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새로운 차세대 HPSC(High-Performance Spaceflight
Computing)를 무료 오픈 소스 RISC 명령어셋 아키텍쳐인 RISC-V를 선택함.
나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곳은 SiFive와 Microchip 이 두곳임.
개발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지는데, SiFive가 개발한 X280 코어와 아직 미지정된 4개의 코어로 총 12개의 코어로 이루어진 HPSC를 Microchip이 설계 및 개발을 해서 단일 보드 컴퓨터를 만드는거임.
나사에서는 현재가장 많이 쓰이는 BAE Systems와 IBM이 협력하여 개발한 RAD750을 대체할 목적및 미래에 더욱 복잡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HPSC를 개발하고 있는데,
나사에서는 이전 프로세서 대비 최대 100배의 성능향상을 내면서도 전력소모가 적고, 무료 오픈소스인 만큼 프로세서 아키텍쳐 관련 라이센스 비용을 제거해서 예산을 더욱 다양한곳에 쓸수 있다는 전망 및 효과를 기대하고있음.
물론 그렇다고 BAE와 IBM이 개발한 군사 및 우주용 프로세서가 아예 안쓰이는거는 아님. 아마 일단 둘다 병행하면서 쓰면서 중요하지 않은 곳은 HPSC 먼저 적용할거 같아 보임.
예전엔 아예 CPU 자체를 방사선에 쬐는등 최대한 극한의 상황에서도 버틸수 있게 만들었음. 대신 이렇게 만들면 어쩔수 없이 만들때 구공정을 써야되고, 만드는 비용도 올라감. 당연히 성능보단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성능또한 그리 좋지 못함.
(RAD750 후속작인 RAD 5500)
하지만 요즘은 차폐자체를 철저히 하는 대신, CPU의 성능 끌어올릴려는 시도가 많음. 스페이스 X도 팔콘9에 방사선 처리가 되지않은 일반적인 3개의 듀얼 코어 x86 프로세서와 리눅스를 사용한다고 함.(정확히 어떤 프로세서를 쓰는지는 모르겠음. 펜티엄이라도 쓰나?)
쨋든 마치 이러한 시도는 대형엔진을 만드는 대신 적당한 엔진을 만들고 이를 클러스터링 기술을 이용해 로켓을 만드는것과 비슷해보임. 뭐 이건 스엑이 유행시켜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이번에도 글 잘 읽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