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챈럼들


저번 내 글보면 복합 공임 요청한 글이 있는데 거기 의뢰 중 하나가 저 핸드가드 분해 + 리시버 상,하부 부품 올 분해였었는데


내가 핸드가드 빼냈다!!!!


집에 탁상용 바이스 사둔거로 바렐넛 등 기타 자잘한 정비는 충분했는데


저 핸드가드는 원래 전용 바렐넛이 따로 없는지, 내가 주워듣기론 hk416은 바렐넛 하나로 통일된다해서 그냥 없는가보다~하고


바이퍼 순정 바렐넛에 핸드가드를 끼워봤었는데


바렐넛이 핸드가드에 딱 닿는 위치부터 껴서 손힘으로는 절대 안내려갔었음


근데 내가 그때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고무망치로 핸드가드 내려치면서 억지로 끼워놨었거든? 어차피 뺄일 없을거다~하고


근데 뺄일이 바로 생기네? 방구석 11미터 사로에서 쏘는데 자꾸 하탄이 나서 홉업 조절을 해야하는데 핸가를 빼야하더라고ㅋㅋ


그때부터 지옥의 시작이었다


집에서는 아무리 용써도 안되서 결국 회사에 들고와서 짱짱한 공업용 바이스에 탄창 블록 끼우고 고정 시킨 다음


따로 주문한 우레탄 고무를 핸가에 딱 대고 에솦엔 절대 쓸일도 없을 미니 함마로 양쪽 번갈아가면서 겁나 치면서 빼냈다 


이제 바렐넛까지 빼낸 다음 옆 공장 사장님한테 부탁해서 선반으로 바렐넛을 미세하게 깍아야하는데 얼마나 깍아야할까


0.2mm 정도만 날려보면 될까...0.1 단위로 날려야할까


오늘은 벌써 퇴근하셔가지고 월요일에 부탁해야겠음





이건 알리에서 산 HPA 콤프 + 48CI 탱크 + 800 1차 레귤 + 챈에서 건진 2차 스피드 레귤 


충전하는김에 써보는 잡담


확실히 2차 레귤은 좋은거 써야하더라


알리 2차 레귤은 표시압은 막상 230 PSI 인데 실제 압력은 그정도 안되는거 같고 


스피드 2차 레귤은 살때부터 게이지가 고장나있어서 압력 조절 나사를 끝까지 풀었다가 끝까지 조여봤다하면서 


대략 60, 70% 정도 조였다 생각되는 지점에 고정하고 밸브 열고 쏴봤더니 알리발 200PSI까지 버티는 호스가 못 버티고 터지더라고? 


군시절 사격 첨 해봤을때 이후로 귀에 이명 들린건 처음이었다 굉장히 놀랬음


다친곳은 없음


압을 조금 더 줄여서 쏴보니 마찬가지로 터져가지고 느낌상 거의 절반 개방? 정도만 해보고 쏴봤는데


노즐이 파킨나서 새노즐로 바꾼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알리 2차 레귤이랑은 작동성이 비교가 안되더라 


덕분에 저 호스는 사진처럼 한쪽이 좀 많이 짧아져있음 터질때마다 니플 풀고 터진 부위 잘라내고 다시 니플 끼워주고 했거든


아, 터진 부분은 탱크 쪽부분이 아니라 탄창 결합 부분이었음, 사진처럼 너무 짧아져서 니플 바꿔서 반대로 저렇게 끼워놨다


더 고압에 버티는 호스를 따로 주문해놔서 오면 그걸로 바꿔끼워서 사용하려구 ㅋㅋ


게이지 고장난 레귤도 300 PSI까지 표기되는 게이지 주문해놨으니 얼른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마무리는 칼파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