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직손잡이 마렵다

ㄹㅇ 수직손잡이 마렵더라, 파이프 하나 주워서 적당히 용접하고 대충 천쪼가리 같은거로 마감해서 하부에 어떻게든 결합하고 싶을정도로


2. 탄통은 언제 만져보죠?

후방으로 갈수록, 훈련량이 적을수록 생길 문제라고봄, 사수 하면서 총을 쏴본거라곤 영점 맞춘다고 20발도 못쏴봄

그거도 탄창식으로만 해본거라서 탄통 받아도 어버버하거나 링크 끊어먹는 애들 분명 있을꺼다

이건 탄통 뿐만이 아니라 주야간 조준경도 해당되는 문제일수도 있음

다른 중대 아조씨가 조준경 달고 다니는 내총 보고 그거 어케 다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최소한 장비 운용에 필수적인 물건들은 한번씩 써보게 교육하는게 필요는 하다고 봄


3. 부무장좀 줘봐요

이건 진짜 개인적인 생각임. 말도 안되긴 하겠지만 내가 주로 맡은 임무가 기동타격대(말이 기타대지 사실 진짜 기타대 역할 하는 5대기는 따로 있고 우린 후속지원이 주 임무인데 대충 비슷하게 취급함) 임무였음.

수직 손잡이가 마려운 이유가 바로 이거, 기관총을 느긋하게 거치하고 사격할 일이 적다는거임... 그리고 항상 훈련하면서 대항군 추격하다보면 근접에서 조우하거나 대항군이 우회하는 일이 꽤 많았음


부사수가 있어도 조금만 우회 당하면 총구 돌리는게 매우 개같다는거 아주 잘 알꺼임, 차라리 부무장으로 권총이라도 주면 대응사격이라도 할텐데 말이지.... 사령부라는 중요시설 기동타격대 하는데 적어도 무장은 넉넉하게 되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이젠 전역했으니 별 상관 없겠지 싶기도함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고 K15에는 수직손잡이 달린다니까 기대중임


아무튼 K3 저건 진짜 애증의 무기야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