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친구들
ㅇ탁이 아저씨야

자 이번 글에서는 저번 파트에서 설명한 전자트리거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이름값이 있는 물건 위주로 가져와봤고, 이번에도 내용이 기니까 바짓가랭이 잘 붙잡고 따라와라 이기

1. 기본 장착형

윙탁 제조사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 자사 제품에 탑재한 것.

보통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적당한 수준의 물건들이 많다.

1-1. 도쿄마루이 M시스템

차세대 MP5 계열부터 새로이 탑재된 ETU.
ETU 기능은 물론, 배터리/모터/전기계통의 자가진단 기능도 지원.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도쿄 마루이 특유의 높은 신뢰성을 자랑함.

단점으로는 11.1V 배터리는 사용 불능하며, 타사 배터리는 배터리 자가진단 기능에서 체크 불가능.

1-2. ARES EFCS/APS SDU

ARES EFCS 기박, APS e-Silver Edge 기박의 전용 ETU.
자석 센서와 자석이 달린 기어를 통해 사이클을 관리.

장점으로는 직관적인 작동에서 오는 준수한  내구성, 간단한 프로그래밍.

단점으로는 타사의 기어셋이나 트리거로의 교체가 불가능하며, 스페어 회로 확보가 힘듦.

1-3. G&G ETU

G&G CM계열 기어박스 이상에 적용되는 ETU.
내부 섹터/트리거 감지 유닛과 외부 제어기판의 조합으로 작동함.

기본 기판은 간단한 점사 설정 등이 가능하며, PERUN ETU++ for G&G로 교체 시 프리코킹, 액티브 브레이크 등 설정 가능한 폭이 넓어짐.

단점은 기본 기판이 크고 선이 뻣뻣해 배터리 수납이 불편하고, G2 탄창과의 연동 기믹은 G2 버전 기판에만 있으며, PERUN ETU++가 애매하게 비쌈(약 9만원대).

1-4. VFC VIRGO

과거 VFC의 상위기종에 탑재되었던 ETU.

장점으로는 연결된 모터/배터리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된 프리코킹 포지션을 제공, 타사 옵션 ETU처럼 범용 기어박스 레이아웃을 따라가기 때문에 타사 옵션 ETU로의 교체가 비교적 쉬움.

단점으로는 기판 자체의 불량 보고가 잦음, 이 때문인지 몰라도 최근 VFC는 VIRGO 대신 GATE의 ASTER를 탑재하는 빈도가 많아졌음.

1-5. ICS SSS

ICS의 상위기종에 탑재되는 ETU.

장점으로는 VFC VIRGO와 동일하게 ETU에서 최적의 프리코킹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며, 조정간을 안전으로 할 시 작동하는 오토 피스톤 릴리즈 기능.

단점으로는 기어박스 자체가 독자규격인 부분이 많아, 타사 부품과의 호환성이 다소 낮음.

1-6. INF SMT

쓰지 마라.

이상.

2. 옵션형

전자트리거라고 하면 십중팔구 이 종류, 대부분 기어박스를 까서 트리거 스위치, 컷 오프 레버를 들어내고 그 자리에 들어간다.

2-1. T238

중국의 T238에서 제조하는 에어소프트/수정탄용 ETU.

장점으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약 5~10만), 구조의 단순함에서 오는 작동 안정성.

단점으로는 -짱- 특유의 제품 완성도의 기복, 일부 버전에서는 절연처리 부족으로 인한 보드 손상 등이 보고된 바 있음.

2-2. Jefftron Leviathan

체코의 Jefftron에서 제조하는 ETU.

장점으로는 광센서를 사용해 빠른 반응, 자체 블루투스 모듈 탑재로 스마트폰으로의 프로그래밍 가능.

단점은 블루투스 앱에 하자가 많음(싱크 딜레이나 변경사항 미적용 등), 가격에 비해 애매한 조절가능 목록, 그럼에도 불구하고 TITAN과 비슷한 가격(약 15~16만), 그리고 사용자가 적어서 정보도 적음.

2-3. PERUN Hybrid

폴란드의 PERUN에서 제조하는 ETU.

장점으로는 적당한 가격(약 12~13만), 그럼에도 DSG 세팅을 포함한 여러가지 세팅 메뉴, 자석식 트리거 센서 채용으로 트리거 오작동 가능성 최소화.

단점으로는 섹터기어를 감지하는 센서의 내구도가 다소 떨어지며, 스마트폰이나 기타 장치를 이용하는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다소 불편한 셀렉터와 트리거로 진행되는 프로그래밍.

2-4. EShooter Kestrel

중국의 EShooter에서 제조하는 ETU.

특징으로는 적당한 가격(약 13~14만), 블루투스를 통한 스마트폰으로의 프로그래밍, 광센서 사용을 통한 빠른 반응성.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레비아탄 이상으로 사용자가 없어서 정보가 뒤지게 없음(...).

2-5. GATE ASTER

폴란드의 GATE 엔터프라이즈에서 제조하는 ETU.

장점으로는 비교적 적당한 가격(약 11~12만), 자사 옵션 트리거 / 기어박스 등과의 호환성, 빵빵한 A/S.

단점으로는 초기 로트에 한한 다수의 불량 사례, 프로그래밍을 위해서는 별도 액세서리인 USB-Link나 BLU-Link 필요.

2-6. GATE TITAN

최고 존엄.

장점으로는 풍부한 프로그래밍 메뉴, 자사의 옵션파츠 및 HPA 엔진과의 호환성, 빵빵한 A/S, 성능.

단점으로는 좆되게 비싼 가격(약 15~16만), 역시 프로그래밍을 위해서는 외부 액세서리가 필요.


자 여기까지 대표적인 ETU들을 하나씩 살펴봤다 이기

다음 편에서는 어떤 ETU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팁들을 알려주겠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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