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acro p1을 샀었어.


 * 아버지와 아들. 아들이 아버지보다 비싼게 함정..


당연히 레플이지만 ver.2라 그런지 상이 푸르딩딩함 없어 보기에 좋더라고.


그렇다고 완전 굳은 아니고 렌즈 외측에 어그러짐 있는거 보면 그냥 후드있는 rmr 사이트 정도인거 같아.


*짤은 해외 실총


어쨌던 그런데 이게 나온지 얼마 안되서인지  로우마운트는 글록용 마운트 밖에 없더라고.

나는 사각사각 하면서도 매우 작은크기가 마음에 들어서 산건데 기린같은 마운트밖에 없다보니 좀 아쉽더라.


특히 나는 이걸 p90에 이렇게 달고 쓰고 싶어서 산거였거든.

p90 어퍼 마운트는 라일락스거 쉽게 구했지만 마운트가 문제인거지.


그래서 3d 프린터로 만들면 될거 같아서 의뢰를 했었어.




그렇게 해서 완성된 p1 마운트야.

원래는 모델링만 한다고 써있었고, 나도 3d 프린터는 있어서 모델링만 받아서 내가 출력할려 했거든.

근데 장착 테스트 하라고 이렇게 손수 출력까지 해서 보내줬었어.. 감동 ㅜㅜ





원래 테스트 물품이니 마감은 따지지 말자.

어쨌던 챈럼외주 덕분에 p1 로우 20mm 마운트를 갖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테스트 품이지만 적당히 다듬고 도색해서 그냥 쓸려고.


챈럼 수주 후기를 써보면 


-우선 무척 빠른 반응속도와 작업속도에 놀랐어. 사실 나는 3d 프린터 의뢰를 몇번 해봤는데 가장 작업이 빠르셨었어. 물론 작업 난이도도 관계 있겠지만.

-금액이 상당히 저렴해서 놀랐어. 금액은 악의를 가진 사람에게 악용 위험도 있으니 밝히지 않을께.  내가 그전에 의뢰해 왔었던 분보다 훨씬 저렴했어.

-성의가 있었어. 피드백도 빨랐고 택배 보내느것도 며칠 늦어질법도 한데 칼같이 보내더라. 책임감을 느낄수 있었어.

-너무 칭찬 일색이면 알바소리 들을테니 아쉬운점 하나 꼽자면, 아직 좀 노하우는 부족한거 같았어.  간단한 거라도 우선 물건을 보고 왜 이건 이렇게 만들었을까를  분석해보고 우선 충실하게 카피부터 시작해서 작동원리와 이치를 충분히 숙달후 자신만의 창작으로 나아가는게 좋을거 같아.


아무튼 내가 느낀점은 이렇고 앞으로도 좋은물건, 좋은일 계속 오랬동안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시한번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

닉언은 하는걸 금기로 하는거 같으니 XXseal 챈럼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