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달전 샀던 총들로 ㄹㄹㅇ 밀겔에도 올렸던 글인데 

에솦겔이 생겨 다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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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갑자기 에어소프트건이 사고싶어서 사이트만 주구장창 둘러보다가 

일단 사고보자라는 심정으로 싼애들 몇개 사봤습니다.

구입한건 모두 에어코깅건으로

아카데미 시그사우어 P226 MK25 (14세용) 

 아카데미 M4A1 RIS (14세용)

토이스타 글록 17 (20세용)

아크로 모형 발터PPQ 풀메탈 (20세용) 

발터PPQ 풀메탈 버전을 보고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하나만 사면 뭐해서 찾다가 졸지에 총이 4개가 늘었네요.

저기에 비비탄 급탄기랑 젤 타겟 그리고 토이스타용 메탈 슬라이드도 샀는데

슬라이드 사진은 뒤쪽에서 나옵니다.

아카데미 시그사우어 P226 사진은 찍었었는데 업로드 제한도 걸리고 그냥 만원도 안하는

가벼운 플라스틱느낌 많이 나서 그냥 사진 지움. 볼거도 없고.


먼저 아카데미 M4A1RIS. 이거랑 그냥 전동건 M4를 살까 고민하다 쓸데도없는데..

그냥 에어코킹으로 샀습니다.

상자는 겁나 커서 택배로 받으면 겁나 티남. 


제품 구성은 총/탄창(역시나 짤짤이 탄창) 나름 고오오급스럽게 포장된 설명서 두장(...) 소량의 비비탄과 AGF카드가 들어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이렇게 상자 내부에 골판지로 틀 비슷하게 만들어 총을 고정시켜서 파니 약간 건케이스 느낌나고 괜찬더라구요.

총 몇번 넣다 빼면 다 망가지긴하지만..


총이 크긴하지만 전체가 플라스틱이라 가볍습니다. 그래도 나름 앞에 달려있는 손잡이 위치랑 개머리판 길이가 조정되서 

몸에 맞춰 조정하고 조준해보면 나름 맛(?)이 괜찬습니다. 문제는 앞에 손잡이 위치를 조정하면 상자에 있는 기본 손잡이 위치랑 

안맞아서 총이 안들어간다는게 함정.


 안전장치는 모두들 아실 그 위치에 있습니다. 


 14세총이라 붙어있는 14세 미만 사용 금지 스티커. 그리고 사서 몇번 쏴본후 탄창을 분리시

비비탄이 3~4발 떨어져 뭔가 했더니 저런 문구가 있더군요. 원래 구조상 그렇다는데


 이게 급탄구 사진인데 탄창을 삽입하면 안에 핀이 눌려 탄창에 비비탄이 3~4 위로 올라가 대기하는 형식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밑에서 계속 스프링이 올려줘야 탄이 올라가는데 탄창에 탄이 없으면 올리는 힘이 없어서 발사는 안되고

탄창을 빼면 탄이 몇발 떨어지는거 같더라구요. 이건 나중에 태엽 탄창을 사서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탄창 껴두고 보고있으면 나름 괜찬아 보이는 총. 개머리판에 달린 멜빵 고리는 고정되서 잘못하면 부서뜨릴거 같더라구요.


다음은 토이스타 글록 17

그냥 골판지 상자인데 뭔가 굉장히 있어보이는 디자인이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성은 뭐 다들 똑같이 기본 총/탄창 세트 소량의 비비탄 이구요. 지금 사진은 개인적으로 추가 구매한 메탈슬라이드 장착 사진입니다.

기본 슬라이드 사진은 아래에 나올텐데 기본 슬라이드 라고 해도 무광 흑색이라 그런가 마냥 플라스틱 느낌은 안나더군요.

자체 무게도 좀 있는 편이구요.


 그리고 이건 제가 탄창을 빼놓긴햇지만 슬라이드 스톱이라고 탄창에 탄이 하나도 없으면 

슬라이드 후퇴후 자동으로 슬라이드가 고정이 됩니다.

가스건이나 전동건이 아니라 어차피 일일히 손으로 당겨 장전하는데 없어도 되지 않나 싶지만. 

저렇게 고정시켜놓고 보고있으면 괜찬기도 한거같고...


 위에서 말씀드린 순정 플라스틱 슬라이드와 구매한 메탈 슬라이드 비교사진입니다.

위가 순정 아래가 메탈. 겉 모습으로는 크게 차이는 없고 당연하지만 메탈 슬라이드 장착시 좀 더 무거워 집니다.

원래는 메탈슬라이드와 메탈 아웃베럴로 세트 구성인데 

메탈 베럴에 칼라 파츠가 없어 그대로 올리면 김형사님이랑 면담할거같아 

메탈슬라이드만 교채했습니다. 참고로 토이스타 글록17 가격이 2만원대인데 

메탈슬라이드 가격이 2만8천원 인가 합니다. 총보다 비싼 부품...


마지막으로 아크로 모형 발터 PPQ 풀메탈 버전입니다.

플라스틱 케이스 간지!


 구성은 총/일반 플라스틴 탄창/중량탄창(검은색 탄창으로 기존 탄창보다 무겁습니다.)/그리고 설명서와 소량의 비비탄.

상자에 스티로폼 제질로 고정도 되 꽤 멋있습니다. 제가 살때 가격이 5만원 중반대였구요.


 상하부 메탈이라 꽤 무겁습니다. 무게감 있어요.


 이거도 슬라이드 스톱 기능이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사진상으로 잘 안보일수도 있는데 방아쇠 바로 밑에 

잘보시면 방아쇠울 아래쪽을 따라 레버가 하나 있습니다. 그게 탄창 멈치더군요. 


 처음엔 안보여서 한참 찾은 안전 장치. 저 쇠 장치를 S로 돌려서 쓰는 장치입니다. 

 

사고 나서는 좋았는데 막상 사고나니. 쏠대가없어요... 어디 나가서 쏴볼수도 없고

혼자사는거도 아니라 집에 뭐라도 걸어놓고 쏠수도없고. 그냥 이불에만 쏴보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 무언가를 사게되면 KOER 베넬리 롱버전을 살까 계획중인데

해외직구랑 비교해보니 이거저거 다 더해도 계산상이지만 4만원정도 국내가격이 좀 더 나가더라구요

물론 총 자체가 비싼총은 아닌데다가  인건비 그런거 생각하면 어느정도 납득은 되는 가격이지만 

원하는 모델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살수있는 해외 직구가 더 끌리긴 하더라구요.

파워/칼파 제한은 둘째치고 검사만이라도 간소화 되면 구입이 쉬워질텐데 아쉽습니다. 

이런거라도 가지고 놀면서 참아야죠. 

길기만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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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나오면 말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