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소프트를 접한 건 1995년 부터입니다.
학창 시절 장난감 개념으로 몇번 만지작 거린 적은 있었고,
직장 초년생이 되어 서점에서 우연히 플래툰 잡지를 보게 되어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1월 팀원 중 한명이 다스 416(자세히 말하자면 M27)을 사게 되었고,
갑자기 저도 416이 갖고 싶어져 인터넷을 뒤지던 중 아카에서 판매글을 발견했습니다.
X수리나, X고나라 같은데서만 사봤는데 아카 거래 시스템을 처음 접해봐서 실수를 하였습니다.
그간 수많은 중고 거래를 했었고, 사기라는 건 당해 보지 않았습니다.
오카였던 것, 아내가 먹었다, 이 총은 이제 내껍니다.
이런 말들을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한 실수입니다.
판매 완료라고 명시되지 않고, 저런 댓글이 달린 판매글에 제가 오카를 열었습니다.
오카에 어떤 사람이 입장하였고, 저는 당연히 판매글 올린 분인 줄 알고 송금^^
판매글 올린 분은 몇년 째 성실히 활동하신 분이라....
이렇게 아카 첫 구매에서 38만원 수업료를 납부하게 되었습니다.
본인 확인 절차 잘 지키셔서 저 같은 일 안생기 길 바랍니다.
뭐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저 같은 아카 뉴비들을 위해 재미없지만 몇 자 적어봤습니다.
사기 당한 기종은 차세대 416D CAG
그래서 분노의 구매
VFC 416D(챈 구매)와 VFC 416D CAG(액션 에솝)
VFC로 달린 김에 A+ N4(챈 구매)도 사게 되더라구요 ㅠ.ㅜ
씰팀의 클레이 스펜서 총 처럼 꾸며보려고 했는데....분명 비슷한 재료를 투입하였으나 원하는 느낌이 안나서 저렇게....종결
지금은 에어 스위치 달려 있지만, 사진이 없어서 가조 상태의 사진 올림
N4도 완성 사진이 없네요.
자금은 챈 구매 잘할 수 있습니다.
<수정>
잡았냐는 댓글 때문에 사진 하나 첨부합니다.
저는 신고하지 않았고, 피해자 모임방에 공유된 사진입니다.
신고하지 않은 이유는 38만원을 받기 위해(받을 확률 낮음)
연차를 몇 번을 써야 하는 지를 생각해보니...
부산 왔다 갔다 기름값과 시간....
신고를 하지 않게 되더군요.
저 같은 사람들 때문에...사기꾼들이 사기를 더 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