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이=구텐베르크의 활자임.


당시엔 성경을 읽을 수 있고 

물질적인 것이든 정보적인 것이든

성서의 내용을 소유하는것 자체가 

권위와 권력의 상징이었음.


필사본을 만드는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었으니까.


근데 구탠베르크의 인쇄술로 인해,

문맹률이 낮아지고 서적의 보급률이 올라가면서

인간의 지적활동에 새로운 장이 열림.



딱 홍승이가 그 상황임.

그래서 교회의 권위, 나아가 신분의 격차의 갭이

서서히 해체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되는걸 

교회가 두려워했듯...업자들이 경계하는거지.


홍승이로 가능성을 알아버린 챈럼들이 

여기저기 광학문 두드리는게 여기서도 여실히 보여지잖어.



역사는 돌고 돈다.

공장 아재의 짧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