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인데....

오래전에 공장 아조씨들이 사용하면서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었던게 와전된거임.


본질적으로, 땁띠는 방청 세정제임.


표기는 윤활제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여기서 혼선이 많어.




땁띠가 윤활제라고 불리는 이유는 


구동부의 녹으로 인한 부식결합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는걸

땁띠로 녹여내서 움직이게 한다.....는 의미로 윤활제라고 

부르는거지, 일반적인 기계 윤활이 목적이 아님.


녹과 기름찌꺼기를 녹여서 세정해내는게 목적임.





당연히 세정제라서 도포하고 냅두면 말라버려서

금속에 방청 피막같은거 기대하기도 힘듦.


그래서 땁띠를 쓰고나면 반드시 잔여물을 닦아내고 

건조 후에 제대로 윤활 방청오일을 발라주는게 원칙인데



옛날 아조씨들이 뭐 그런거 알간?

뿌리고 어? 기계 잘돌아가네? OK!


이러다가 작살나는걸 경험해보고서  그렇게 전파된거임.