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을 올리고 나서 몇몇분들은 리플로, 몇몇분들은 전화나 문자로 해당제품에 대한 문의를 주셨습니다. 


어제 오늘 스페인 데닉스 본사를 통해 확인된 몇가지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1. 일단 본체는 다른 데닉스 제품들과 비슷하게 기본적으로 장전손잡+볼트 왕복, 시어-트리거를 통해 볼트가 턱 하고 앞으로 격발됩니다. M3 그리스건 보신분은 아실듯. 즉 기본작동은 모두 구현됩니다.장전 손잡이 당겼다가 놓고  방아쇠 당기면 볼트가 때려주는 방식.


2. 피드커버 오픈 여부는 아직 확인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이 제품 작동퀄러리틀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인데...


3. 실물처럼 방열자켓+아웃바렐이 돌아가면서 분리되지 않습니다. 고정된 상태입니다.


4. 내부는 1번 항목처럼 볼트+시어 트리거 연동방식으로 되어 있으며 여타 기어박스 이식 여부는 아직 알수 없습니다. T.T


5. 외관은 괜찮은듯 합니다만 기존의 에어소프트건으로 나온 제품들과 비교할 때 프로포션은 좋지만 재질에서 오는 한계는 명확할 듯합니다. 


6. 가격은...솔직히 현지 납품가격은 받았습니다. 가격은 다른 제품에 비해 좀 더 쎈편 입니다. 대략 개런드 대비 70% 정도 더 오른 가격으로 납품 받습니다. 이것이 국내 판매가에 그대로 적용될지, 아니면 여타 다른 부분에서 변동이 생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과거 1차 물량의 개런드나 SMLE는 비행기로 공수해온 터라 포워딩비가 많이 상승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MG34는 3차물량으로 출고될 터인데 현재 열심히 파도를 뚫고 오고 있는 2차물량처럼 해운수송이면 아무래도 원가계산에 1차물량보다는 좀 더 합리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을 듯 합니다.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합니다.


7. 예약접수, 예약금 입금 등의 문의도 많았습니다.  이것은 비단 이번에 공개한 MG34뿐만 아니라 현재 오고 있는 2차물량 중 파파샤나 카빈, 엔필드 P1853소총 등의 예약문의도 많았습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는 것은 일단 저는 해당 제품이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으면 예약금이나 선수금, 제품결제 등은 절대 실시하지 않습니다. 입고되는 컨테이너가 한국땅 밟을 때 부터 예약을 시작, 검사진행 기간동안 예약및 제품비용을 한번에 입금 받고 진행합니다. 지난 1차 물량도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검사 및 통관절차가 끝나고 난 이후에 정식으로 물량을 출고 시키는데 1순위가 예약자 인 것 입니다. 물론 예약 판매방법은 좀 차이가 있겠죠. 지난번 처럼 공동구매를 통한 예약 판매라면 어느정도 가격 할인이 실시 될 것이고, 단순 샵을 통한 예약판매라면 간단한 사은품이 따려간다든지 하는 차이는 있을 것 입니다. 

이점 잘 양해 부탁드립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구매하시는분들에 대한 것이며 별도로 소품업체(판매용이 아닌 공연, 촬영업체)는 별도로 제가 비즈니스 거래를 진행하는 터라 이 원칙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8. 저희는 스페인 데닉스사의 한국 총판은 아닙니다. 파트너 딜러 업체입니다. 데닉스사가 국가 단위의 독점적지위를 인정하는 총판개념의 샵은 두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적 차별성을 두기 위해 일부 커스텀 제품을 독자적으로 기획, 출시하는 것입니다. 개런드 클립이젝팅 제품에 이어서 2차로 들어오는 SMLE 제품들도 빈티지 커스텀을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예정인 MG34도 빈티지 커스텀, 그리고 기어박스 이식 여부 등도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9. 데닉스 제품으로 인해 국내 다른 샵들과 불편한 관계는 없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점차 많은 샵들이 도매거래를 희망하고 계십니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