비친 세상은 모두 변하였고, 이전에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신경 쓰지 않던 것들이 이제 그녀의 눈앞에 펼쳐졌다.
어떤 꽃은 비슷해 보이지만 자라는 환경이 완전히 다르고, 어떤 초목은 거의 같은 환경에서 자라지만 나중에는 모양이 달랐다.
묘하게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 특성들은 벨리나를 매료시켰다. 그래서 그녀는 식물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식물의 공통성과 차이점을 찾고, 그 식물의 환경을 알맞게 하여 가장 아름다운 꽃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다른 것을 보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다.
식물이 잎사귀마다 다르듯, 살아가는 모든 사람, 모든 일은 겹치지 않는다. 그녀는 꼼꼼하게 관찰하여 친구들의 취향과 고민을 기록한다.
"예를 들어, 라임그라스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누군가 자신의 이런 작은 일들을 기억한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
" 그런 마음으로 벨리나는 친구에 관한 사소한 일 하나하나를 모두 정성껏 메모한다.

벨리나 역시 그저 어린 소녀로서, 가끔은 막막할 때가 있다.
그것은 꽃의 선택과 번식이 순탄하지 않을 때인데, 저녁까지 관찰하다 상태가 좋은 걸 보고 잠을 청한 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눈앞에는 이미 말라버린 꽃이 있었다.
그녀는 그렇게 한나절을 계속 일만 하며, 점심 먹는 것까지 잃어버릴 때가 많다.
매번 이맘때가 되면 그녀는 엄마, 아빠를 생각한다. 엄마, 아빠가 있었다면 이 모든 걸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문에 들어서면 따듯한 점심 식사가 있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그때그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오래전 자신이 신 연방을 떠나면서 읽어버린 메모에 남겨진 지 오래다.
지금의 그녀는 스스로 잘 살아야 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확실히 정리해야 한다.
그녀는 자신의 일이 의미가 있는지, 자신의 현재 생활이 의미가 있는지 매번 생각을 한다.
그런 그녀에게 답을 주는 것은 열심히 자라난 식물들이었다.
너무나 많은 실패 끝에 말라버린 씨앗이 다시 새싹을 돋우려고 발버둥치며 새싹을 피워내는 소리가 그녀에게 생명이라는 기쁨을 나눠주고 있다.
녹색 속에 누워 있는 벨리나의 귓가에 많은 소리고 들렸고, 그 식물들은 그녀에게 성장의 아픔과 피어나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다.
아마도 이것이 자신의 노력의 의미일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며 벨리나는 일어서서 정원용 장갑을 끼었다.
엄마, 아빠가 옆에 없어도 열심히 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말이다.
막막함에서 빠져나온 벨리나는 물뿌리개를 집어 들고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한다.

벨리나는 가끔 자신에게 짧은 휴가를 주기도 한다. 온실의 온도를 적당히 조절하고 정기적으로 물을 뿌리는 프로그램을 예약한다.
이 일을 끝낸 벨리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연일 계속되는 일에는 몸을 가누기 위해 쉴 틈이 필요했고, 자신과 식물들에게 휴가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벨리나는 생각을 비우고 탐험 노트를 가지고 금주를 여행한다.
금주성은 자신의 고향인 신 연방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꽃값을 올리는 장사꾼도 없고, 규칙이 복잡한 대회도 없다. 금주 시내의 골목 곳곳을 걸어다니며, 노점 앞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며 벨리나는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렇게 하면 돼. 이렇게 하면 돼. 길을 걸으면서 벨리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녀는 오래전 부모님과 함께 식물을 연구하던 시절을 떠올렸고, 한편으론 부모님을 볼 수 없는 쓸쓸한 날들을 떠올렸다.
이미 혼자서 오랫동안 걸어온 그녀는, 이제 스스로를 돌볼 수 있고, 심지어 자신에게 휴가를 줄 수도 있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녀의 친구들인 치샤와 양양이 손을 흔들며 그녀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녀들의 손에는 방금 산 솔티밀크티가 들려있었는데, 보아하니 야귀도 마침 휴가였던 것 같다.
벨리나는 재빨리 자신의 숄더백을 뒤적거리며 그 안에서 작고 별 같은 꽃다발을 꺼내들었다. 이것은 벨리나가 친구들에게 줄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선택과 육성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고, 별꽃이 최고의 계절과 햇살을 기다리는 동안, 그녀도 자신을 따뜻하게 해주는 햇살을 기다렸다.
벨리나는 자유롭게 심장이 가리키는 곳인 친구들을 향해 달려갔다.
아직 갈 길이 멀고 꽃이 피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그러니 지금은 마음껏 휴가를 즐기려 한다

선행 공약 때, 탐험팀이 발급한 보호안경이다. 주변 환경이 위험한지를 감지할 수 있지만, 이제는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벨리나는 이것을 잘 보관했다.
이것은 삶의 한 단계, 여행의 한 단계, 별빛처럼 따뜻한 추억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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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나가 처음으로 야외 조사에 참여했을 때 가져온 꽃이다.
그녀는 이 꽃이 꽃의 만발을 조용히 기다리고, 그것을 잘 보관했다.
꽃이 만발하는 순간은 생명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보여주는 것이다.
벨리나는 이렇게 꽃을 이해하고, 그래서 그녀는 생명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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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나가 탐험이나 야외 조사에 참여할 때마다, 식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탐사의 지름길을 찾거나 숨겨진 위험을 피할 수 있었다.
이것들은 모두 벨리나가 그려놓았다.
이런 어린이 같은 그림들의 뒤에는 모두 소중한 경험이 있고, 벨리나가 어머니의 발걸음을 따라가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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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제가 방금 들은 건데, 옆에 있는 꽃송이가 방랑자를 많이 좋아한대요. 식물의 언어는 조용하지만, 진실이 담겨있죠.
궁금하면 무슨 말을 하는지 방랑자한테 말해 드릴게요.

암흑 밀림 주변에서 저를 본 적이 있다고요? 아, 죄송해요. 제가 눈치를 못 챘었나 봐요.
그땐 아마 베리민트가 꽃 피우기를 기다리고 있었을 거예요. 꽃은 피어나기 위해 평생의 노력을 기울이죠.
이런 순간을 기록해 둔다면 꽃들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무... 물론 식물에 관한 이야기만 하는 건 아니에요. 제가 항상 온실에 있는 건 아니니까요.
호... 혹시 소고기 버섯전골 좋아하세요? 거기 들어가는 버섯 종류가... 이런, 또 식물 이야기네요.

바쁘지 않으시다면, 같이 걸으실래요? 아무 목적 없이 돌아다니다 보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어떠세요?

저희 같은 이방인은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민들레 씨앗 같은 존재 아닐까요?
민들레 씨앗은 발붙일 곳 없이 하늘을 떠다니면서 온갖 비바람을 맞지만,
비 온 뒤 무지개가 펼쳐지면, 그 빛이 비추는 땅으로 내려와서 싹을 틔우니까요.
전 방랑자가 어디서 뭘 하든지 그 행동 하나하나가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거야말로 진정한 삶의 의미일 거예요.

일이 없을 때는 혼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금주성의 벽돌이랑 기와를 자세히 보면 그 틈을 뚫고 의지가 강한 작은 꽃들이 자라고 있어요.
골목길 노점상에는 후끈후끈한 수증기부터 사람들의 발걸음이랑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요.
그런 걸 볼 때마다 항상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러니까... "사람 냄새" ...라고 하는 게 맞나요?

매번 누군가 단말기에서 만들어낸 사진을 가지고 새로 발견된 식물이라고 하는데...
모두가 새로운 걸 원하는 건 이해하지만 이러면 잘못된 정보로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줄 수 있어요.
과학 보급 업무는 소홀히 할 수 없으니까 항상 모두를 위해 판별해 주려고 하지만... 그렇지만... 아직 많이 부족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가 우유를 마시면 키가 커진다고 했어요. 화초가 영양액을 마셔야 하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헤헤, 우유를 마시면 건강해지는 것 같아서 행복해져요.

너무 기름진 음식은 좋아하지 않아요. 예를 들면 스테이크라든지...
맛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다 먹지 못하면 낭비하게 되고, 낭비하면 천벌을 받으니까요...

식물의 생태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균형과 제약이에요.
만약 그 흉포한 잔상들을 달래줄 꽃을 피울 수 있다면 전선에서 싸우시는 분들의 수고도 덜 수 있지 않을까요?

이 탐험 노트가 궁금하신가요? 헤헤, 이 노트에는 식물만 기록돼 있는 게 아니에요.
한평생 꽃이 피기를 기다린 할머니부터, 하나의 식물을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걸 바친 모험가 이야기까지.
이 모든 이야기들이 잎사귀에 감싸여 아름다운 꽃으로 태어나죠. 그들을 기억하라는 메시지처럼요. 벨리나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

어렸을 때, 저는 항상 사람들에게 이 꽃들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꽃들을 좋아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꽃들을 보호하고 싶어질 테니까요.
하지만 사람들은 예쁜 꽃을 보면 따고 싶어 하고 비싼 꽃을 얻으면 자랑하고 싶어 하죠.
그래서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항상 제 자신한테 이렇게 말해요.
"벨리나, 생명의 의미와 엄마 아빠의 당부를 기억해야 해." 그러면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이 별꽃의 꽃말은 기적과 희망이에요. 새... 생일 축하해요. 직접 선물하는 건 처음이라... 아무튼, 항상 행복해야 해요!

음, 어디 보자… 응응! 오늘도 컨디션이 좋네요.

(관찰 시의 호흡, 궁금할 때의 호흡, 뿌듯한 호흡)

쉬잇... 들리시나요? 귀 기울여보세요. 만물이 싹트는 소리예요.

벨리나라고 해요! 만약 신기한 식물을 보시면 저한테 꼬옥 알려주세요!
네? 현장 조사 연구팀에 가입해야 알려준다고요? 무... 물론이죠! 저도 정말 기뻐요. 야외는 위험하니까 제 곁에 꼭 붙어계셔야 해요.

야외 조사 연구요? 벨리나도 할 수 있어요!

새로운 발견이 있기를!

같이 경치 구경하러 가실래요?

싹이 트는 순간. 그건 생명의 시작점이에요. 그 순간부터 기적을 기대할 수 있죠.

성장하는 순간은 참 신기해요. 호흡도 아주 가벼워지고요!

꽃이 활짝 피었어요! 후... 저까지 긴장했네요. 어때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보세요. 또 하나의 기적처럼 작은 열매가 열렸어요. 하지만 생명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거예요.

요즘 생명은 과연 어떤 형태로 자라나는지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대지에 뿌리를 내린 나무도 있고, 하늘을 나는 새도 있고... 생명은 참 다채로워요.
방랑자를 볼 때도 항상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되는데... 들어보실래요?

요전에 양양 언니가 식물 키우는 법에 대해 많이 물어본 적이 있어요. 오랫동안 끝까지 제 말을 들어줬고요.
마치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은 시간이었어요.

치샤 언니가 저한테 「챔피언 고추장」을 한 숟가락 준 적이 있는데... 그, 그렇게 매운 건 처음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 벨리나의 머리에서 연기가 나는 것 같아요.

설지 언니는 마치 청분초 같아요. 차갑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사실 청분초는 가장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마음처럼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꽃이거든요.

모르테피 아저... 오빠는 과학 연구에 진심인 사람이에요. 한밤중에 식물을 관찰하러 가면 항상 연구실에 불이 켜져 있거든요.
사람은 어쨌든 잠을 자야 하는데... 조금은 걱정돼요.

아기 앙코는 엄청 귀엽죠. 자꾸 저를 잡고 이상한 질문을 하는데 그때마다 답을 찾아서 알려줘야 해요.
왜 아기 앙코라고 부르냐고요? 지금 저희는 역할 놀이 중이거든요.

전에 정보를 수집하러 밖에 나갔을 때 만난 적이 있어요. 친근하게 다가가기 어려웠는데도... 저한테 꽃씨를 보내주셨죠.
모두 희귀한 품종이라서 정말 기뻤어요.

자라나라!

만발해라!

햇빛의 힘!

만물의 기운!

치유의 손길!

햇빛의 선물!

괜찮아요.

조심하세요.

윽...

아프지 않아요.

다치면 안 돼요.

아직 버틸 수 있어요...

봄이 되면 돌아올게요...

시드는 건... 자연의 법칙이죠...

괜찮아요. 조금만 잘게요...

자연의 법칙!

시뮬레이션!

만개!

맡겨주세요!

민들레처럼 자유롭게!

이얍!

바람과 함께 자라라!

가속!

괜찮은 수확이네요.

와아... 상자에도 꽃이 자라고 있어요.

자연의 선물이네요, 잘 간직할게요.

이 꽃을 받고 기분이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신기한 걸 발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