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버님 야로나 합병증때문에 심정지로 갑자기 돌아가셔서 

야로나 방역수칙 지켜가며 지역별로 4인 파티짜고 부랄친구 어쌤블 하면서 갔는데


가자마자 골때리는거 봤음

친구네 가족들은 밀첩접촉자라서 검사결과 나올때까진 격리 중이고 타지에 있던 친구랑 친구 와이프만 상주하고 있는 상태였고

병원 장례식장 특실1개있는거 친구네가 먼저 계약하고 들어갔는데 뒤늦게 일반실 상주가 와서 자기네는 손님 많이오고

뭐 어디 회사 사장님 아버지인데 특실 양보쫌 해달라 지랄 싸는거보고 줴다 얼타고 정작 친구놈은 맨탈터진상태라서 대응안하고있었음

그거보고 개 어이없어서 사짜 직업인 친구놈들이 개지랄 시작했고 나는 원무과가서 개지랄 염병떨고옴



후 시발 발인할때 납관할 사람도 없어서 내일 출근하는 사람들은 일단 귀환하고 다시 내일부터해서 발인까지 도와주기로 했고

연가쓰고온사람들은 쫌 도와주다가 주변에 숙소잡고 내일 낮부터 도와주기러 함


시발 진짜 어메이징하다 하다하다못해 상가집에서도 등급지랄지랄하는거보고 좇같은 세상이라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