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건을 현장에서 요란하게 일 벌리고 테러리스트 취급 안 당하고 칼파및 탄속 확인후 바로 재품을 수령했다는 소식이 우리에겐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네.
하지만 아직 한국 공항에선 여전히 경직된 분위기인지라 이번 케이스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함.
일본 현지에서 에어소프트건 구입 할 계획이면 일단 준비를 해야함.
1. 본인이 구입할 에어소프트건 확정.
2. 에어소프트건이 맞는 칼라파트를 사전에 한국에서 여유있게구입.
3. 일본 현지에서 에어소프트건 구입 후 본인이 직접 칼파세팅. 파워브레이크 세팅. (일본 현지 샵에서 운이 좋으년 가능하나 대부분은 불가능)
4. 잘 안전 포장. 원래 제품 박스를 다시 한치수 큰 박스로 에어캡 넣고 포장
5. 일본 우체국 방문해서 EMS용지에 내용작성
작성요령:
일본에서 보내는 주소와 연락처 반드시 영어나 일본어로 명확히 작성.
한국에서 받는 주소 적어주는데 국가명은 영어로 사우스 코리아만 적고 나머지 주소는 그냥 한국어로 적어도 무방.
제품명은 토이건- 메이커및 구체적인 모델명 작성
금액- 영수증 지불 금액 작성
수량도 정확하게 기입. 만약 다른제품 2자루를 박스 1개 포장이면 각각 메이커명 모델명 가격을 차례대로 작성하고 총 합계금액 정확하게 명시.
6. 일본우체국 EMS 발송 요령.
지금까지 알본내 각지역(주로 오사카나 도쿄)의 약 20여곳의 우체국에서 에어소프트건이나 모델건을 발송 시켜본 경험에서 토이건 이라고 접수 안받아준 사례는 전무 함.
딱 두번. 오사카 나니와구의 한 우체국에서 한국에서 반송당한 에어소프트건을 우체국 현지에서 수령해 파워브레이크 재 작업 해서 다시 보내려니까 그걸 지켜본 여직원이 상당히 꺼려 하다가 박스에 있는 일본내 우통제품이며 해외사용금지 문구를 트집잡아 발송 거부 한적 있음.
해당문구부분을 다른 스티커로 가리고 나서 다른 우체국가서 1분도 안되서 접수시키고 발송함.
오사카 난바시티 옆 우체국에서 한 여직원이 토이건 이라니까 한국보내는 제품은 죄다 뜯어서 확인 한 뒤에야 보내준다고 강짜를 놔서 면전에서 바가야로 한번 외쳐주고 그냥 들고 나옴. 애써서 박스 포장한건데. 시바
그리고 나서 근처 다른 우체국 가서 이것도 걍 제재 없이 발송시킴.
EMS 접수시킬 때 송장에 일본어로 노 가스. 노 배터리. 노 본드(점착물질-adhessive) 등을 적고 직원한테도 토이건 이며 배터리나 가스 액체는 안들어있다고 말해주면 대부분 별 말 없이 접수 해준다.
수십번 보내봤지만 위에서 언급 한 사례 두번 외엔 빠꾸먹은적 없음.
지금은 단골 건샵 인근 우체국이나 숙소 인근 우체국 직원들과 인사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서 전혀 터치 없음.
일반 우체국에서 한국 여행객이 비비건을 사들고 와서 발송한다고 하면 일딘 의심하는건 기본임. 자기네 규정집 꺼내서 확인 하고 부산 떨고나서야 접수 받아줌.
그런데 접수과정에서 자기네가 의례히 하는 질문 즉 가스가 들어있느냐. 점착제 본드 들어있느냐. 배터리 들어있느냐 를 물어봄. 이건 토이건 아니라도 항상 물어봄.
특히 한국관광객중 여자들이 화장품 액체를 바리바리 싸들고와서 보내달라고 떼를써서 항상 사전에 확인 차원에서 물어봄. (난바시티 우체국도 그런 이유)
그런데 이걸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어버버 거리면 접수 안받아줄수도 있으니 최소한의 일본어나 영어는 해야함.
아무튼 접수 시키고 송장 이랑 발송 영수증 받으면 끝.
참고로 일반 1Kg 내외의 핸드건은 포장하면 대략 2600-3200엔 정도 나옴.
전동건은 무게에 따라 5800엔에서 8000엔까지 나옴.
그리고 일본 공항에서도 모양이 약간 의심스러우면 뜯어본다.
그냥 토이건 마루이 M4 적어놓고 박스속 제품이 M4모양이면 뜯어 볼일 없는데.
단순히 토이. 혹은 아이들 오모챠(장난감) 라고 적었는데 총모양이면 일본에서 먼저 뜯어서 확인함. 확인했는데 단순 비비건이나 모델건이면 지네가 다시 포장해서 그대로 발송처리시킴.
재미난건 일본 현지에선 뜯어서 확인 한 제품을 한국에선 안뜯고 걍 무사히 통관 시킨 경우도 있었음.
나중에 또 생각나는 팁있으면 적을께.
총갤에 적으면 또 스스로 발화 하는 인간들이 많아서 ㅋ
완장호출벨
에솦챈 뉴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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