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왔는데, 엊저녁 아사쿠사에서 배고파서 눈에 띄는대로 들어간 엄청 작은 장어덮밥 집. 숯불 향에 소스 간이 환상이었다. 시키자마자 바로 나와서 5분만에 흡입함. 그런데 또 든든함. 


이게 중짜인데 980엔. 요즘 환율 땜에 9천 원도 안 되는 가격이라 생각하면 가성비도 좋고.. 앞으로 아사쿠사 오면 무조건 이 집에서 밥 먹어야지. 


진짜 1~2만 원 받으면서 밥만 가득하고 장어에 소스도 바르는 둥 마는 둥하거나 너무 많이 발라서 짜기만 한 후루꾸 장어덮밥들 내놓는 식당들 다 이 집에서 좀 배워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