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코 취미한지 몇 년째인데


사진 찍을 때 마다 항상 아쉬운게 세 가지임



1. 장소의 한계


길거리에서 저 짓거리 하다간 신고받기 딱 좋고


게임을 안뛰니 필드같은 곳도 없고


결국은 동네 뒷산에서 찍는건데 산이다 보니 경사진 곳이 대부분이라 사진찍기가 많이 어려움




2. 구도의 한계


혼자서 삼각대 놓고 찍다보니 구도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음


예를 들어 포복한 상태를 찍으려면 카메라도 같이 땅바닥에 달라붙어야 이쁘게 나오는데 그걸 못함





3. 주제의 한계



장소도 부족하고, 구도도 제한적이다보니


결국은 사진들이 다 거기서 거기임


특히 2인 이상 단체샷도 해보고싶은데 참 아쉽긴하다



그래도 몇 시간 공들여서 찍은 다음


잘 나온 사진 보면 뿌듯하긴하더라


특히 마지막짤인 리콘은 내 인생샷임






이건 내년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