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군번이신데 논산에 3월에 입대했다가 9월에감

논산출신 친구들이 좆같다 했었는데 할아버지도 개같다고 하더라

백골부대 갔는데 중머장이 기합은 오지게 주고

삶의 낙이 술인데 월급받기ㅡ술 구입ㅡ텅장이었다네

담배는 화랑이라는 보급이었고

인사행정병이셨는데 김 하사란 하사 1명 있었는데 맨날 간부들한테 술뺏기고 그랬다네 시1발...


전역하고선 조상 모시는 용인 땅 개간해서 먹고사셨다 하더라고

그 땅이 동네 뒷산에 있는데 원래 그 산이 일제때 증조외할아버지가 영광군에서 공무원하면서 사들인건데

북한군 점령때 강제로 이웃+친척들한테 나눠주니까 들고 날랐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