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의미의 보수 말고,


환경변화에 대해 대응하는 자세로서의 보수성은

일반적으로 변화에 대응하기 힘든 연령대인 

노년에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특성이지만, 


동시에 잃을게 많은 집단에서 보이는 행동원리기도 함.


그럼 생각해보자고, 

시장이 자유경쟁에 돌입하여 애덤 스미슨지 스미스 웨슨인지 

보이지 않는 손으로 빵야빵야해서 가격이 수요와 공급의 

평형점으로 나아가는게 불만이 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면 


그 사람들이 어디에 자기몸을 기대고 있는 사람이겠냐?



막말로 홍승이가 망해서 꼬꾸라진다 쳐,

그로인해 이익이 발생할 집단이 어딘지는,


그래서, 지금의 변화가 불쾌할 수 밖에 없는 집단이 누군지는 

너무 뻔한 문제잖냐...


심지어 이 문제는 변화의 도입이 

적응의 난항으로 이어지는 문제도 아니야. 


홍승이가 있다고 해서, 샵사장들 물건 못사게 막는 문제가 아님.


그냥 소비자의 선택지가 늘었다....의 문제임.


근데 적응 못하고 분노한다?

너무 뻔한거지, 정상적인 소비자라면 환영할 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