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는 왠만하면 안가는게 낫고 갈려면 그래도 괜찮은데로 가야함.

오늘 비 오지게 와서 생각났는데 재작년까지 반지하 살았었음.

한번 비 겁나게 왔는데 하자가 있었나 물 겁나게 들어와서 바닥 다 젖어서 청소하느라 죽을뻔함.

그리고 밖이 사람 많이 지나가는 쪽이면 자동차소리랑 사람걷는소리랑 별 소리 다들리고 시끄러움.

잘 못하면 바퀴벌레랑 같이 살게 되는데 오래보면 익숙해짐.

물론 보이면 죽인다. 

한 삼 년정도 있다가 원룸으로 도망감.

그리고 에솦들 관리하기 귀찮아지니까 가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